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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15:1-5,12-15,19-21 “하나님께 감사하는 자”
1. 하나님께 감사하는 자는 (안식년)에 채무를 면제하라고 하십니다. 1-2절
하나님은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언약하시기를 ‘너희가 그 땅에 들어가서 하나님의 모든 명령, 하나님의 규례와 법도와 율례를 지켜 행하면’ 풍성하게 먹을 것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신 6:1-3). 그런데 이 풍요로움을 누려야 하는 가나안 땅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면서도 어려움과 고난을 겪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가나안 땅에 들어간다고 무조건 젖과 꿀이 흐르는 삶이 아니라 전제조건이었음을 우리는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따라 가나안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약속대로 살지 않아서 불균형이 생긴 것이기에, 가나안의 삶을 위하여 하나님께 감사하는 하나님의 백성은 이웃의 하나님의 백성의 채무를 매 칠 년 끝에 면제하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은 면제하라고 하는 것이 모든 빚을 탕감해 주라는 것이 아니라 안식년에는 빚 갚는 일을 stop시켜 주라는 것입니다(출 23:11). 면제년은 여호와의 은혜가 선포되는 해입니다. 중요한 것은 빚을 갚는 사람이 하나님의 규례를 지키고 살면서 빚을 갚아야지 빚을 갚기 위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포기하게 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믿고 빌려주는 자를 축복하고 또 빚을 지게 되었지만 도우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라고 하십니다. 은혜 안에 살지만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그럼 하나님은 이것을 어떻게 메이크업(Make up)하게 하실까요?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네가 궁핍함을 당한 그 사람이 견딜 수 있도록, 넘어갈 수 있도록 도우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어려운 형제가 일어나도록 돕는 자를 축복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10). 너희는 한 형제, 자매이기에 서로 돕고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2. 하나님께 감사하는 자는 종된 자를 (예우하고 해방)하는 규례를 지키라고 하십니다. 12-14절
하나님이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나안 땅에 들여보낼 때 다시 종이 되게 하려고 불러내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주신 가나안에 들어와서 하나님이 주신 기업으로 풍성히 먹고 하나님에게 감사 표현하고 예배자의 삶을 살기 위해 출애굽시키신 것입니다. 그런데, 오직 하나님의 종이 되어야 하는 이스라엘이 여러가지 상황에 의해서 동족의 종이 되는 경우도 있을 것인데, 종의 해방의 규례는 종이 된 첫 해를 지나 일곱째 해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그를 놓아 자유하게 할 때에는 빈 손으로 가게 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이는 빈손으로 가면 또 종이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누군가 극심한 가난으로 종이 될 수도 있지만,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는 자는 흘려 보내라는 것입니다. 내가 너를 축복할 테니 하나님을 신뢰하고 흘려 보내라는 것입니다.
3. 소와 양의 (첫 새끼)를 구별하여 하나님 여호와께 드리라고 하십니다. 19-21절
초태생 규례를 통해서 유월절을 기억하고 기념하라는 것입니다. 유월절에 애굽의 모든 초태생은 죽었어도 이스라엘의 초태생은 살았습니다. 유월절은 구원의 은혜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처음 난 것을 하나님께 드림으로 늘 너의 구원을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때 이스라엘의 가나안 땅에서도, 지금 그리스도인의 삶에도 여전히 신실하게 언약을 지키고 계십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