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00:1-5 ‘감사’

한국교회에서 추수 감사 주일을 지키기 시작한 것은 1904년부터입니다. 미국 선교사가 처음으로 조선에 입국한 날을 기념한 매년 11월 세 번째 수요일을 감사일로 정했습니다. 그 후 수요일을 주일로 변경하여 매년 11월 셋째 주일을 추수감사절로 지킵니다. 추수 감사절은 한 해를 돌아보며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나의 삶에 감사할 제목은 무엇인가요?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어떤 은혜를 베풀어 주셨나요? 추수 감사 주일을 맞이하여 한해를 돌아보고 하나님께 감사할 제목들을 생각해 봅시다.

시 106:1 할렐루야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1. 과거

지나온 시간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지켜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천지를 만드시고 운행하십니다. 하나님은 모태에서 나를 지으셨고 성장케 하셨습니다. 오늘 이 순간까지 하나님은 함께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늘 나와 동행하십니다. 과거를 돌아볼 때 이해되지 않은 일들도 있습니다. 감사하기 어려운 일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 모든 것들을 사용하셔서 나를 만들어 오셨습니다. 과거의 나의 삶들 돌아보며 감사해야 합니다. 지금은 다 이해할 수 없어서 감사하기 힘든 일들에 대해서도 감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지나온 나의 삶 가운데 감사하기 어려운 것은 무엇이 있나요? 어떻게 감사할 수 있을까요? 하나님께서는 그 일에 대해서 무엇이라 말씀하실까요?

시 100:3 여호와가 우리 하나님이신 줄 너희는 알지어다 그는 우리를 지으신 이요 우리는 그의 것이니 그의 백성이요 그의 기르시는 양이로다

2. 현재

현재 나의 삶 가운데 감사할 제목은 무엇이 있나요? 나의 상황과 여건에 대해서 무엇을 감사할 수 있을까요? 나의 주변 사람들에게 어떻게 감사할 수 있을까요? 나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들은 누가 있나요? 나와 함께 하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감사를 표현할 수 있을까요? 내가 누리고 있는 유형, 무형의 것들은 무엇이 있나요? 지금 내가 감사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나요? 현재 감사하기 힘든 것은 어떤 것이 있나요? 감사하기 어려운 이유는 무엇인가요? 어떻게 감사할 수 있을까요?

시 100:4 감사함으로 그의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의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의 이름을 송축할지어다

3. 미래

하나님은 선하십니다. 하나님은 인자하심이 영원하고 성실하심이 대대에 이르십니다. 하나님의 선하신 성품이 우리를 돌보십니다. 그 사랑이 우리뿐만 아니라 오고 오는 세대까지 미칠 것을 약속하십니다. 영원이라는 시간은 과거와 현재, 미래의 구분이 없습니다. 과거의 영원부터 미래의 영원까지가 영원입니다. 시간이 존재하는 한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를 지키십니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은 영원하십니다. 나의 과거에 함께하신 하나님은 지금 현재 나와 함께 하십니다. 지금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은 앞으로도 영원히 함께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미래를 감사하고 찬양할 수 있습니다. 나의 미래의 어떤 부분을 감사할 수 있을까요? 하나님의 함께 하심이 나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시 100:5 여호와는 선하시니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고 그의 성실하심이 대대에 이르리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