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증 문
강성도 집사
2020년 초에 신모집사님께서 공소대에서 만난 제 아내 이미애 권사에게 함께 기도하기를 요청하였습니다. 아내는 작정기도를 시작하면서, 저에게 함께 기도하기를 부탁했고, 그렇게 3명이서 성전 뒤 기도방에서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아직 하나님을 모르시는 신집사님의 남편은 아내가 밤마다 늦게 귀가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직접 확인을 하시겠다며 기도하는 시간에 참석하였습니다. 그날은 더 늦게 11:30분이 넘도록 기도와 나눔이 이어졌고, 그날 이후 그분도 매일 저녁 기도의 자리에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담임목사님을 통해 영접기도를 드리심으로 예수그리스도를 영접하게 되셨습니다.
작정기도를 마친 이후, 저희는 매주 주일 오후 4시에 그 가정을 방문해, 주일 말씀을 나누고 복음을 알아가며 체험하며 매주 새로운 간증들로 나눔은 풍성해져 갔습니다. 그런 시간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그 가정에 복을 주셔서 가정이 안정되고 무엇보다 관계가 안정되었으며 가정이 교회가 되어가는 과정을 보게 하셨습니다.
주님이 그 부부를 세워가며 그리스도의 복음이 얼마나 놀랍고 새로운 세상인지를 알아가는 시간들이 얼마나 귀하고 아름다웠는지 모릅니다. 아내집사님이 운영하는 요양원에서는 올 상반기부터 매 주일 전원이 함께 예배를 드리게 하셔서 복음을 알지 못한 분들도 은혜를 받는 기적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3가지 종교를 깊이 있게 공부하셨던 그분은 이제 예수 그리스도가 내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를 새롭게 알게 되었으며, 나의 존재의 의미와 정체성을 재정립하였으며 하나님이 부르신 소망을 알게 하셨습니다. 자신이 죄인임을 고백하게 하셨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가 지신 십자가의 은혜로 자신의 모든 죄를 사함을 받은 것을 인정하게 되셨습니다.
또한 나의 믿음이 하나님의 선물임을 알게 하셔서, 하나님이 나와 환경의 곳곳에 두신 믿음을 찾게 하며, 오직 믿음으로 나아가기를 갈망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다 준비해 주시고 이루어 놓으신 그리스도의 믿음을 발견하며 누리기를 원하시는 주님의 마음에 감사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내 안에 있는 것과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의 사랑을 비롯해 하나님의 성품이 녹아 있는 세계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 먼저 하나님의 것을 느끼고 체험하며 경험하기를 소망하게 되었으며, 그 나라를 가정에서부터 흘려보내기를 시작하셨습니다.
작년 하반기에는 새로운 멤버이신 신성근집사님을 보내주셔서 일대일을 진행하였으며 강청현집사님이 동참하게 되었고 김광수형제도 함께하게 되어 셀 모임이 세워지게 되었습니다. 특히, 신집사님은 나눔중 부족한 부분을 자세한 설명과 예를 들어 알기 쉽도록 가르쳐주셔서 더욱 깊이 묵상하고 감격하게 되었습니다.
화요 셀 예배시간에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는 시간들로 인도하신 이가 주님이십니다. 그러기에 그 시간들이 소망되고 기다려지게 됩니다. 다른 셀원들도 함께 참여하기를 기도하고 있는데, 그 시작으로 교회의 이만갑 행사에 맞춰, 저희 셀은 셀 초청 예배를 드렸으며, 셀원들과의 일대일 만남을 확장하고자 준비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어려웠던 시간들을 보내며 힘겨워했지만 하나님이 부어주신 은혜들과 경험들로 날마다 풍성해지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셀 예배에 동참하는 것으로 나의 행복을 구하던 저희가, 예수 그리스도를 더욱 알아갈수록 하나님의 나라를 살아내고자 자신을 포기하므로, 하나님의 것으로 행복해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이렇게 하나님으로부터 흘러나오는 아버지의 성품을 경험케 하시고 소망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이 보화를 찾아가는 삶에 많은 셀 가족이 동참해 주시기를 소망하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