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청년예배

하나님의 영

임광래 목사 / 롬 8: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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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8:14-17 ‘하나님의 영

하나님을 믿는 우리 안에는 하나님의 법을 순종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죄의 법이 아닌 마음의 법을 따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그런데 그 마음을 따라 순종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는 깊은 좌절감을 느끼게 됩니다. 자책하기도 하고 극단적인 경우는 포기할 때도 있습니다. 영적 성장과 성화는 어떻게 가능할까요? 우리 안에 새로운 마음의 법을 주신 분이 계십니다. 하나님의 영, 성령님께서 우리 안에 계셔서 우리의 성화를 도와주십니다. 성령님께서는 어떻게 우리의 성화를 도와주실까요? 어떻게 하면 성령님과 동행하면서 성화를 이루어 갈 수 있을까요?

 

1. 생명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사람들은 정죄를 받지 않습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우리를 해방시키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육신의 연약함으로 인해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께서 해결하셨습니다. 예수님을 보내셔서 우리의 연약함을 대신하게 하셨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육신을 따라 살지 않고 성령을 따라 살아가는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의 영이 우리 안에 계시면 우리는 육신에 있지 않고 성령님 안에 있습니다. 성령님께서는 예수님을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셨습니다. 예수님을 살리신 성령님께서는 죽을 우리 몸도 살리십니다. 성령님께서는 우리에게 생명의 법이 되십니다.

8:2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2. 자녀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누구든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우리는 두려움에 빠뜨리는 종의 영이 아니라 자녀의 영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 부릅니다. 성령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증언하십니다. 자녀이면 당연히 상속자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며 상속자입니다. 우리는 상속자로서 그리스도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해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합니다. 현재의 고난은 앞으로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8:16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

 

3. 기도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다 보면 힘들고 어려운 시간이 있습니다. 고난도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모를 때도 있습니다. 그때 성령님께서는 우리의 약함을 아시고 도와주십니다. 성령님께서 이루 다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대신하여 간구해 주십니다. 사람의 마음을 아시는 하나님께서는 성령님의 생각도 아십니다. 성령님께서는 우리를 대신하여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해 주십니다. 우리가 가진 이해력으로는 모든 것을 다 이해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 삶에 일어난 모든 것들을 사용하셔서 협력하여 선을 이루어 가십니다. 성령님께서는 나의 연약함을 아시고 나를 위해 기도해 주십니다. 기도가 어려울 때 성령님께 내어 맡기고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기도해야 합니다.

8:26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