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C

2014년6월11일-수요(천명희집사)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4.06.11 조회수1147
RTC 소감문
2014. 6. 8. 주일설교
김은희c지파 천명희 집사
사무엘상 17: 41~54 ‘소년과 거인’

사람은 대단한 존재이다.
하나님의 심혈을 기울여 창조한 작품이며,
그 분의 형상으로, 대행자로 만드셨다.
1. 소년과 거인
믿음의 사람 다윗은 싸움 앞에서 하나님을 집중함으로 선한 승리자가 되었다. 내게 있어서 하나님은 누구이며, 내가 받은 영향력은 어떠한가?
우리에게는 언제나 골리앗 같은 적이 있다.
2.일상의 삶을 통한 훈련
참된 신앙인이란 어려움을 직면했을 때, 내 약한 부분으로 인한 열등의식이 결국 자기 비하로 끝나는 것이 아닌 문제를 직면케 하신 하나님을 바라보고 내 내면을 하나님께로 집중하는 삶의 자세를 가져야 한다.
전쟁은 내게 속한 것이 아닌 하나님께 속한 것이기 때문이다.
*다윗이 해 온 훈련을 보자
첫째, 성실한 자세로 양을 돌보았다
둘째, 양을 보호하기 위해 물메돌 실력을 갖추어 직업 정신을 발휘하였다.
셋째, 수금을 켜면 여호와의 신이 역사하셨음을 통해 영적 생활이 어떠했음을 알 수 있다. 삶은 곧 훈련이요, 사역을 위한 준비이다.
하루하루를 성실하게 살다 보면 존귀한 일에 쓰임 받게 된다.
3.여호와의 영에게 크게 감동을 입음
성령은 관계, 교통의 영이시다. 하나님을 알아가고, 닮아간다는 말씀이다. 상호영향의 관계이다. 교통하면, 가까이 하면 닮게 되어 있고, 그 스피릿이 흘러간다. 성령은 죄를 이길 힘을 주신다. 성령은 우리의 연약함을 강화시켜 주의 종으로 세우신다. 성령은 변화의 영이시다. 성령은 사람을 변화시킨다.
성령이 임하시자 교회를 핍박하던 사울이 아시아와 유럽에 교회들을 세워가 세계 선교의 불을 붙인 선교사 바울로 변화된다.
다윗은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를 받는 사람이었다.
*소감 및 결단
매일 아침, 햇살이 눈썹을 간질 때 마다 아내로, 엄마로, 이런 저런 모습으로의 분주한 숙제들과 전쟁을 준비합니다.
매일 반복하지만 긴장을 늦출 수 없는 까닭은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소중한 약점들 때문입니다.
시야가 좁아서 집중하는 한 가지 외에는 사고의 틀을 넓힌다는 것이 여간 힘든 일이 아닙니다. 기억하지 못하는 어린 때부터 교회를 내 집처럼 드나들었지만 아직도 좌충우돌 서투른 내 작은 모습을 대할 때마다 하나님을 더 의지하게 됩니다. 가만히 듣는 기도를 게을리 했던 지난 주..샌드위치 휴가기간에 큰 아이의 친구네와 함께 휴가를 보내는데 전혀 생각하지 못한 곳에서 큰 아이의 친구가 큰 사고를 당했고, 구급차를 타고 대학병원 몇 군데를 돌면서 두 번의 수면마취, 전신마취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요 며칠 지치고 힘들다는 핑계로, 중보자로 세워 주셨음을 망각한 듯 준비 기도도 없이 여행을 계획하고 방탕했던 제 모습들이 머릿속에 스치면서 하나님이 나에게 무엇을 원하시는지 무엇을 말씀 하시는지를 깨달았습니다. 또한 사람들과의 소통가운데 하나님을 드러내는 삶.. 포도나무에 붙은 튼튼한 가지처럼 섬김과 헌신이 기쁨이 되어 열매 맺을 수 있는 삶을 구체적으로 말씀 하시는데 죄송하고 부끄러운 마음에 하염없이 눈물이 흘렀습니다. 서원하고 다음날 아침, 제 아이의 친구는 기적 같은 퇴원을 했습니다.
하나님은 저를 어디에 쓰시려고 이렇게 연단하시는지요..
주신 삶에 큰 위기 없이 방탕하려 할 때면 이렇게 밀착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하시고 사랑으로 붙잡아 주시니 그저 감사합니다.
미지근한 신앙을 버리고 뜨거운 주님의 심장을 품고 말씀을 지키고 사랑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나님께 구하며, 우리의 일상 삶 가운데 작은 것부터 하나님 앞에 순종하는 삶을 살도록 해야겠습니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마7:21)
신실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강하고 견고케 다져주시려 늘 훈련주시는 가운데 성실함과 순종함으로 응하게 하옵소서. 구속사를 위해 하나님의 사상과 주님의 스피릿, 원칙을 지키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항상 동행해주실 하나님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