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1진 김경희지파 김경희 셀 김기숙A권사입니다

 

부활절행사에 조금이나마 주님을 위한 봉사에 보탬이 될까하여 참석했는데, 안수집사님, 권사님 등 참 많은' 분들이 일사분란하게 함께 하시는 모습이 너무나도 아름답고 은혜로워 보였습니다. 오랜 세월동안 작은 교회에서 주님을 섬기던 저로서는 부활절 주님의 선물이 달걀 몇개 정도 나눠주겠지하고 나왔는데, 큰 티슈와 마스크, 원형시계, 달걀, 말씀지까지....

큰 선물을 나눠주기 위해 작업할 때 서로의 은혜를 나누며 순정하는 모습들이 놀랍고 감동 그 자체 였습니다. 작은 교회에서 이곳으로 오기 전에는 대형교회에 관해 편견이 있었습니다. 많은 성도분들과 과연 잘 적응을 할수 있을까? 그냥 집 가까운 곳이니 손님처럼 다니지 하면서 생각하였는데, 그 생각이 틀렸다는것을 생명샘교회의 교인이 된 뒤에 알았습니다. 생명샘교회 교인인 것이 너무나 행복하였고 자랑스러웠습니다. 그날 주님의 선물을 전해 드리면서 한사람 한사람에게 저는 생명샘 교회의 교인입니다라고 자랑하고 싶을 만큼 기쁘고 은혜스러운 시간 이였습니다.

 

생명샘교회에 온지가 어느덧 3년이 되었는데 어느 한 곳이라도 부족함이 없고 어떤 분을 만나도 반갑지 않는 분이 없으며, 주일이 기다려지는 시간, 시간이랍니다. 오랜 세월 동안 서울 송파에서 작은 교회를 섬기던 저희 부부는 20196월 첫 주에 조카딸 돌잔치에 가려고 집 가까운 곳에 같은 교단인 생명샘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가려고 오게 된 것이 인연이 되어 그때부터 걷잡을 수 없을 만큼 생명샘 교회에 옮기고 싶었습니다. 옮기기 전까지 섬기던 교회에서 남편 집사님은 재정을 담당하였고, 저는 여전도회장과 식당 부장직을 맡았었는데, 연말까지 정리를 하고 와야 되는데, 그 다음주부터 생명샘 교회로 오고 싶어서 무작정 7월 첫주에 등록을 하였답니다.

그때는 전 교회에 죄송함도 많았고 부적절한 행동이라고 생각 했는데, 그 또한 하나님께서 일하시고 인도하신 것임을 믿습니다. 이렇게 따뜻한 교회에서 사랑을 나누고 베풀며 은혜가 넘치는 교회로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노년에 가까운 곳에서 주님을 사랑하며 섬김에 소홀하지 않고 순종하렵니다.

하나님께 이 모든 말씀을 드리며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