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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5월15일 수요저녁 김대규안수집사 RTC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3.05.15 조회수1554

2013. 5. 15() RTC


 


133:1-3 ‘기름부음, 축복의 대물림


 


김대규 안수집사


 


내용요약


- 헐몬의 이슬 같은, 제사장의 기름부음 같은 원리가 하나님의 통치원리(대표성의 원리)이자 가정의 비밀이다.


 


1. 제사장의 기름부음(133:2)


기름부음은 개인의 것이 아니라 백성(후손)들에게도 함께 흘러 부어지는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 나라의 비밀이다.


기름부음, 축복, 풍요, 은혜를 흘려보내는 사람이 바로 제사장이다.


 


2. 헐몬의 이슬(133:3)


헐몬산은 요단강의 출발점이다. 헐몬산의 이슬비로 깡말랐던 대지들이 솟아나는 힘을 갖게 된다.


 


3. 하나님의 통치원리 - ‘대표성의 원리’(representative theory, solidarity theory)


5:15-17


한 사람을 대표로 세우면 나머지 사람들이 그 사람을 중심으로 모여 합심, 침묵, 순종하는 연합의 정신이 가정, 교회, 공동체, 나라의 스피릿이다.


 


4. 연합하여 동거하는 가정의 힘(133:1)


헐몬의 이슬같은, 제사장의 기름부음 같은 원리가 가정의 비밀이다.


기름부음, 축복은 대표로부터 온다. 생명은 흘러간다. 축복도, 기름부음도 흘러간다. 따라서 기름부음이, 축복이, 장자권의 축복이 이어져야 한다.


 


소 감


말씀을 들으면서 나는 대표로서, 제사장으로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가, 기름부음과 축복의 대물림을 위해서 어떻게 살고 있는가에 대해서 성찰하게 하신다.


상상하기 싫을 만큼 어려운 어린 시절을 보냈다. 참 힘든 상황이었지만 내게는 이러한 환경을 극복할 수 있었던 하나의 버팀목이 있었다. 그것은 우리가정은 4대째 신앙을 지켜온 집안이다. 그리고 우리나라 초대교회 전도사님으로서 많은 교회를 개척하셨던 증조모님의 상급과 축복이 틀림없이 네게로 이어질 것이다. 그러니 너는 항상 자부심을 가져라라는 어린 시절 할머니께서 들려주셨던 말씀 때문이었다. 할머니께서는 돌아가셨지만 지금의 나 역시 우리 아이들에게 우리가정은 5대째 신앙을 지켜온 집안이다. 너희들은 자랑스럽게 생각해야한다라는 말을 버릇처럼 하고 있다.


하지만 설교말씀을 들으면서 신앙의 대를 이어온 것을 자랑하기에 앞서 이러한 기름부음과 축복, 장자권의 축복이 흘러가고 이어지게 하기 위해서 가정의 가장으로서 나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과연 아내와 아이들에게 신앙의 본이 되고 있는가? 기름부음이 아내와 아이들에게로 흘러가고 있는가? 나를 통해 우리가정에 축복이 이어지고 있는가? 라는 질문에 나는 자신이 없었다. 바쁘다는 핑계로 수개월째 가정예배를 드리지 않고 있으며,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매일 밤 자기 전 하던 축복기도도 생략지가 꽤나 오래된 것 같다. 생각해보니 가정의 제사장으로서 하고 있는 것이 없다는 생각에 많이 부끄러웠다.


이러한 상황은 교회와 셀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주일 설교말씀을 통해서 현재의 삶을 성찰하게 하시고 직면하게 하셔서 정신차리고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다시 주심에 감사드린다.


기름부음이, 축복이, 장자권의 축복이 헐몬산의 이슬처럼 흘러내릴 수 있도록 다시한번 결단한다.


 


결 단


가정예배를 회복한다.


매일매일 자녀들에게 축복기도하기를 실천한다.


셀예배를 정기적으로 드린다.


 


기 도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의 기름부음이, 축복이 헐몬산의 이슬처럼 흘러내릴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십시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