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C

2013년12월11일 수요rtc - 고영덕 성도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3.12.11 조회수1395
RTC 소감문

5진 김원용지파 고영덕성도

제목 : 나죽예사 인생 (갈라디아서2장20절)


Ⅰ. 내용요약

나는 죽고 그리스도가 사는 삶을 훈련해야 한다.
세례를 받고 구원받은 이후 내가 아닌 그리스도를 사는 훈련이 중요하다.
내가 하나님에게 맞추어 살아야 함에도 잘 안되는 이유는 옛사람을 빨리 내려놓아야함에도 광야를 벗어나지 않고 착각하는 삶을 살고 있기 때문이다.
똘감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자르고 붙이는 새 작업이 필요하다. 나는 죽고 그리스도가 사시는 삶이 신앙의 최우선 목표인 것이다.

Ⅱ. 우리를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계획

가. 예수그리스도와 합하는 세례 (롬 6:3~7)
나. 세례를 통한 법적보장 (골 2:12~15)
다. 세례를 통한 아버지의 약속 (엡 2:5~6)

Ⅲ. 거룩으로의 과정 -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가. 항상 그리스도의 죽음을 몸에 짊어지고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지는 자기부인이 필요하다.
나. 그리스도를 나의 主로 고백하고 말씀과 기도로 삶을 엮어가자.
다. 그리스도가 主이시고 나는 종이며, 그리스도의 대행자로서 항상 높이고 섬기는 자세가 필요하다.
라. 옛사람을 벗고 새사람을 입는 변화가 필요하다.
Ⅳ. 소감 및 결단

가. 소감

지난해 시작한 큰 아들과 관련된 민사소송이 1년 수 개월 만에 끝이 났습니다.
소송 수임시, 판례에 비추어 승소가능성이 적다는 변호사의 조언이 있었지만 그냥 덮고 지나가기엔 너무 억울했고 또한 전부 패소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 끔찍한 사고현장을 오가며 사진을 찍고 하나하나 증거 자료를 수집했습니다. 변호사를 만나고 사건기록을 뒤져가며 열심히 자료준비를 하면서 틈틈이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패소였습니다. 소송에서 패한 것도 억울한데, 상대방인 경기도시공사와 화물차공제조합의 엄청난 소송비용까지 감당해야했습니다. 처음 신앙은 어린아이와 같아서 기도를 모두 들어주신다는 말씀은 사실이 아니었고, 하나님은 내 편이 아니었습니다. 분하고 억울해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마음이 안정되지 않았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분양받을 때부터 많은 대출로 꼬박꼬박 이자를 부담하고 있는 광교의 아파트도 부동산시장의 경기 침체로 인해 매매가 되지 않았고, 이자를 해결하기 위해 팔려고 내 놓은 지금의 아파트도 팔리지 않았습니다. 정말 꼬여도 이렇게 꼬일 수가 있는 것인가 하나님이 원망스럽기만 했습니다. 기도는 물론, 말씀읽기를 비롯하여 일대일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걸 한다고 해도 아무것도 달라질 게 없었습니다. 하나님 나 안 할래요, 못해요, 싫어요, 하면서 모든 걸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며 빈정거렸습니다.
돌감나무에서 좋은 감을 얻으려면 자르고 붙이라고 하셨지만 난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돌감나무에서 좋은 감이 열리기를 기대했고, 내가 하나님한테 맞추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내게 맞추어주시길 바랬습니다. 환경의 어려움을 통해서 하나님께 돌아오기를 원하신다는 말이 화가 났습니다.
이번 R.T.C를 준비하면서 아니 내가 뭘 안다고 내게 이런 거 까지 하라고 하시나 투덜거렸는데, 이건 성숙된 내 자신의 신앙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훈련임을 깨닫게 해 주시고 아직도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를 헤메고 있는 요즘 내 삶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하셨습니다.


나. 결단

매일 30분 이상 기도하기
매일 한 장 이상의 말씀 읽고 묵상하기
기도일기(감동적기) 쓰기
주 1회 가정예배 드리기


Ⅴ. 기도

내 인생이 dry해질 때마다 새로운 말씀으로 찾아오시고 성령으로 나를 무장하게 하셔서 옛사람을 버리고 새사람으로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인생을 살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