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C

주일설교 RTC소감문

3진 강성도집사

 

1)본문: 6:3-5, 22:19-22. 3:26-27 세례와 성찬

 

2)말씀요약

세례예식이 교회 안에 자리 잡게 된 것은 예수님의 명령에 따른 것입니다. 그렇다면 세례가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말씀하고 있을까요?

1.기독교가 성례적 관점으로 세례식을 하는 이유는 은혜에 의한 죄 용서와 믿음에 대한 고백과 선포입니다.

세례를 받는다는 것은 그 사람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임했다는 것을 하나님과 교회 앞에서 선포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그 사람의 모든 죄를 해결 받고 하나님의 용서를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것을 교회가 그 사람에게 선포해 주는 것입니다.

2.바울이 말하는 세례입니다.

3:3-5절 말씀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죄의 종으로서 관계가 끊어졌기에 의의 종이 되었다는 것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새 생명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의 능력으로 우리가 새 생명이 되었으니 우리는 새 생명으로 살아야 합니다. 첫 것을 드리고 무교병을 먹으며 불기둥과 구름기둥을 따르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또한 예수님과 연합한 자가 되었다는 것은 단지 의인이라고 칭함을 받기 위함뿐 아니라 새 생명으로 사는 것까지를 위해 세례를 받은 것입니다.

3.바울은 세례 받는 것을 그리스도의 옷을 입는 것이라고 말합니다(3:26-27)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오직 새롭게 변화를 받아 의와 진리와 거룩함으로 그리스도를 드러내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4. 성찬식(22:14-15, 19-20)

지금까지 모든 유월절 식사는 출애굽을 기념하였다면 예수님이 준비하여 제자들과 함께 한 성찬식은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한 예수님 고난의 십자가, 부활, 승천을 기념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살과 피로 영원한 생명을 얻었기 때문에 성찬을 하는 것입니다. 세례와 성찬은 그리스도와 연합되었다는 것을 상징합니다.

 

3)소감

교회의 28주년을 맞이한 세례와 성찬은 의미가 크게 다가오는 듯 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몇 년 만에 재개된 것 같아 더욱 감동이 몰려오는 듯합니다. 살아 계시서 우리와 동행하시고 인도하시는 그 분의 사랑에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요즘 삶의 영역을 주님 앞에 내어 드리는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주님의 그 사랑 앞에 서면 그 분께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렇게 행하시고 지금도 역사하시는 아버지 하나님께 나의 응답은 어떤가를 돌아보게 됩니다. 저는 그 응답을 어떤 모습으로 어떤 형태로 드려야 할까를 고민해 보지만, 그 모든 것이 다 내 주권아래에 있음을 고백하게 됩니다. 주님은 제게 네가 선택해야 하는 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라고 말씀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저를 위해 준비해 놓으신 그 모든 것을 누리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그 분을 선택할 때, 그 분의 지혜가 그 분의 것들을 알게 하시고 분별하게 하시며 그 분의 능력이 작동함을 인정하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순종하게 되며 그 때만이 내가 아닌 주님이 주체가 되심을 고백하게 되었고 그저 그분께 잔잔히 질문을 하면 그 주신 생각에 긍정하는 마음까지 주셔서 행동을 하게 됩니다. 세례를 받았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요즘 저는 매주 목요일마다 신앙에 대적하는 한 분을 만나는데 그 이유는 하나님이 그 분을 새롭게 하실 것에 대해 하나님의 약속을 받았기 때문에 가지만, 그 길은 쉽지만 않습니다. 매번 이런 만남을 통해 어떻게 하나님을 만날 수 있을까? 라는 육신의 생각이 나를 사로잡고 그 분을 정죄하는 저의 모습을 봅니다. 그러면 나의 과거의 모습이 떠오르게 하셔서 자신을 돌아보게 합니다. 그러시기에 저는 그냥 갑니다. 그 분이 변하든 변하지 않든지 상관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 분을 변화시키시는 분은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신 것을 제게 알려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의 발걸음은 가볍습니다. 하나님이 가라하시고 가야하는 마음까지도 주셔서 순종하게 됩니다. 저는 그 분이 하나님의 그 때에 반드시 하나님의 아들인 것과 하나님의 거룩한 가정을 이루실 것을 의심하지만 하나님이 주신 믿음을 붙잡고 나아가는 것뿐입니다.

저의 인생에는 하나님이 모두 준비해 놓으시고 다만 나와 함께 가자, 나는 너에게 더욱 사랑을 표현하고 싶은데 너의 얼굴을 내게서 돌리지만 말아다오라고 말씀하시는 그 분의 사랑에 오늘도 저는 감격하기를 원합니다. 내 안에, 우리 가운데 만들어 놓으신 하나님의 나라가운데 저를 놓으시고 인도하시고 말씀하심에 감사드립니다,

 

4)결단

1.저는 항상 주님께 질문하고 얼굴을 돌리지 않겠습니다.

2.주님이 내게 해 놓으신 일들을 묵상하며 주님의 사랑에 느껴 보겠습니다.

3.주님을 선택하고 주신 믿음과 성품들을 경험하기를 소망하겠습니다.

 

5)기도

살아계시고 나와 함께 하시는 주님을 인식하게 하소서, 느끼게 하소서. 그리하여 날마다 주님의 이름을 부르며 주님의 세계를 경험하며 살아가는 삶이 되게 하시기를 원합니다. 저를 향한 주님의 기다려 주심을 기억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바라심이 저에게도 바람이 되게 하소서.

세례를 통한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하옵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