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C

2012년3월7일수요오전안애진집사RTC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2.03.09 조회수2237

은혜의 출발 유월절


2진 여성 2군 안애진 집사


 


본 문 : 여호수아 5:10-12


내 용 : 우리가 싸우는 영적전쟁의 실체는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로, 이는 하나님께 속한 것이기에 하나님과의 코드 맞춤이 중요하다.


1. 구원의 출발 - 은혜,대속의 원리


양의 피를 문설주와 좌우 인방 바깥 쪽에 발라 죽음의 사자가 넘어 갔던 유월절은, 신앙의 출발은 감성이 아니고 믿음과 사실에 근거한 순종의 중 요성을 강조한다.


2. 구원의 목표 - 아들, 장자를 삼으심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들을 받아 누릴 책임감 있는 아들들을 찾으시 는데, ‘장자의 심판,은 애굽인이라 죽은 것이 아니고 유월절 어린양의 피 가 없음이며, 이스라엘인 이라고 해도 피가 없으면 죽게된다. 따라서 유월 절을 경험한 후에는 하나님의 의,자랑거리,면류관이 되어 하나님을 영화롭 게 하고,그 은혜의 영광을 찬송해야한다.


3. 새로운 공급 - 양고기와 누룩 없는 빵을 먹으라.


양고기와 누룩 없는 빵을 동시에 먹을 것을 명령하심은 영생을 위해 그리 스도 즉 말씀과 기도, 성령으로 살 것을 강조하신 것이다.


4. 새로운 삶의 태도 - 나그네 삶


본향을 찾아가는 이스라엘의 가치관을 통해 항상 죽음의 준비와 내가 아 닌 그리스도를 살기 위한 변화를 추구하고, 하나님이 준비하신 양의 피와 내가 준비하는 할례의 피를 기억하여 하나님의 은혜와 약속이 삶 가운데 풍성히 나타나게 해야 한다.


적용 및 결단 :


참으로 이상한 전쟁이 아닐 수 없다. 여리고 정탐 후 돌아와 바로 여리고와 싸우는것이 아니고 먼저 요단을 건너기 전 유숙하게 하시더니 ,건넌 후에는 또 곧바로 진격하지 않고 전쟁터에서 할례, 유월절을 치르게 하시니.....


여호수아 프로젝트 또한 처음부터 위와 같이 믿음으로만 가능한 희안한 전쟁으로 내게 다가 왔다. 깨어있는 동안은 한시도 뇌리에서 사라지지 않는 전도와 양육에 대한 부담감은 소화불량의 증세로 나타나기 까지도 했지만, 여리고 정복 50일 작정 기도를 통해 조금씩 하나님의 약속이 보이기 시작했다. 오늘은 그동안 기도해오던 태신자와의 만남을 갖고 돌아오면서 먼저 주님을 영접한 자로서 거듭남의 모양은 있으되 실천할 능력을 상실한 그리스도인임이 미안했다. 내가 만난 태신자는 그간 하나님의 기준이 아닌 자기의 기준에 따라 열심히 몇몇 교회를 섬겼지만 어느 곳 에서도 살아 계신 하나님과의 진솔한 교제를 갖지 못했고, 시시각각 변화하는 삶의 환경에 밀려 동분서주하며 내가 하나님의 일을 하면 하나님께서 내일을 대신 해주신다는 연합의 놀라운 비밀을 깨닫지 못했으며, 나를 위해 대신 싸우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풍성함 또한 알지 못했기에 구원의 확신조차 없는 것 같았다. 그저 봉사하고 헌금하고 찬양은 했지만,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주시려는 풍요한 하나님을 만난 적은 없는 것 같았다. 나무나 돌 같은 형상에 빈 것처럼 기도도 그렇게 한 것 이었다. 몇 번의 만남을 통하여 그가 받은 상처, 공허함과 함께 그동안 많은 시간 열심히 교회 안에서 서성 되었을뿐, 하나님의 구속사에 쓰임 받을 일꾼으로 자리하지 못한 그의 현재 입지가 그대로 내게 느껴져 그 영혼이 안쓰러웠고, 내가 알고 있는 자비롭고 풍성하신 하나님을 전하고 싶어 마음은 급했지만, 그리스도를 먹고 마셔야 새로운 생명으로 살 수 있다는 사실을 일목요연하게 전달할 방법을 찾지 못해 안타까운 시간만 지났다. 내게 말씀의 병기가 부족함을 절실히 느끼는 순간이었고 그로 인해 어린양의 피를 바르되 문 안쪽이 아닌 바깥쪽에 발라야 하는 이유, 신앙은 자기가 보는 것이 아닌 사실에 근거해야 하며 이것이 내가 성경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가 됨을 절실히 깨닫게 되었다. 내 백성이 나를 아는 지식이 없어서 망한다는 하나님의 질책이 귓가를 어지럽힌다. 교회에 다닌다고 하여 다 축복권 안에 있는 것이 아닌 것 같다. 선행이나 지식, 권력, 명예, 종교행위로는 하나님과 교제를 할 수 없다. 십자가 보혈의 피를 듣고 ,믿고, 그 명령을 따를 때만이 살리시는 하나님을 느낄 수 있으리라. 참으로 전도가 쉽지 않음을 느낀다. 나의 정체성이 확립되지 않으면 더더욱 그러한 것 같다. 말씀의 흥왕함과 주의 백성의 증다함을 위해 남은 기간 동안 기도에 집중하며 하나님이 택한 자는 절대로 싫어 버리지 아니하시는 신실함에 의탁해 합심, 침묵, 순종하며 보이는 상황에 일희일비 하지 않고 나를 위해 준비하신 하나님의 약속이 내 삶 가운데 풍성히 이르기를 소망하며 주님이 우리를 위해 죽으심이 은혜요, 내가 주님을 위해 죽음 또한 은혜이다라고 감히 말해 본다.


 


기 도 : 참 좋으신 하나님!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로셋이라는 진흙색 양념으로 인하여 애굽에서의 노역을 기억함처럼,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대신 싸워주심을 알기 까지 요구하시는 순종을 항상 기억하길 원합니다. 저의 삶 속에 늘 양의 피와 할례의 피가 공존케 하시어 애굽을 넘고 광야를 지나 가나안에 이르는 은혜가 있게 하시고 철저한 자기부인으로 하나님의 약속이 내 삶 가운데 풍성히 나타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