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청년예배

하나님의 긍휼하심

임광래 목사 / 시 103:1-8
... 2 3 4 5 6 7 8 9 10 ... 13

dot01.png

본문

103:1-8 ‘하나님의 긍휼하심

긍휼(矜恤)의 뜻은 불쌍히 여겨 돌보아 주다입니다. 성경에서도 깊이 사랑하다’, ‘자비롭다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긍휼하심이 풍성하신 분이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삶을 긍휼하심으로 돌봐 주십니다. 계속해서 죄를 거듭해서 짓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서도 긍휼하심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긍휼하심은 영원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긍휼을 베푸신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긍휼을 베풀어 주십니다.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어떻게 알아가고 누릴 수 있을까요?

86:15 그러나 주여 주는 긍휼히 여기시며 은혜를 베푸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자와 진실이 풍성하신 하나님이시오니

 

1. 죄와 하나님의 긍휼하심.

하나님은 긍휼하심으로 모든 죄악을 사하여 주십니다. 하나님은 긍휼하심으로 우리를 자주 책망하지 않으시고 노를 영원히 품지 않으십니다. 우리의 죄를 따라 우리를 처벌하지 않으시고 우리의 죄악을 따라 우리에게 그대로 갚지 않으십니다. 하늘이 땅에서 높음같이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 베풀어 주십니다. 동쪽과 서쪽이 결코 만날 수 없듯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과를 멀리 옮기셨습니다. 하나님의 긍휼하심으로 우리의 죄를 사하시기 위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내어 주셨습니다. 우리가 의롭게 되는 것은 우리의 어떠함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따라 중생의 씻음과 성령님의 새롭게 하심으로 가능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나의 죄에 대해서 긍휼하심을 베풀어 주십니다.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의지하여 우리의 죄를 하나님 앞에 아뢸 수 있습니다.

103:10 우리의 죄를 따라 우리를 처벌하지는 아니하시며 우리의 죄악을 따라 우리에게 그대로 갚지는 아니하셨으니

 

2. 삶과 하나님의 긍휼하심.

하나님은 긍휼하심으로 우리의 모든 병을 고쳐 주십니다. 우리의 생명을 파멸에서 속량하시고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로 인도해 주십니다. 좋은 것으로 우리의 소원을 만족케 하십니다. 우리의 청춘을 독수리같이 새롭게 하여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긍휼하심을 베푸셔서 공의로운 일을 행하시며 억압당하는 자를 위하여 심판하십니다. 하나님은 긍휼하심이 많으시고 은혜로우시며 인자하심이 차고 넘치는 분이십니다. 우리의 연약함 때문에 어려운 가운데 처할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 가운데 긍휼하심을 베풀어 주십니다. 우리의 삶에 하나님의 긍휼하심이 함께 하십니다.

103:4 네 생명을 파멸에서 속량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3. 영원한 하나님의 긍휼하심.

부모가 자식을 긍휼히 여김같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을 하나님은 긍휼히 여기십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유한하다는 것을 알고 계십니다. 사람의 연약함을 알고 계십니다. 사람의 인생은 그 날이 풀과 같고 그 영화는 들의 꽃과 같습니다. 그래서 바람이 한 번 지나가면 없어지고, 있던 자리마저 알 수 없을 정도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긍휼하심은 사람의 어떠함에 상관없이 영원하십니다. 하나님의 인자하심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 영원부터 영원까지 이릅니다. 그 사람에게뿐만 아니라 그의 자손의 자손에게까지 미치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긍휼하심은 영원하십니다.

103:17 여호와의 인자하심은 자기를 경외하는 자에게 영원부터 영원까지 이르며 그의 의는 자손의 자손에게 이르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