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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28수요예배- 홍수화집사RTC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1.09.28 조회수2780

RTC 경건교구 208셀 홍수화


제목: 행복으로 물들어가는 마음


본문: 33:26-29


내용요약


1. 나를 도우시고 나의 처소가 되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살리는 영이시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우리를 살리시고 회복되도록 인도하신다.


2. 대적이 복종하고 그들의 높은 곳을 밟는 자의 행복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기에 우리를 괴롭히는 대적, 사탄을 복종하게 하고 사탄을 밟고 정복하는 행복을 주신다.


3. 범사에 감사하는 자의 행복


하나님이 주신 것에 만족하라. 하나님은 우리에게 가장 알맞은 것으로, 가장 적당하게, 가장 필요한 것들로 채우신다. 은혜는 바라볼 수 있는 자에게만 축복이고 행복입니다.


4. 행복한 사람은 여호와의 구원을 얻는 자이다.


우리가 정말 행복한 사람인 이유는 바로 우리가 구원을 받은 천국백성이기 때문이다.


정말 사랑한다면, 사랑하는 이에게 복음을 전하라.


하나님 나라를 보여주는 삶은 예수님으로 인한 행복으로 물들어가는 마음이다.


소감


설교를 들으면서 행복하기 위해서는 감사가 핵심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세상에서 흔히들 말하는 행복의 조건에 부합되기 때문에 행복한 것이 아니라 행복의 원천이 곧 하나님이며 하나님의 자녀라서 행복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범사에 감사하라고 하셨는데 저는 좋은 일 즉, 계획이나 바라던대로 성취된 일에만 감사하고 만족하지 않는 일이 생기면 그 당시에는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하며 감사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저는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을 되새기면서 지난 주간에 범사에 감사가 있었는가를 생각했습니다.


남들이 보기에 저희가정은 작은 가게를 운영하고 있고 한 아이의 엄마이자 가정주부로 나름 여유롭게 살고 있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최근 경제적인 이유로 감사가 사라지고 불평이 가득했습니다. 저희 가게는 일본 수입용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일본 지진으로 인해 수입이 예전보다 원활하지 못했고, 환율을 높게 치솟아 생활비가 마이너스가 되는 상황이 몇 달 지속되었습니다. 더구나 경기도권 전세대란으로 인해 전세값이 폭등하여 좀 더 저렴한 집으로 이사도 가야되는 상황까지 겹치다보니 내 인생에 기본 생활비 걱정을 하는구나.. 하는 생각에 자존심도 상하고 너무나 우울했습니다. 더구나 2년째 집에서 아이를 키우는 생활을 하다보니 직장을 다닐때와는 달리 몸은 편해도 무능력해보이는 제가 싫어 실제 현실보다 더 내가 불쌍해보였습니다.


하나님께 먼저 매달리지 않고 저는 당장 제가 직장이라도 나가 돈을 벌어야겠다는 마음이 앞섰습니다. 그러나 지금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일이였습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기도라는 생각에 셀장모임과 셀모임에 약간 챙피했지만 힘든 마음을 오픈하였고 함께 중보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상황을 변화시켜주시기 보다는 저에게 마음의 평안함을 주심으로 응답하셨습니다. 평안한 이유는 가족모두가 주안에서 함께 기도할 수 있고, 큰 병없이 건강하며, 함께 기도하는 중보자를 붙여주셔서 위로받게 해주셨기 때문입니다. 세상적으로 볼 때 몇 달간의 마이너스 생활비와 전세대출, 저축은행부실사건 등으로 저는 그리 행복하게 보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주님의 자녀이므로 하나님께서 저에게 알맞은 선한 길로 인도하실 것이라는 걸 믿습니다.


물론 아직 온전히 하나님께 감사하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감사는 훈련하고 배워야한다는 목사님 말씀처럼 감사연습을 지속적으로 하려고 합니다. 곧 저의 불평들이 감사로, 저의 한숨이 찬송으로 바뀌어 주님 한분만으로 만족하고 기뻐하며 복음을 전하는 성숙한 제자의 삶을 살 것을 기대합니다.


기도: 우리의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 주님께 드리는 감사가 없이는 진정한 예배를 드릴 수 없슴을 고백합니다. 그동안 주님께 불평하고 감사하지 못한 죄들을 생각나게 하시고 그것들을 회개하기 원합니다. 주님께 감사함으로 주님앞에 더 가까이 가길 원하고 하나님이 주신 것에 만족하고 주님 때문에 행복하다고 고백하는 자녀되게 도와주세요.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