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C 순종교구 251셀
이 진 영 집사
① 본문말씀(이사야51:1~6)
내 백성이여, 내게 귀를 기울이라!
② 말씀요약
어려운 때일수록 하나님을 생각하며 그 분의 계획하신 뜻이 있을 거라 믿고 기다려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통해 그 분의 목적을 이루신다.
1. 은혜를 잊지 말라(1~2절)
고난이나 어려움이 있을 때 잠깐 STOP하고 뒤돌아보며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마음에 새기고 잊지 말아야 한다.
2. 심판이 온다(5~6절)
타락한 교회의 심판과 징벌이 있다.
하늘을 따르는 자는 복을 받고 거스르는 자는 망한다.
3.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라(4절)
세상을 따르지 말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해야 반드시 보상이 따라온다.
4. 미래에 대한 약속의 소망을 붙잡으라(3절)
우리를 통하여 그 분의 구속사가 펼쳐진다.
그 분이 예비하는 곳에서 기뻐하고 즐거워하고 감사하라.
③ 소감 및 결단
생명샘교회에서 이제 1년이 조금 넘는 시간동안 많은 일들과 많은 은혜를 받았다.
오래 다녔던 것처럼 친근하고 편안함이 있었던 것은 모든 분들이 가족처럼 따뜻하게 대해 주셨기 때문인 것 같다.
지금까지 별 어려움 없이 살았던 나는 신앙생활도 그저 그렇게 세월만 흘려보내고 열심히 하지 않았었다.
그동안 아이들 학교일과 지역단체일, 여러 가지 봉사단체일들로 바쁜 날들을 보내며 내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조차 잊고 하루하루를 보냈다. 그래도 내 나름 잘해왔다고 자만하는 가운데 문득 하나님께서는 누굴 위해 그렇게 바쁘냐는 질문이 마음에 와 닿았지만 깨닫지 못했다.
힘들고 어려울 때는 주만 바라보며 나아가자고 다짐 하면서도 내 의가 너무 강해서 그 믿음이 무너져가고 있었다.
올 해 들어서는 중학교, 고등학교로 오가며 학교행사와 임원회의, 각종교육에 참여하면서도 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말씀교육과 기도는 소홀이 했었던 것이다.
너무나 분주했기에 기도도 되지 않고 말씀보는 시간도 점점 줄어들어 내 영도 시들어가고 있는 느낌이 왔다.
작년에 이제 학교일은 그만해야겠다고 결심했지만 이번에 또 다시 회장을 맡으면서 결국 학교일에서 빠져 나오지 못했다.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오랫동안 지속되었던 학교의 관습이나 학부모들의 의식을 바꾸어 달라고 기도드렸다.
하지만 내 의지가 앞섰기에 쏟아지는 비난과 학부모간의 갈등이 깊어만 갔다.
내 말을 학부모들에게 이해시키기가 너무나 힘이 들었다.
깨끗한 교육과 사심 없는 학부모들의 봉사가 진정 학교를 위한 것이기에 시작했는데, 너무나 많은 질타를 받았던 것이다.
바쁘다는 핑계로 기도, 말씀, 예배에 순종하지 못해서 이렇게 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일주일 새벽기도와 20일 작정기도를 시작했지만 너무 분주하고 바쁘고 피곤하다는 이유로 중단해 버리고 말았다.
이것도 저것도 아닌 상황이 와 버린 것이다. 이제는 바쁜 일들도 조금씩 줄어들면서 결단해서 나아가야겠다고 다짐해본다.
설교말씀에서 세상적인 일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을 배우고 따라야 한다는 것을 말씀을 통해 알게 하시고 이런 일들이 반드시 그 분의 계획하심아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는 시간이 되었다.
높이 나는 새가 더 멀리 본다고 했다고 했던가?
이제 열심히 기도와 훈련으로 높이 올라가서 더 넓고 아름다운 하나님의 약속의 땅을 바라보아야겠다고 결단해 본다
이 결단이 흔들리지 않기를 바라며.....
결단 - 한달에 일주일씩 새벽예배 참석하기
금요철야 반드시 참석하기
20일 작정기도하기
④ 기도
하나님 아버지 그동안 받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저버린 저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힘든 상황이 올지라도 결코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만 바라보는 제가 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를 깨닫게 하시고 말씀과 훈련을 통해 하나님 뜻에 합당한 종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기도의 그릇이 다 채워질때까지 작정하고 결단하여 나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