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C

2012년6월6일수요오전조은주집사RTC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2.06.06 조회수1822



RTC소감문


3진 2군 조은주지파장



• 말씀: 여호수아11:1~9


• 제목: “화근을 없애라!”



1. 말씀요약


던킨도너츠의 창업주인 로젠버그는 성공의 비결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자신의 성공은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셨고,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을 통해 승리를 얻을 수 있었다.지식이 성공시킨 것이 아니었습니다. 삶의 태도가 우리를 성공시킵니다.”라고 말했다.


많은 위기가 우리 앞에 산재해 있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마음의 자세가


우리의 인생을 성공하게도 하고 실패하기도 한다. 내게 주신 환경들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며, 배려이고, 훈련의 장이다.


이러한 영적전쟁을 치루면서 주의해야 할 몇가지가 있다.


1) 말과 병거의 힘줄을 끊고 불사르라.


우리는 예수님을 믿으면서도 말과 병거를 축적하려고 한다.


예수 믿고 받은 복이 있다. 때론 많은 은사, 축복, 전리품들이 우리를 망가뜨리기도 한다. 전리품이 나의 화근이 될 수 있다. 하나님만이 나의 분깃이요 기업으로 삼으라


2) 남겨둔 것들


이스라엘 땅에 있던 아낙자손들은 다 진멸하였지만 변방에 있던 가사와 가드와 아스돗


에 남아있는 아낙자손이 있었다.


우리가 뿌리 뽑지 않은 죄의 뿌리들이 남아서 우리를 넘어뜨릴 수 있다. 나중에 그것이


큰 위험 요소로 다가온다는 교훈을 주고 있다.


① 가사 삿16: - 삼손의 눈을 뽑은 사람들


② 아스돗 삼상4:~5: - 언약궤를 빼앗김


③ 가드 삼상17: - 골리앗이 나옴


하찮게 생각하던 작은 것들이 화근이 되어 우리의 인생을 무너뜨리게 할 수 있다.


한번 무너지면 사탄은 절대로 그냥두지 않는다. 신앙은 끝까지 가야 한다.


마음의 자세를 방심하지 말고 관리하며 그리스도를 붙잡고 푯대를 향하여 달려가는 바울의 고백과 같이 하라.


3) 전쟁의 종료


하나님이 주변 정리를 해주면서 싸울 수 있도록, 이길 수 있도록 정리해 주시고 환경을


몰아주신다.


여호수아는 여호와께서 명령한대로, 모세가 명령한대로 순종하여 행했다.


놀라운 믿음의 순종이 승리를 가져왔다. 순종이 축복의 길이요, 승리의 비결이다.


하나님을 1순위로 모시지 않으면 이 전쟁에서 이길 수 없다.


영적전쟁은 현장, 직장, 가정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가 우선이 되는 것이다.



2. 소감 및 적용


작년 말 부목사님께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조용하면서 따뜻한 목사님의 목소리로


지파장을 부탁하는 말씀이셨습니다. 처음엔 못하겠다고 조심스럽게 거절했습니다.


지금의 내 환경이 그것을 감당할 만한 상황이 못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작년 초 뇌경색으로 몸이 불편해지신 친정어머님과 살림을 합해 전적으로 가정 일을 꾸려야 하는 상황인데다가 문화센터 강의, 홈스쿨하고 있는 두 딸 아이까지 챙겨야 하는 형편이었기 때문입니다. 어느 것 하나 여의치 않은 상황을 핑계 삼아 셀장 하나 감당하고 있는 것만으로 만족해하고 있었습니다. 손발이 다 묶여 이도저도 할 수 없는 상황임을 간간히 불평하면서 말이지요.


그런데 조심스럽게 권유하고 계신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있노라니 나의 마음 한구석에서 두드리는 세미한 양심 소리가 들렸습니다. ‘지금까지 생명샘 교회에 와서 좋은 말씀과 훈련으로 공급만 받고 있는 너의 모습이 송구스럽지 않느냐며...’‘이젠 받은 은혜를 섬기며 나누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그래서 목사님께 “부족하지만 순종하겠습니다.”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그 이후 올해 초부터 하나님께서는 저를 더욱 더 강한 영적 훈련의 환경들을 배열하시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올해 초에 전혀 생각지도 않았던 중·고등부 비전트립을 참가하게 하심으로 그 과정에서 하나님의 일하시는 방법과 하나님의 경제논리를 알게 하셨습니다. 곧이어 목성연 어머니학교 목포시연을 통해 팀웍을 통해 건설해 나가는 하나님 나라의 원리를 깨닫게 하셨습니다.


