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진 김은희 지파 / 주유아 집사.
* 말씀 요약
교회 공동체는 사랑의 덕을 세우라고 합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면 그 사람도 하나님은 알아주신다는 것입니다.
음식은 믿음의 기준이 아닙니다.
*소감 및 적용
명절 후라서 그런지 이번 설교말씀은 유독 많은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머리로는 이해가 되지만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실천하기엔 어려운 내용이었습니다.
사건의 발단은,추석당일 엄마,남동생 내외와 함께한 점심이었습니다.
며느리가 설걷이를 안해서 나와 남편이 설걷이를 한 것입니다.
설걷이를 하는 동안에도 올케는 엄마랑 수다만 떨고, 나의 분노는 극에 다달아서
“다음부터는 우리집에서 명절 안치를테니깐 그런줄 알아.엄마집에서 해”라고 소리질렀습니다.
흠...말씀데로라면 저는 잘못한 것이겠지요?
화를 내지말고 좋게좋게 얘기했었다면 어땠을까...주일 말씀을 듣고 했던 생각입니다.
하지만 저는 아직도 화가 납니다.
나도 시댁에서 계속 일하다 왔는데 얘는(올케) 왜 설걷이를 안하지?
엄마는 딸이랑 사위가 설걷이를 하는데 왜 며느리 한테 설걷이 도우라는 말도 안하고 같이 놀구 있지?
나중에 엄마는 ‘며느리랑 수다떠느라 깜박했다고 미안하다’고 사과했지만 그래도 화는 누그러지지 않았습니다. 엄마와 올케모두 나와 남편이 설걷이 하고 있는 것을 몰랐을 리 없었을 테니까요~
아무리 좋은 지식으로 판단해도 함께 하는 사람을 비난하거나,그 사람을 힘들게 한다면 그때는 사랑으로 덕을 세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
설교 말씀데로라면 저는 소리쳐서 안됐던거죠. 이해는 되지만 앞으로도 실천하기에는 많이 힘들 것 같습니다.
하지만 주님께서 그렇게 하길 원하시고,사랑하신다니 저도 노력해야 겠지요.
*결단
1.내생각으로 판단하지 않고 주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 생각하겠습니다.
2.하나님안에서 더 사랑하겠습니다.
*기도
사랑의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을 통해 생각하게 하시고 회개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아무리 좋은 지식으로 판단해도 상대방이 상처입는다면 사랑으로 덕을 세우라는 말씀
실천하기에 쉽지 않지만 훈련받고 말씀 묵상하며 노력하게 결단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이 주신 사랑을 주변과 나누게 하시고 주님의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도록 사용하시는 주님, 홀로 영광받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 사랑이 많으신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