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23:1-6 ‘여호와 라아’

[양과 목자]를 지은 ‘필립 켈러’는 중동 지역의 목자들과 비슷한 관습을 가진 동아프리카의 목자들과 함께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청년 시절에 약 8년 동안 양을 치는 목자로서 삶을 살았습니다. 그는 목자의 경험을 통해 양이 누울 때 꼭 필요한 몇 가지를 관찰하게 되었습니다. 양은 배가 고프면 눕지 않습니다. 양은 겁이 많아서 두려움이 존재하면 눕지 않습니다. 양은 집단 안에서 불편한 관계가 있으면 눕지 않습니다. 양은 해충으로 부터 자유롭지 않으면 눕지 않습니다. 양은 필요가 채워질 때 자리에 눕습니다. 양을 눕게 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는 목자입니다. 시편 23편은 선한 목자되신 하나님을 노래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목자되십니다. 목자되신 하나님께서는 나의 필요를 어떻게 채워가실까요?

시 23: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1. 나의 필요를 채우시는 목자

양은 스스로 먹이를 찾지 못합니다. 목자의 능력에 따라 양의 풍요로움은 결정됩니다. 좋은 목자는 양에게 좋은 꼴을 먹이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푸른 풀밭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십니다. 육체적인 필요뿐만 아니라, 영적인 필요도 풍성하게 채워 주십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에게는 부족함이 없음을 약속하셨습니다. 젊은 사자도 궁핍하여 주릴지라도 하나님을 찾는 사람은 모든 좋은 것에 부족함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필요를 가장 잘 아시고 채우시는 목자이십니다. 나의 필요는 무엇인가요? 하나님께서는 나보다 나를 더 잘 아시고 필요를 채우십니다.

시 23:2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

2. 마음의 평안으로 인도하시는 목자

양은 스스로 보호할 수 능력이 없습니다. 사나운 늑대나 다른 짐승의 공격으로부터 방어하거나 공격 할 수 있는 능력이 없습니다. 양은 철저히 목자의 보호 아래에서만 안전합니다. 목자이신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양들이 노략 거리가 되거나 들짐승의 밥이 되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안전을 지키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 가운데 주신 것은 두려운 마음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는 걱정하고 두려워하는 제자들에게 평안을 선포하셨습니다. 우리의 두려움을 하나님께로 가져갈 때 하나님께서는 평안으로 바꿔 주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목자이시며 구원자이시기 때문에 우리는 두려워하거나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평안으로 인도하시는 목자이십니다.

시 23: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3. 관계의 평안으로 인도하시는 목자

양들은 관계의 불편함을 견디지 못합니다. 다른 양들과의 긴장은 양들에게 자신을 방어해야 한다고 느끼게 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눕지 못합니다. 선한 목자는 관계를 화목하게 합니다. 예수님은 화목하게 하시는 화목제물이 되셨습니다. 선한 목자이신 하나님께서는 친히 독생자를 내어 주셨습니다. 하나님과 사람의 불편한 관계를 화목하게 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와 화목하게 되셨고,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부탁하셨습니다.

시 23:5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