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C

RTC 소감문

 

3진 나기식지파 나기식셀 나기식안수집사

본문말씀: 고전2:1~5

제목: 믿음의 능력

말씀요약

1.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와 그가 십자가에 못 박힌 것 외에는 아무것도 알지 않기로 작정하였다 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복음 속에 자신을 계시하였는데, 그 계시는 예수 그리스도와 십자가의 도를 말합니 다. 바울은 말과 지혜의 아름다운 것으로 하지 않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그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것도 전하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2.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십자가의 도와 구원의 말씀을 두렵고 떨림으로 전했다고 합니다.

바울은 말씀을 증거할 때마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성도들 앞에 섰다고 하는데, 이는 하나님을 의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3. 바울은 오직 복음만 전하기로 작정했다고 말합니다.

예수님만 알기로 작정했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세계를 다시 바라보겠다는 선포입 니다.

4. 바울은 믿음이 하나님의 능력에 있다고 합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예수를 믿으면 더 담대해지고 자유로워지며, 그 믿음으로 인해 열정이 생겨납니다.

 

소감 및 적용

주일 말씀을 들으면서 10년 전 장인어른을 생각나게 하셨습니다.

제 아내인 안해란 권사는 친정 집안에서 믿음의 1대입니다. 부모님과 동생들은 믿지 않고 혼자 교회 다니면서 가족 구원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그 후 동생들 세 명은 교회를 다녔지만 부모님과 한 남동생은 교회를 다니지 않았기에 늘 가족 구원을 최우선으로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장인어른께서 폐암 말기 선고를 받으셨고 일 년 정도 사신다고 했습니다. 안권사와 저는 하나님 앞에 기도의 불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절대로 장인어른께서 구원받지 않고,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고는 죽음 앞에 서지 않도록 울부짖었습니다. 아버님은 수시로 한림대학병원을 왔다갔다 하셨습니다. 그 당시 저와 안권사는 교회에서 유치부 부장과 초등부 부장을 하고 있었고, 이성찬 목사님께서 교육국 목사님으로 계셨었습니다.

아버님께서 폐암에 걸리신 지 삼년이 되셨을 때 입니다. 시간이 갈수록 아버님은 병원을 수시로 왔다갔다하셨습니다. 어느 날 이성찬 목사님께서 안권사나 저에게는 말씀하지 않으시고 목사님과 장로님과 함께 문병을 가셨습니다. 문병 가셔서 아버님께 영접기도를 해 드리러 가셨지만 아버님의 카리스마에 눌려 한마디도 못하고 오셨다고 했습니다. 그 뒤로 몇 주가 지난 뒤 목사님께서 저와 안권사에게 같이 병원에 가자고 했습니다. 저와 안권사는 차 안에서 아버님, 어머님께서 예수님을 영접할 수 있도록 중보 기도를 하라고 하시고 목사님은 병실로 가셨습니다. 저와 안권사는 차 안에서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아버님의 영접 기도를 위해 간절하게 아주 간절하게 기도를 했습니다. 시간이 한참 지난 후 올라오라는 연락을 받고 병실로 가게 되었습니다. 병실에 갔더니 아버님께서 예수님을 영접하셨다고 했습니다. “할렐루야 아멘!” 우리는 너무너무 기뻤습니다. 아버님의 얼굴이 무섭고 화난 얼굴이 아닌 어린아이와 같이 순수하시고 편안한 얼굴을 보는 순간 눈물이 와르르 쏟아졌습니다. 정말로 감사했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목사님 감사합니다

그 뒤 아버님은 두 달 후 예수님 품으로 가셨습니다. 저와 안권사는 장모님을 자주 찾아뵙고 예수님을 영접했으니 교회에 가자고 권했습니다. 어머니께서는 다음에 다음에 하시다가 아버님 돌아가신 후 1년 만에 교회에 가셨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장모님께서 교회를 아주 열심히 잘 다니시고 계십니다. 저희들보다 더 정성껏 헌금을 준비하시고 못하는 기도라고 하시면서도 손주와 자녀들을 위해서 기도하신다는 말씀 속에 예수님의 사랑과 따뜻함을 느낍니다. “하나님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고백합니다. 그런데 아직까지 두 처남이 교회에 가지 않고 있습니다. 교회 다니던 처남도 이제는 방학이 너무 긴 가운데 있습니다. 저는 지혜롭고 유창하게 해야만 전도가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오늘의 말씀에 의지하여 십자가의 능력을 믿고 다시한번 성령님을 의지하고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려 합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예수님의 렌즈를 끼고 처남들을 더 자주 만나고 더 섬김으로 그들이 예수님께 돌아올 수 있도록 섬기겠습니다. 처남들에게 요즘시대는 인터넷에 접촉만하면 별의별 자료가 다 쏟아져 나오듯 예수님과 접촉하면 온갖 좋은 것이 다 쏟아져 나온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어려울 때는 이길 수 있는 힘을 주시고 기쁨과 평안과 사랑뿐만이 아니라 또 소망과 꿈, 비전이 생긴다고 전하며 축복의 예수님을 만날 수 있도록 그들을 섬기겠습니다. 모두 다 구원받는 우리 가정이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3. 결단

1) 어떠한 환경 속에서도 하루의 시작은 기도로 시작하겠습니다.

2) 가족 구원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3) 달리는 선교사로서 항상 웃는 얼굴로 손님을 대하며 예수님을 전하겠습니다.

 

4. 기도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이 시간 사랑하는 가족의 영혼을 위해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구원이 우리의 능력과 힘으로 될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제가 하나님을 선택하기 전에 하나님께서 먼저 저를 선택해 주셨듯이 이 은혜가 처남들에게도 임하기를 원합니다. 그 이름을 생명책에 기록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드 립니다. 늘 어디서든지 십자가를 의지하여 예수님을 전할 수 있도록 저희 입술을 열어 주시옵소 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