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출애굽기 33QT

3진 목현균 지파 - 전보현 집사

 

<본문 요약>

(1~6) - 시내산을 떠나라고 명령하신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시내산을 떠나 약속의 땅인 가나안 땅으로 가라고 명령하시면서

이스라엘 백성을 목이 곧은 백성이라고 책망하시고, 이스라엘 백성을 진멸하실 것을 염려해 함께 가시지는 않겠다고 말씀하신다

이를 듣고 슬퍼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장신구를 떼어내라고 말씀하신다

 

(7~11) - 하나님께서 임하신 회막
- 이에 모세는 진 밖에 멀리 떨어진 곳에 회막을 설치하고 하나님을 앙모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자기의 진 바깥으로 나아갈 수 있게 했다

- 모세는 하나님이 임재하신 회막에서 하나님과 대면하며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들 사이에서 중재하는 일을 수행한다


(12~23) - 함께 가시기로 하신 하나님
- 회막에서 모세는 하나님께 두가지 큰 은혜를 간구한다.
- 하나는 가나안으로 가는 나머지 여정을 동행해 주실 것을 간구했고

하나님께서 함께 가시기로 말씀하시자 모세는 주의 영광을 보여달라고 두 번째 간구를 하였고 하나님의 허락을 받았다

 

<적용 및 소감>
- 코로나19는 제 개인과 가정, 회사까지 삶의 여러면에서 많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주일 예배를 영상예배로 드리게 되는 일이 자주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깨끗이 목욕하고, 복장도 잘 갖추고, 시간도 정해진 시간에 잘 맞추어 드렸습니다. 그러나 영상예배를 드리는 회수가 늘어나면서, 때로는 제 시간이 아닌 녹화된 영상을 보기도 하고, 침대에 기대어 심지어 1.5~2배속으로 빨리 돌려보기까지 했습니다.

이런 저를 보시고 하나님이 어떻게 생각하셨을까요? 아마도 큰 배신감을 느끼셨을 것입니다. 제가 바로 목이 곧은 백성 중 하나입니다. 만약 오늘 본문처럼 하나님께서 저와 함께 하시지 않겠다고 하시면, 어떻게 해야 할지 상상하기도 싫습니다.

결국, 지금의 제가 해야 할 일은 제가 머무는 곳이 어디든지 그곳이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거룩한 곳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그리하여 제 모습을 보시는 하나님께서 흡족해 하시며 기뻐하실 수 있도록 말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일상에서 발견되는 저의 죄된 모습을 회개하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기 위해 늘 기도로 간구하겠습니다.

 

<결단>
- 2022년 성경 1독 꼭 하겠습니다

하루의 시작을 주님과 동행하는 기도로 시작하고
하루의 끝을 회개와 감사의 기도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기도>

주님의 크신 은혜를 수없이 누렸음에도 불구하고 상황을 핑계대며 게으르게 살고, 공의의 하나님을 망각하고 살았음을 회개합니다. 죄로 물든 저는 진멸받아 마땅한데 이를 참아주시며 기다려주시고 항상 함께 동행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몸도 마음도 온전하게 준비된 예배자가 되어 주님과 기쁨으로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