김명진지파 윤미소셀 윤미소집사
*말씀요약 신명기 11장 13-21절 <가나안에서는>
1.이른 비와 늦은 비를 적당한 때에 내리십니다.(13-15절)
하나님을 사랑하는 까닭에 포기하지 않고, 계속 순종하는 자에게는 이른 비와 늦은 비를 적당한 때에 내려주시고, 먹이시고 입혀주십니다. 가나안에서는 먼저 순종하며 하나님의 은혜 앞에 진리로 응답하여 제사장 나라로 사는 것이 우선 되어야 하나님께서 우리가 계속 살 수 있도록 축복해 주십니다.
2.율법을 준수하면 약속이 성취됩니다. (18-25절)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아’‘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 ‘네 집 문설주와 바깥문에 기록하라’모든 삶에 생각까지도 하나님의 말씀에 영향을 받아 나의 손으로 하는 모든 일과 교패를 붙인 집에 사는 나의 출입이 항상 경건하여 제사장 나라의 삶으로 사는것이 율법을 준수하는 자의 삶입니다.
*소감 및 적용
주일 말씀을 들으며 떠오른 질문이 있습니다. ‘가나안에 사는 나는 무엇을 순종했나?’
저는 용인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하였고 밤하늘 붉은 십자가에 이끌려 생명샘교회에 인도되었습니다. 많은 광야를 통과하며 하나님만 바라보도록 훈련되는 과정속에 남편이 몸이 아파 18개월 된 어린 아들을 어린이집에 보내고 영어교습소를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운영 3년차 열심이 특심으로 원생도 제법 많아진 당시에 남편은 요리사란 직업에서 분양관련 일로 이직하여 남편이 벌어다 주는 생활비는 월 고정 금액이 아니였기에 학원에서 버는 돈으로 생활이 되던 때였습니다. 이런 생활이 지속되는 가운데 마음이 불편해져 기도하였습니다. “질서의 하나님, 우리 가정에 가장인 우리 남편을 통하여 물질의 축복을 주옵소서. 저는 먼저 하나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라는 말씀에 순종하겠사오니 주님은 우리 가정을 책임져 주옵소서.” 이렇게 기도를 하고 잘 되던 학원을 필요한 사람에게 넘겼습니다. 그 당시 저의 기도내용은(1.남편을 통해 물질의 축복을 주옵소서. 2.아들에게 평안과 회복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3.셀원들을 열심히 돌보겠습니다)입니다. 학원을 넘기고 먼저 주의 나라와 뜻을 위해 믿음으로 열심히 살아내려 꽤나 노력하였습니다. 셀원들 원투원으로 섬기며 어린 자녀들을 돌봐주며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에 마디로서 맡겨진 일들에 최선을 다하며 가정에서는 첫 시간을 드리고자 아침 식사 때 마다 가족이 함께 시편말씀 한 장씩 묵상하고 나누며 살아내는 가운데 물질뿐 아니라 여러 어려움도 참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기도와 결단으로 물질적으로 도움이 되던 학원을 허비했다고 해서 우리 가정에 바로 물질의 축복을 부어주시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낙심하지 않고 공급자이신 하나님을 믿으며 세례정신으로 살아내고자 애를 쓰며 말씀과 기도와 찬양이 가정에서 떠나가지 않게 하며, 가정안에서 평화를 지키기 위해 침묵하고, 자기부인 하루 백번씩만 하자고 다짐하며 주 안에서 고군분투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삶을 살았습니다. 그렇게 한 해 두해 지나면서 하나님께서는 우리 가정에 아파트 청약 당첨이라는 선물을 주셨습니다. 당시에 저는 이것이 과연 선물일까. 발목에 크고 단단한 족쇄가 채워진 기분이 들어 기쁨이 하나도 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믿음의 유산을 물려주시고 교회와 가정에서 평생 기도의 단을 쌓아오신 친정어머니와 착하고 참 좋으신 시어머니, 또 몸이 부셔져라 일하며 가정밖에 모르는 착한 우리 남편. 이 세분에게 크고 좋은 선물을 해달라고 기도하던 때였습니다. 그 기도로 하나님께서 이 청약 당첨의 선물을 주신거라 여기게 되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저는 당첨되면 들어가 사는 줄로만 생각했는데 중간중간 큰 돈들이 들어가는 힘든 길이였습니다. 저는 주님이 주셨으니 우리가정이 세례정신으로 살아내면 이른 비와 늦은 비를 적당한 때에 내려 주실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기에 평안함 가운데 더욱 가정안에서 아침 첫 시간에 말씀을 먹으며 주 1회 가정예배로 믿음을 보이는 삶을 살아내고자 애썼습니다. 불안하고 초조해했던 남편을 통해서도 때에 따라 계약이 성사되고 사람을 보내주시고 하나님이 함께 하여 주심을 느끼는 은혜의 간증들을 듣게 하여주셨습니다. 물질의 축복뿐만이 아닌 영적 계승의 축복을 받고자 남편과 함께 더욱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하는 우리부부의 간증으로 우리 아들도 아들의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도록 돕기를 원합니다. 내 삶 가운데 역사하신 하나님의 일 하심을 영적 자녀들에게도, 이사와서 사귀게 된 이웃들에게도 나누며 구원의 문으로 쓰임 받도록, 사랑하고 섬기며 포용하고 찬송하며 말씀지키며 주님 다시 오실 그 때까지 하나님나라의 제사장으로 살아내기 원합니다.
*결단
1.하브루타와 성경적 인지치유 열심히 수강하여 건강한 자녀교육을 하겠습니다.
2.원투원과 셀모임으로 더욱 열심히 셀원들을 말씀으로 먹이겠습니다.
3.스무살 때 응답받은 기도 ‘나의 찬양을 통해 많은 영혼들을 주께로 돌아오게하겠다’는 말씀이 이뤄지도록 계속 찬양하는 자로 살겠습니다.
*기도
은혜와 징계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모든 것을 주시고 끊임없이 주시는 내 아빠 아버지께 말씀으로 응답하며 기쁨의 자녀로 세상의 빛으로 살아내기를 소망합니다. 아무것도 아닌 저를 사용하시는 주님앞에 날마다 겸손히 내가 얼마나 하나님을 사랑하는지 나팔 풀며 순종하는 삶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