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C

2019년 9월 4일 RTC_오경화집사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9.09.07 조회수144

2019.9.4. RTC
수 7:10-21 “쿰”
조희정지파 조희정셀 오경화집사
 
[설교요약]
난공불락같던 여리고성을 무너뜨렸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이성의 전쟁에서는 패배했습니다. 우리삶에서도 실패할수 있습니다. 작은 실패 하나로 전채가 무너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쿰” 일어나라 힘을 내라 담대하라 소망을 내라. 실패할 수도 있다 그러나 좌절해 있지 말고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고 패배의 원인을 규명하고 일어나라. 무엇 때문에 이런 일이 있어났는지 잘 찾아서 다시는 이런일이 없게 회복하라. 가나안의 삶은 더 많은 복을 받으려는 탐심을 갖는 것이 아니라 예수 안에 들어왔다는 것이 이미 넘치는 복이다. 근본적인 복에 대한 감사를 잃어버리고 탐심을 가지려 하지 말고, 하지마라는 것 하지 마라. 죄에 매이지 않는 하나님 안에서 주신 복을 누리고 사는 것이 가나안의 삶이다.
 
소감 및 적용
내 삶에서 여리고성은 무엇일까? 난공불락같은 여리고성은? 내가 무너뜨린 여리고성은? 나 자신일까? 주님을 몰랐던, 인정하려하지 않았던 내가 주님의 은혜 안에서 과거의 나는 무너졌고 이젠 주안에서 평안하고 행복하고 축복과 은혜가 가득한 내게... 패배를 주는 아이성은 무엇일까?

내 삶에 절망을 주고 좌절케 하는 아이성은....... 지긋지긋한 아토피... 학창시절 처음 생겼던 아토피, 너무나 흔한 병이고 피부과 가서 연고처방 받으면 금방 괜찮아졌고, 환경이 나빠져서 생긴 환경병이라고 환경을 탓하며 억울한 피해자인 냥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아토피. 결혼하고 출산하고 살림하면서 나의 아토피는 점점 심해져 얼굴과 손등 보이는 곳에 나타나서 일상생활들은 불편해졌고 내 몸과 마음을 너무 힘들게 했습니다.

그런 절망 속에 주님을 찾게 되었고 기도하고 되었고 너무도 감사하게 주님께서는 날 만나 주셨고 방언도 주시고 음성도 들려주시고 꿈을 통해서도 주님의 살아계심을 나를 사랑하심을 역사하심을 부인할 수 없게 인도하여 주셨습니다. 그때는 아토피가 오히려 고마워졌습니다. 낫지 않더라고 주님을 만났다는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너무 행복하고 감사했습니다. 이제 주님의 자녀가 되었으니 열심히 신앙생활 하여 아토피가 치료되어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싶어졌습니다.

아토피를 치료하기 위해 유명한 한의원도 가고, 비싼 크림도 발라보고 나아보겠다고 할수록 돈은 자꾸 자꾸 들어가고 쉽게 좋아지지는 않고, 몇 년을 다닌 병원에서는 대학병원 가셔야 될 것 같다는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더 이상 독한 스테로이드 연고로 나의 아토피증세를 감추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몇 년을 써도 그때뿐이고 나의 상태는 더욱 나빠져 가서 병원치료를 중단하고 천연치료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몸에서 나타나는 증상들이 부작용인지, 명현반응인지 알 수도 없게 심해져 가서 포기도 했다가 그래도 좋아져가는 것 같아서 이 악물고 꾹 참고 치료를 진행했습니다.

아토피는 나에게 고난이었고 주님을 만나게 해주는 축복의 통로였고 주님의 살아계심을 역사하심을 경험케 한 광야였는데 어느새 아토피가 낫는 것이 나의 우상이 되어있었습니다.
지긋지긋한 고난이 그 험한 광야가 커더란 우상이 되어버리다니....... 지난 몇 년간의 나의 삶의 대부분이 아토피 낫는 것에 시간을 다 써버리고 못하는 것 천지고, 주님께 더욱 열심히 교제하는 것조차 막아버리는 추악한 우상. “쿰”!!! 일어나라 담대하라 소망을 내라. 주님의 신실하신 약속을 믿고 우상이 아닌 승전보를 울릴 고난의 열매로 맺기 위해 먼저 다시 회개를 해봅니다.

그리고 나를 좌절케하는 탐심... 건강한 피부 예쁜 피부 하얀 피부를 보면 너무 부럽습니다. 내게 너무나 가혹한 거 같아서 한 번씩 무너져 내립니다. 예전엔 손이 너무 심해서 예배 때 손 올리고 기도도 찬송도 못했습니다. 남들에게 아무것도 아닌 반팔입고 슬리퍼신고 예쁜 신발 신는 것도 흔한 물놀이도 여행조차도... 나만 힘들게 아니라 옆에서 지켜봐야 하는 가족들, 이런 나를 괜찮다며 견뎌주는 남편과 아이들. 매일 피부와 싸우느라 소홀히 하게 되는 나의 가족들 , 나의 삶. 아토피만 나으면 아토피만 나으면 하고 지금의 행복들을 느끼지 못하며 살아온 탐심 가득한 나를 봅니다.

믿기 전 죄가 많아 구원은 꿈꾸지도 않았었고 천국 같은 건 바라지도 않았던 저는 주님께 가고 싶어 회개했습니다. 주님께서 만나주셨고 주님께서 죄를 사하여 주신다니 용서해주신다니 ,믿지 않았던 그때의 죄들까지도 회개하고 또 회개하겠다고 결단합니다. 주신 약속이라도 다 이긴 싸움이라도, 싸우는 것에 게으르지 않겠습니다. 2년 전 영적 전쟁에서 하나씩 하나씩 승리를 경험하며 다 이룬 것 마냥 너무 안일해진 것 같습니다. 나의 상황은 아직도 회복하려면 멀었는데 기도는 주님과의 교제는 깊어지지 않고 여전히 나의 상황에만 집중하고 있으니까요.  여전한 방식으로 다시 기도의 힘을 써야겠습니다.

이제 나의 소망을 주님이 기뻐하시는 삶, 주님과 동행하는 삶, 주님이 살아계심을 전하는 삶, 주님을 만났기에 너무나 행복한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주신복에 만족하며 하나님안에서 누리고 사는 복된 삶을 살겠습니다.
 
[결단]
1. 삶속에서 나태해지지 않고 항상 여전한 방식으로 기도하겠습니다.
2. 성경읽기와 말씀공부를 하겠습니다.
 
[기도]
주님 부족한 저를 이 자리에 세워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저를 위해 항상 애써주시고 인도해주심을 느낍니다.
주님께 집중할수 있도록 주여 더욱 더 저를 이끌어 주소서.
저의 힘으로는 이 상황을 이겨낼수 없습니다.
지긋지긋한 전쟁에서 승전보를 울릴수 있도록 주님께 영광 돌릴수 있도록
주님의 귀한 보혈로 저를 덮어주사 치유하여 주시고 이겨낼 힘을 주소서
존귀하고 존귀하신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