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일 4:7-12 ‘하나님의 사랑’

나에게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요? ‘하나님’을 생각할 때 가장 먼저 떠 오르는 단어는 무엇인가요? 사람들은 개인의 경험과 지식을 중심으로 하나님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공의와 정의의 하나님이시기도 하지만, 무한한 사랑으로 우리를 사랑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어떻게 나타날까요? 어떻게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누릴 수 있을까요? 요한일서를 기록한 사도 요한은 예수께서 사랑하시는 자라고 스스로를 칭합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많이 받았던 요한 사도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서 어떻게 설명하고 있을까요?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어떻게 알고 누릴 수 있을까요?

요 19:26a 예수께서 자기의 어머니와 사랑하시는 제자가 곁에 서 있는 것을 보시고

1.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의 사랑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하나님의 사랑 중에 가장 큰 표현은 무엇일까요?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를 용서하시는 하나님. 무한한 하나님의 긍휼하심과 자비하심. 이 모든 하나님의 사랑 중에 가장 뛰어난 사랑은 무엇일까요? 하나님 사랑의 극치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셔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내어 주셨습니다.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주심으로 말미암아 나를 살리셨습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되었을 때에, 원수 되었을 때에,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확증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화목하시기 위해 독생자를 아낌없이 내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독생자를 주실 만큼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요일 4:9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

2. 화목 제물

화목제는 히브리어로 ‘셸렘’입니다. ‘완전하다’. ‘완성하다’. ‘온전하다’라는 ‘샬람’이라는 단어에서 유래했습니다. 화목제는 샬롬의 은사 즉, 완전과 번영의 축복 및 하나님과 화목을 이룬 상태를 상징합니다. 화목제물은 전부를 태운 것이 아니라 제사를 드린 후 제물의 일부를 제사장에게 드렸습니다. 또한 함께 한 사람들과 제물을 먹고 나누며 교제하는 제사가 화목제입니다. 화목제물을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 뿐만 아니라 사람과의 관계도 회복하는 제사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화목제물이 되셨습니다.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를 회복시켜 주는 제물이 되어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친히 제물이 되어 주심으로 사랑을 확증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대언자가 되어 주십니다.

요일 4:10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3. 성령님

하나님의 사랑은 피와 물로 나타났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은 우리의 죄를 사하셨습니다. 우리는 구원 받은 이후 세례 정신으로 하나님을 닮아가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피와 물로 우리에게 사랑을 보여 주셨습니다. 이 모든 것을 증언하시고 인치신 분은 성령님이십니다. 성령님과 물과 피는 합하여 하나입니다.

요일 5:6 이는 물과 피로 임하신 이시니 곧 예수 그리스도시라 물로만 아니요 물과 피로 임하셨고 증언하는 이는 성령이시니 성령은 진리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