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C

2013년10월16일 수요RTC- 홍영미집사(대독양성희집사)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3.10.25 조회수1443


R.T.C.


1진 백일순 지파 홍영미 집사


 


제목 : 에베소 장로들과의 작별인사


 


설교 요약 (20:17-24)


 


사도행전 20장은 바울의 유언장과 같은 장입니다. 자신의 죽음을 미리 알고 에베소의 장로들을 밀레도에서 만나서 석별의 정을 나누고, 마지막 당부를 하는 내용입니다. 20장에 나오는 사도 바울의 선교 스피릿을 살펴보면 4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첫째, 바울의 선교에는 동역하는 8명의 동지들이 있었습니다. 세계를 바꾼 선교의 선구자 바울은 혼자서 그 일을 한 것이 아닙니다. (20:4)


둘째, 유두고는 바울의 강론이 길어지자 창문에 앉아서 졸다가 떨어져 죽게 됩니다. 이것은 항상 깨어서 훈련하고 기도하는 각성된 삶을 살아야 함을 알려줍니다. (20:6-12)


셋째, 밀레도에서 에베소 장로들을 불러 마지막 석별의 정을 나눕니다. 17-21절에서는 지난 3년간의 에베소 사역을 회고하고, 자신의 사역 자세를 이야기 합니다. 22-27절에서는 성령의 가르치심을 통하여 자신의 미래를 내다보면서 순교적인 신앙고백을 합니다. 28-35절에서는 교회가 앞으로 직면하게 될 어려움들에 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20:13-35)


넷째, 말씀만이 희망이라는 바울의 마지막 고별사입니다. (20:32)


 


소감 및 결단


사도 바울이 성경의 많은 부분을 저술하고, 선교의 핵심 인물이 된 것은 그가 성령에 이끌리어 살고, 목숨을 바쳐서 까지 라도 하나님의 말씀, 은혜의 복음을 전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밤낮을 쉬지 않고, 눈물로 각 사람을 훈계하고, 유익한 것은 무엇이든지 공중 앞에서나 각 집에서나 거리낌 없이 전하여 가르치고, 하나님께 대한 회개를 증언하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을 증언한 사람! 무슨 일을 당할지 모를 때에도, 결박과 환난이 자신 앞에 있다는 것을 알 때에도, 다시는 내 얼굴을 보지 못할 것이라고 말할 때에도, 그는 늘 그의 사명과 그의 길을 가기위해 고군분투한 사람이었습니다. 사도 바울의 이러한 정신! 그것이 세상을 주님의 나라로 바꾸어가는 초석이 된 것입니다. 바울은 자신의 죽음을 목전에 두고도 에베소 장로들에게 담담하게 당부하고 있습니다. 말씀이 여러분을 능히 든든히 세우사 거룩하게 하심을 입은 자 모든 자 가운데 기업이 있게 하시리라. 수고하여 약한 사람을 돕고,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늘 연약하여 시험당하고, 낙심하고, 화내고, 절망하고, 실족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우리의 연약함과 죄를 우리 주 예수께서 친히 대속하셨고, 또한 말씀으로 우리를 능히 세우시고, 거룩하게 하십니다. 오직 말씀으로, 성령이 인도하시는 말씀으로 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늘 깨어 기도하고 말씀을 읽고 말씀대로 살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말씀으로 공급받지 않으면 곧 나의 죄성으로 인하여 나의 삶이 진흙투성이가 됨을 종종 느끼면서도 말씀을 많이 묵상치 못했던 나의 일상이 반성이 됩니다. R.T.C.를 하게 되면서 사도행전 20장을 정말 자세히 보게 되었습니다. 그중에서 특히 19, 20, 35절이 많이 와 닿습니다. 바울이 에베소에서 한 것들, 겸손과 눈물과 인내로 주를 섬기고 거리낌 없이 전하고 가르치는 것을 봅니다. 이것이 셀장, 리더, 모든 목자들의 마음이라고 말씀하신 박 목사님의 설교가 와 닿습니다. 이것이 지금까지 나를 섬겨주신 목자들의 마음이고, 또한 앞으로 내가 가져야 할 목자의 마음이구나 하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주님이 내게 주신 사명과 길은 과연 무엇일까? 전도와 양육! 누구를 전도하고, 누구를 양육하게 될까? 어디서? 어떻게 해야 하나?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이러한 막연함과 불안감, 연약함이 나를 엄습하지만 말씀이 우리를 능히 든든히 세우실 것을! 성령님께서 늘 함께 하실 것을! 믿음에 나아갈 힘이 불끈 생깁니다.


결단 1. 말씀으로 인생의 반석을 삼기(지금처럼 주일 설교 부분을 자세히 공부하고 묵상하기)


결단 2. 사도 바울을 동역한 사람들처럼 교회를 세워감에 헌신하기(맡은 직분에 충실하기)


 


기도


하나님 감사합니다. 늘 말씀으로 인도하여 주시고, 성령님 늘 함께 계셔 인도하심에 감사합니다. 사도 바울처럼 유익한 것을 거리낌 없이 전하여 가르칠 수 있도록 담대함과 지혜와 능력을 구하오니 주님 보시기에 합당한 자로 세워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