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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29:1-9 “하나님의 뜻 Ⅲ”
언약의 갱신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을 건너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직전에 시내 광야 호렙산에서의 언약을 모압평지에서 새 세대와 갱신합니다.
“너희를 내 백성으로 삼고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리니 나는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낸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지라”(출 6:7)
1. 가나안 땅을 앞에 두고 호렙산에서 언약을 다시 (갱신)하는 하나님의 의도는 무엇인가요? 1-4
언약을 갱신하는 사람들은 호렙산에서 언약식을 할 때의 20세 미만 사람들과 광야 노정에서 태어난 2세대입니다. 이들은 애굽땅에서 행하신 하나님의 모든 능력의 10가지 재앙도 보았고 큰 시험과 큰 기사들, 홍해를 건너는 사건들을 경험하고 보았지만, 호렙산 언약식 때에 20세 미만이었기 때문에 언약식에 계수되지 않았던 사람들입니다. 1세대들은 시내산에서 언약식을 했지만 가데스 바네아에서 가나안 땅에 들여보내려고 할 때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해 하나님과의 언약을 깨고 결국 광야에서 다 죽었습니다(민 14장). 그러나 2세대는 1세대와 같이 죽지 않고 살아남은 것입니다(민 14:26-35). 출애굽 1세대는 열 번이나 하나님을 시험하고도 하나님의 목소리를 청종하지 않고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하지 못해 광야에서 죽었습니다. 열 번이라는 것은 단지 열 번이 아니라 아주 많이 불순종했다는 것입니다(민 14:22). 그들은 깨닫는 마음도, 보는 눈도, 듣는 귀도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제 새세대에게 언약의 갱신을 통해서 그들로 깨닫게 할 것이고, 보게 할 것이고, 듣게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호렙산의 언약을 모압평지의 갱신의 언약을 통해 1세대와 맺은 언약을 완성하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모압에서의 갱신의 언약은 앞으로 모든 후손들에게도 계속 유효하다는 것을 확인하는 언약입니다(14). 갱신의 언약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하나님이기에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과의 언약이 성취되는 날까지 축복과 저주를 통해서라도 계속 이끌고 가시겠다는 선포인 것입니다. 하나님께는 그들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만들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나를 다시 돌이키고, 내가 넘어져도 다시 일으켜 세우실 것이고, 못 들으면 들을 때까지 말씀하실 것이니 더불어 같이 가자는 것입니다. 그 언약 안에 있기 때문에 이웃 나라에 침략도 받게 하시고 바벨론에게 끌려가게도 했던 것입니다. 그 언약을 이루시기 위해서 저주를 통해서라도 회개의 자리에 서게 하고 돌이키게 한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의 하나님이 되시려고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으로 예수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의 모든 죄를 담당하시고 용서하신 것입니다(벧 2:24, 갈 3:13, 요 3:16-17). 여전히 호렙산의 그 언약이 유효해서 하나님이 우리 하나님이 되시고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시려고 독생자를 아낌없이 내어놓으신 것입니다.
2. 하나님이 염려함으로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을 섬기도록 유혹하는 자들에 대한 경고입니다. 17-21
하나님이 염려하는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참 신인데도 불구하고 십자가에 언약식을 한 백성이 하나님을 떠나서 허탄한 다른 민족 신들을 섬기고 따라갈까 봐 염려가 있는 것입니다. 너희 중에 저주의 말을 듣고도 심중에 스스로 복을 빌어(마음이 완악하여) 젖은 것과 마른 것이 멸망할지라도 너는 평안할 것이라고 말하는 독초와 쑥의 뿌리들이 생겨나고 번성할까 염려하신다는 것입니다. 독초와 쑥의 뿌리 같은 악한 말이 하나님 백성으로 살지 못하게 할까 염려하시며 경고하시는 것입니다(막 13:33, 35-36, 눅 21:36, 고전 16:13, 벧 5:8). 이미 인간에게 계시된 심판들(노아의 홍수, 소돔과 고모라 같은 불심판, 바벨론의 포로생활 등)이 하나님을 떠난 자들에 대한 심판으로 분명히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게 해서 축복받게 하시려고 우리에게 성령을 주셨습니다. 우리가 신앙생활하는 것 같아도 성령이 이렇게 살도록 도와주시는 것입니다. 어떻게든 하나님을 계시하는 삶을 살게 함으로 축복하시고 싶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