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31:1~8 “선한 싸움”
3진 박용만지파 조우연집사
<말씀요약>
신명기 31장에서 모세는 가나안 입성을 목전에 두고 120 평생 자신이 경험한 하나님, 말씀대로 행하시고 언약을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에 대해 출애굽 2세대들에게 친절하게 다시 알려주고 있습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너희는 강하고, 담대하고, 두려워하지 말고, 떨지 말리 여호와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하실 것’이라고 말합니다. (3~6절)
이 모든 말씀은 결국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실제로 이스라엘을 인도하시는 리더는 하나님이라는 것을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너희를 위해 싸워 주셨던 하나님을 경험했으니 그 경험을 믿으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늘나라를 향해 가는 길도 하나님이 먼저 싸워 주셔서 우리를 영원한 나라로 들어가게 하실 거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믿음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우리의 지도자는 하나님이시고 우리를 그 나라로 가게 하실 분도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한다면 우리도 하나님처럼 세상을 향하여 그 죄를 미워하고 그 우상을 가증스럽게 여겨야 합니다.
- 강하자 (하쟈크) ‘꽉 잡다, 달라붙다’는 뜻 : 하나님을 꽉 잡고 하나님께 달라 붙어야 강하진다.
담대하다 (아메츠) ‘방심하지 않다’는 뜻 : 방심하는 순간 죄를 짓게 되고 방심하는 순간 우상 숭배하게 된다.
두렵지 않기 위해 강해지고 담대해져야 한다. 혼자서는 강해질 수 없기에 하나님께 달라붙고, 꽉 잡고 방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두려움이 있는 자는 하나님을 신뢰하라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은 모세에게 율법을 기록해서 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듣고, 배우고 지켜 행하라고 합니다. (9~12절)
하나님이 주신 율법 책을 기록하여 언약궤 옆에 두고 레위자손 제사장과 장로들에게 교육과 지도를 맡게 합니다. 모세가 남긴 유산은 말씀입니다. 사람은 가고 말씀이 남아 있습니다. 말씀을 가르치고, 배우게 하고, 깨닫게 하고, 지켜 행하게 한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가르치는 목적과 배우는 목적은 가르치는 자나 배우는 자가 모두 지켜 행하기 위함입니다. 우리의 소명은 하나님을 따라가면서 말씀을 성취해 나가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은 말씀의 원리를 따라 살아야 합니다.
<소감 및 적용>
사실 요즘 여러 가지 바쁘고 골치 아픈 일들로 RTC 차례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살짝 불편한 마음이 들었지만 역시 하나님은 틀림없는 분이셨습니다. 지난 주일 말씀을 듣고 묵상하며 저에게 하시고 싶은 메시지가 마음에 전달 되어졌고, 내가 경험했던 살아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전달하는 나팔수의 역할을 감당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2012년 4월 엊그제인 것 같은데 벌써 10년의 세월이 흘럿네요. 그때가 제가 생명샘교회에 등록한 때입니다.
모태신앙이었지만 뜨뜻미지근한 썬데이 크리스챤이었던 저는 사실 약 3년여를 등록하지 않고 새가족부에게 안 잡히려고 피해다니며 주일예배만 겨우 참석하는, 혹 다른 일이라도 있으면 그 일을 핑계로 주일예배도 거르는 불성실한 크리스챤이었습니다. 하지만 주님께서는 그런 저를 포기하지 않으셨고 고쳐서라도 사용하시려는 듯 훈련대장을 보내주셨고 광야 배열을 통해 저 스스로 생명샘교회에 등록하게 하셨습니다. 그 이후 10년간 제가 경험한 하나님은 틀림없으신 분이셨습니다. 내가 하나님 앞에 엎드려 순종하면 할수록 하나님께서는 제 모든 숙제를 해결해 주셨습니다.
당시에 한참 사춘기로 엄마와 힘들었던 아이는 어엿한 대학생이 되어 먼 곳에서 자신의 꿈을 향해 열심히 준비하게 하셨습니다. 불안전한 직장과 미래의 문제로 고민하던 저에게 사업의 기회를 제공하시고 조금씩 성장하여 이제 15명의 직원이 함께 일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처음 셀장으로 임명될 때 아직 부족하여 어찌해야 할지 몰랐지만 이제는 오히려 많은 셀원들이 저에게 힘이 되어 주었고, 지난해부터 함께 레위기, 창세기 말씀도 함께 공부하며 서로에게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10년을 생각해보면 참 감사한 일이 많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하나님을 꽉 잡고 교회에 달싹 붙어서 강건해 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매 순간 방심하지 않고 죄를 멀리하며 교만하지 않고 겸손과 낮아짐으로 담대히 나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10년간 저에게 부어 주실 은혜와 축복을 기대하며, 기회가 된다면 10년후 RTC를 또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결단>
1. 방심하지 않고 매일 기도와 말씀으로 하나님을 힘써 알기 위해 힘쓰겠습니다.
2. 셀모임을 활성화 하고, 말씀공부와 교제를 통해 서로지지.격려하고 붙어생존의 법칙을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3. 믿지 않는 직원을 이번 아버지학교에 등록시켜 하나님을 알고 좋은남편,아빠가 될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기도>
하나님 감사합니다. 필요한때 필요한 말씀을 통해 은혜 주시고 깨닫게 하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붙잡고 방심하지 않으므로 두려움을 떨치고 말씀을 따라가는 우리가 되게하여 주옵소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신뢰하며 주님이 하실 일을 기대합니다. 부르심의 소망대로 하나님의 일을 이루며 살게 하여 주옵소서.
십자가 그 사랑으로 우리를 죄악에서 구원해 주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