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말씀 요약
1) 인간은 죄를 짓고 살 수밖에 없는 존재입니다. 물론 하나님이도 이것을 알고 계십니다. 이 중 가장 큰 죄는 우리가 섬기며 살아야 되는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을 섬기며 살아 가는 것 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많은 문제들에 직면을 하게 됩니다. 금전적인 문제, 건강의 문제, 직장에서의 문제, 그리고 사람 관례에서의 문제등 많은 문제를 가지고 살아가지만 이 모든 문제는 우리의 신앙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를 굉장히 크게 생각하여 하나님이 아닌 이 문제들을 우선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섬기지 않을 때 언제나 이러한 문제를 핑계로 삼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는 항상 하나님에게로 돌아오기를 기다리시고, 우리가 지은 죄를 사해 주시기 위해 어떠한 희생도 치르십니다. 우리가 항상 생각하고 가슴에 품어야 하는 점이 바로, 우리를 위해 어떠한 희생도 치르셨던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2) 이스라엘의 구원의 시작을 위해 여호와의 사자가 소라 땅의 단 지파의 가족 중에 마노아라는 사람과 그의 아내에게 수태고지, 즉 그들에게서 아들이 태어날 것이라고 했고 말한대로 태어난 것입니다. 그 시대는 아이가 없다는 것은 수치이고 아픔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그 당시는 남자들이 다른 여자를 들이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하지만 마노아는 임신하지 못하는 아내를 아끼고 존중하며 아이 없이 계속 산 것입니다. 이런 그들에게 여호와의 사자가 수태고지를 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수태고지를 하는 이유는 이 아이를 통해서 앞으로 하나님이 일하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아이는 앞으로 하나님의 일을 할 사람으로 커야 되는 것입니다. 이번 말씀에 나오는 세가지 규례 즉, 포도주와 독주를 멀리하고, 머리에 삭도를 대지 말고, 시체를 멀리하라. 를 통해서 하나님이 쓰실 아이로 자라야 하기 때문에 부모가 먼저 삼가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고 부정한 것도 먹지 말라고 하는 것입니다. 아이가 나기 전부터 부모가 먼저 나실인의 규례를 따르고 행하라고 한 이유는 부모의 행동이 아이에게 크게 미치기 때문입니다. 부모가 구별되지 않으면 아이가 나실인으로 살기 어렵고 나실인으로 쓰임 받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부모의 영향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나라의 일을 하기 위해서 우리도 구별된 삶이 있어야 하는데, 특히 하나님은 자녀들이 잘 쓰임 받고 나실인으로 살기 위해서 먼저 부모가 나실인 규례를 지키라고 하는 것입니다. 부모가 거룩해지고 구별되어야 자녀가 거룩하고 구별된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2. 소감 및 적용
저는 모태 신앙 이었으나 어릴 때는 어머니의 손에 이끌려 어쩔 수 없이 나가는 교회였습니다. 성인이 되어 부모님의 곁을 떠나면서는 더욱 하나님과 멀어지는 삶을 살았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저를 포기하시지 않고 항상 메시지를 전달해 주셨습니다. 이러한 메시지를 저는 2023년에 드디어 인지를 할 수 있었습니다. “내가 항상 이곳에서 너를 기다리고 있으니, 언제든지 나의 품으로 돌아오라.”는 메시지를 빨리 깨닫지 못한 제가 많이 미웠습니다 내가 하나님의 전언을 따르지 않고 주위 사람이 피해를 보는 일이 생기게 되었을 때야 비로소 “하나님께서 내가 돌아오라고 계속 메시지를 주시는 구나”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메시지를 받고 비로소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갔을 때, 하나님께서는 “왜 꼭 아프고서야 나를 찾아오느냐”가 아닌 “그래 지금까지 많이 힘들었다. 이제는 나의 품 안에서 너의 짐을, 너의 고뇌를 나에게 풀으렴.”이라는 은혜를 받았을 때는 하염없이 기뻤습니다.
그리고 저 혼자가 아닌 아내와 자식 모두 하나님의 품으로 갈 수 있어 너무나도 은혜로웠습니다. 아직 잘 모르지만 이쁘게 기도하는 딸을 보면서, 이 아이가 하나님의 자녀로 사랑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나부터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으로 살아야겠다는 다짐도 하게 되었습니다.
3. 결단
1)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며 살아가기 위해 성경 읽기와 기도를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2) 하나님이 주신 은혜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교회 및 여타 봉사 활동을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4. 기도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2023년은 저와 저의 가족이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간 은혜로운 한 해였습니다. 지금까지는 어떠한 문제와 고난이 있을 때, 하나님이 아닌 주변에서 그 해결책을 찾으려고 노력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미미한 몸부림은 바로 눈앞의 문제가 해결된 것 처럼 보여주는 것 밖에는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주님의 품에서, 주님의 말씀을 따르고, 주님이 안내해 주시는 길을 걸으며, 주님의 사람으로 살아가고자 합니다. 많이 부족하고,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서툴지만 항상 따뜻한 사랑으로 저희를 보살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24년에도 언제나 하나님을 우선으로 여기고, 하나님이 허락하신 이 가정에 모범이 되는 삶을 살아가게 허락해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