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C
2진 김경미지파 김경미셀 정선정 집사
RTC를 나누겠습니다.
평안할 때 예배하라. (삿 6:1-12)
말씀 요약
이스라엘이 또 여호와 앞에 악을 행함으로 평온을 유지하지 못하고 미디안 족속에게 압재를 당합니다.(1-2절) 이스라엘이 하나님 앞에 우상 숭배하는 악을 행함으로 하나님이 보장하지 않고 보호를 거두심으로 이스라엘은 힘이 없었던 미디안 족속에게 넘겨지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보호하시고 샬롬의 평안을 보장하시길 원하십니다. 하지만 우리는 악을 행하는 존재입니다.
이스라엘은 궁핍함이 심해지니 여호와께 부르짖습니다(6-7절) 가나안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임에도 이스라엘 백성이 우상 숭배함으로 약한 미디안 족속 때문에 심한 궁핍을 겪습니다. 나는 너의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되리라는 약속을 믿지 못한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미디안 족속에게 심하게 궁핍을 당하여 부르짖을 때 하나님이 기드온을 사사로 부르십니다.(11-12절) 기드온은 힘이 없고 매우 미약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큰 용사로 세우시고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 기드온을 통하여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는 큰 역사를 이루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소감 및 적용
“하나님께는 기도하지 않아도 될 만큼 작은 것도 없고 탐욕으로 구하는 것이 아니라면 기도하지 못할 만큼 큰 것도 없다.“
결혼 초 아이들을 키우며 몸도 마음도 지치고 경제적으로 궁핍하고 힘들 때 우리 부부에게 주신 설교 말씀이었습니다. 주를 기쁘시게 하는 결단이 필요했고, ‘하나님께 온전한 십일조 드리기’, ‘세상과 타협하지 않는 신앙생활하기’ 이 두 가지를 지키기로 했습니다. 남편은 경제적인 부분은 자신이 할 테니 저에게는 주의 일과 가족을 위한 기도의 내조를 부탁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면서 경제적으로 안정되었고,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을 맛보는 시기도 찾아왔습니다. 이 평안이 얼마나 소중한지 잘 알기에 우리 부부는 더욱 더 주의 일에 힘쓰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 집 거실에는 제일 잘 보이는 곳에 붙어있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하나님께 집중하기로 한 그때부터 시작된 기도 제목들입니다. 매 해 연 초에 새로운 기도제목으로 채워집니다. 송구영신 예배 후 올해 기도제목과 그동안 기도노트를 열어보면 그때그때 응답 받은 것도 있고, 많은 시간이 지난 후 이루어진 기도 제목도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서 주신 평안함 속에 살면서 신앙적으로 게을러지려 할 때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이 말씀을 새기고 그 동안 하나님께 기도한 기도노트를 읽어 내려갑니다. 지난 날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되돌아보며 감사로 마음과 생각을 다잡습니다. 사람눈치, 세상눈치 보지 않고 하나님께만 집중하는 신앙생활을 하고 있고, 자녀들에게도 그러한 신앙생활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하나님 한 번도 나를 실망시킨 적 없으시며, 지나온 모든 세월들 돌아보아도 그 어느 것 하나 주의 손길 안 미친 것 전혀 없네’ 오늘도 신실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결단
예배와 맡겨진 주의 일에 더욱 열심을 다하겠습니다.
올해 작정한 성경일독 충실히 해내겠습니다.
매 주 드리는 가정예배를 통해 자녀들에게 믿음의 유산을 전수하겠습니다.
기도
샬롬의 평안을 주신 하나님.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셔서 그 은혜와 평안을 누리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평안할 때 더욱 더 주의 일에 힘쓰게 하시고 주를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평안하게 지내는 것은 나의 힘이 아니요, 하나님의 능력임을 고백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