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진 송기안 지파 김용우 안수집사
영적 청지기 <고전 4:1-7>
말씀 요약
1.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
교회로 부름 받은 우리는 지금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고 지금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지금 한 몸 되기 위해서 서로서로 마땅히 그리스도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겨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1) 스스로 그리스도의 일꾼이라고 표현했고 (2)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라 합니다.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라는 것은 하나님의 구원 사역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지식, 숨겨진 하나님 아버지의 경륜을 깨달을 수 있는 자이고 하나님의 구속사를 깨달을 수 있는 지혜와 은혜를 받았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는 청지기로서 오직 충성하라고 하십니다. 충성하기 위해서 가져야 할 필수 조건은 겸손입니다.
2. 아무것도 판단하지 말라
합당한 이해나 관찰 없이 조급하고 경솔하게 남을 평가하는 것은 죄라고 합니다. 율법이 고발하고 그리스도 앞에 가면 그리스도가 판단하십니다. 하나님과 그리스도를 의식하고 하나님과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로 살아야겠습니다. 나를 판단하실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충성된 영적 청지기로 살라고 하십니다.
3. 사도 바울은 3가지 질문으로 성도들이 교만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1) 누가 구별하였느냐고 묻습니다
(2) 네게 있는 것 중에 받지 아니한 것이 무엇이냐고 묻습니다.
(3) 그러므로 어찌하여 자랑하느냐고 묻습니다.
모든 것을 하나님이 주셨다는 것을 인정하면 그 자리가 겸손한 자리이고 그 자리에서 우리의 삶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소감 및 적용
아침저녁으로 가게에서 일 시작 전과 후에 몇십분씩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의식하며 하나님의 통치 가운데서 살겠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십자가의 보혈이 제일 된 축복이라고 고백하면서 천국 하나님의 나라 백성으로 다짐해봅니다.
삶 속에서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서 열매를 맺고 있냐고 물어봅니다. 교회와 가정 속에서 작은 실수, 작은 행동 하나에도 하나님의 비밀 맡은 자로 여기지 않고 있다고 봅니다. 내 입장에서만 보고 말하고 행동하고 느끼고 있습니다. 더욱 낮아지고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서 겸손해야겠고, 성실하게 서로를 돌봐야겠습니다.
결단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서 그리스도를 드러내는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다시 한번 더 모든 것을 하나님이 주셨다는 것을 인정하면서 그 자리가 겸손한 자리이고 성실한 자리에서 나의 삶을 이루어 나가야겠습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세우시고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일꾼으로 살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충성되고 겸손한 자로 아무도 판단하지 않고 교만하지 않고 충성된 영적 청지기로 살겠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