또한 짧은 경력에도 불구하고 용인시 여성회관 강사일과 방과후학교 수업 등 경제적인 일부분을 감당할 수 있도록 강의도 여러 군데에서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하나님께서 환경과 여건을 배열하고 계시는구나’하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년 초의 결단과 마음가짐과는 달리 시간이 지나면서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는 장애요인들이 나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습니다. 몸은 왜 이리 무겁고 힘이 드는지, 작년부터 사춘기를 겪으며 나의 훈련대장이 되고 있는 둘째아이, 간간히 닥쳐오는 경제적 압박감 등. 순탄히 가고 싶은 나의 마음을 비웃기라도 하듯 여러 환경들은 저를 기도의 자리로 갈 수 밖에 없는 간절한 심정으로 이끌어주었지요.


여러 가지 불편한 상황들은 하나님 앞에서 나를 온전히 내려놓게 하는 채찍의 도구들이 되었습니다. 믿음에 대해서, 기도에 대해서, 신앙에 대해서 나를 담금질하는 풀무불이 되어 순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때로는 힘이 부쳐 몰려오는 피로감 때문에 계획했던 일들을 미루고 “이 정도쯤이면 돼”


“나중에 하자” 등으로 핑계되고 합리화하고 있는 내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러나 힘들다는 핑계로 미루고 합리화 했던 일들이 언젠가 가사와 아스돗, 가드가 되어 나를 넘어뜨릴 수 있다는 생각에 다시 한 번 초심의 마음을 상기시키며 나를 돌아보고 관리하는 계기로 삼아야겠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1학년 때 수련회에서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이후 만나는 친구들마다 예수님을 전하던 적이 있었습니다. 지금도 제 마음에는 주님의 말씀을 전할 때가 제일 즐겁고 행복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일대일 시간의 나눔이 좋고 행복합니다. 그런데 주님을 처음 만났을 때의 초심의 마음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이번 여호수아 프로젝트 3진의 출범을 앞두고 초심의 감동이 다시 회복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나의 프로그램이 아니라 sonship과 kingship이 나의 삶의 일부분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나의 적은 믿음과 순종이 오늘도 환경을 통해 배열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에 의해 다루어지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항상 강의일로 주중에 있는 교회 일에 섬기미를 하지 못했는데, 이번 6월부터 시작되는 여름학기 목요일 강의에 적은 수의 수강생 신청으로 인해 강의를 폐강시키기로 하였습니다. 이 덕분에 목요일에 진행되는 어머니학교 섬기미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억지로라도 환경을 몰아서까지 섬기게 하시는 주님의 뜻으로 알고 기쁘게 순종하려고 합니다.


3진 출범을 앞두고 영성수련회며 여러 가지로 셀원들을 독려하고 족장들을 세워 가야 하는


일에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강의일도 줄여주시는 것 같습니다. 경제적인 손실이 생긴 반면 하나님의 일하심이 기대되기도 합니다.


은혜만을 부어주시던 때와는 달리 지금은 희생과 양보, 땀 흘리는 전쟁을 치러야 하는 대가들이 나날이 갈 수 록 산적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뒤를 돌아보거나 편안함과 안일을 위해서 후퇴하지는 말아야겠다고 다짐을 해 봅니다. 나의 눈물과 기도, 헌신, 희생을 통해 세워져 갈 영혼과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주신 직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오늘도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길 하나님 앞에 간절히 소망합니다.



3. 결단


1) 하나님과의 관계를 위해서 매일 첫 시간 예배하기, 말씀5장 읽기, 기도 한 시간하기


2) 마음과 태도를 지키기 위해서 매일 5가지 감사하기, 칭찬·격려의 말 하기


3) 영혼을 섬기기 위해 지파장 사역 구체적인 계획 갖고 실천하기, 어머니학교 섬기미


로 봉사하기



4. 기도


참 좋으신 하나님!


미련한 저희들에게 하나님의 음성을 알고 깨달을 수 있도록 보이는 환경과 여건으로 인도해가시니 참 감사합니다. 가장 좋은 것으로 인도하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을 신뢰하며


오늘도 감사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불신하는 말이나 마음을 갖지 않도록 우리에게 믿음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