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8.3 RTC
제목: 긍정과 부정의 갈림길
본문: 민 14:4-10 이 대열 집사
우리의 그리스도인들은 많은 시간 긍정과 부정의 갈림길에 직면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때로는 의와 불의의 갈림길에서, 때로는 영광과 수난의 갈림길에서 망설임의 경험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 어디에 내가 발길을 옮겨야 할지 심히 두려울 때가 적지 아니합니다. 하나님은 오늘의 본문 말씀을 통하여 이러한 문제의 실상을 그대로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첫째로, 하나님은 여호수아와 갈랩의 보고를 통하여 ‘희망의 사고’를 우리에게 보여주십니다.
인생에 있어서 자신과 희망을 잃어버린 것처럼 무서운 것이 없습니다. 용기와 자신과 희망을 잃어버린 사람은 삶의 의욕을 잃고 전진의 기력을 상실하게 됩니다. 결국 자신과 희망과 용기를 상실한 사람은 모든 것에 부정적인 사람이 됩니다.
그러나 반대로 이런 사람이 있습니다. "내일 세계에 종말이 온다고 하더라도 오늘 나는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고 외치면서 뛰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에게서는 생의 의욕이 솟구치고, 미래에 대해서 낙관을 하고, 무슨 일이나 다할 수 있는 자신감이 넘쳐흐르면서 여호수아와 갈렙과 같은 고백을 합니다.
둘째로, 하나님은 여호수아와 갈랩의 보고를 통하여 ‘긍정의 세계는 두려움이 없음’을 가르쳐 주십니다.
오늘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격심한 변화의 진통 속에서 궁극적으로 승리할 수 있는 길은 무엇입니까? 긍정적인 승리의 끈은 인간의 권력이나 지식이나 계획에 있지 아니하고 역사의 주인이 되시고 생명의 주체가 되시는 목자 되신 하나님의 능력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신앙밖에 다른 길이 없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인생의 주관자로 모시는 사람들에게는 결코 불가능한 일이 없습니다.
셋째로, 하나님은 긍정적인 사고와 믿음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는 ‘아름다운 미래’를 보여주십니다.
“주께서 우리를 사랑하신다면, 그 땅으로 우리를 인도하실 것입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실 것입니다.”
이 눈물과 짜증과 고독과 아픔의 골짜기에 가서 한탄만 일삼고 있는 사람에게는 미래가 보이지를 아니합니다. 그러나 참 그리스도인은 언제나 푸른 희망을 쳐다봅니다. 우리의 가슴속에 참 목자 되신 예수님의 등불이 꺼지지 않고 우리의 정신에 자신이 있고 우리의 몸에 용기가 있을 때 미래가 보입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가 하나님의 손목을 붙잡고 긍정의 안경을 쓰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손목을 붙잡고 이 긍정의 안경을 낀 사람만이 희망이 있는 내일을 보게 됩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그 세계를 미리 보게 되는 영적인 눈이 뜨이게 됩니다.
소감 및 결단
2014년 들어서면서 아이들을 핑계대고, 아내의 늦은 귀가 등의 온갖 이유로 금요 철야기도회를 참석 못했습니다. 마음속에는 미안함과 부담을 느끼면서도 몸은 일찍 자자, 좀 더 자자를 외쳤고, 몸이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였습니다. 지난주 설교에 “그대 방황 하는가?” 라는 말씀에 방황을 접었습니다. 3진 기도회 참석하라는 군장님 말씀에 “예“ 했고, 금요철야 기도회에 참석했습니다. 초등부 연합 수련회에 섬김이로 가자는 말씀에도 ”예“ 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금요 기도회를 안갔던 기간 동안 4kg이 늘었고, 그 기간 동안 어려운 기도 제목만 늘었을뿐 ‘희망의 사고’ 나 ‘아름다운 미래’는 없었습니다. 이제는 긍정적인 믿음으로 나아가려고 합니다. 매주 금요기도회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