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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20수요예배-신해경권사RTC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0.10.20 조회수3786
 

주일설교 RTC                                                           122셀 신해경




본문말씀 : 레위기 24:10~23


설교제목 : 당신에게는 거룩한 향단이 있는가?


본문내용 :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시키시고 성장시키기 위해 여러 단계를 통과시키면서 나 중심에서 하나님 중심의 삶으로 이끌어 가신다. 구약에서 제사장은 번제단에서 죄를 씻고 물두멍에서 자기를 부인하고 성소 안에 들어가 떡 상의 특별한 말씀 공급과 등대에서 나오는 성소의 비취임으로 특별한 자격과 권위를 갖는다. 그리고 향단에서 드리는 향을 위해 섰는데 그것도 전적으로 하나님을 위한 것 오로지 포커스가 하나님께 맞추어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기도를 드리게 되어 있다. 이것이 지성소로 들어가는 길이며 왕 같은 제사장의 역할이라 할 수 있다. 신약을 사는 우리도 왕 같은 제사장이라 하였기에 우리의 삶도 하나님을 위한 삶을 살아야 한다.




 제사장은 ① 하나님을 멸시하지 말라 - 엘리 제사장은 하나님을 경솔히 여기며 자기식대로 제사장 직을 하였기에 하나님의 심판을 받았다.


          ② 원칙대로 법대로 하라 - 아브라함은 아들을 주신다는 약속을 받았지만 기다리지 못하고 자신의 생각대로 하나님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며 하갈을 취해 아들을 낳았지만 이것은 하나님의 법이 아니었기에 그 아들에게 유업을 줄 수 없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대로가 아닌 나의 생각대로 행한 헌신과 기적은 상이 없다.


          ③ 자원하는 마음으로 기쁘게 섬기라 - 억지로 하지 말고 기꺼이 하라. 그리하면 시들지 아니하는 영광의 관을 얻으리라.


          ④ 하나님께 흠향되어지게 하라 - 대제사장이 지성소에서 임무가 끝날 때까지 금향로의 향이 계속 피워지지 않으면 죽는다. 향이 계속되어야 하며 마지막 때에 성도의 기도인 향이 올라가서 양이 차면 일곱 나팔이 불고 재림이 오게 된다. 향은 성도의 기도이다. 기도의 불이 계속 피워 올라가는 일은 참으로 중요하며 하나님의 일을 진행케하는 것이고 하나님과 나와의 인격적인 대화라 할 수 있다. 하나님을 나의 삶에 모셔들이는 것이며 내가 하나님게 나아가는 길이다. 이때 우리의 포커스는 전적으로 하나님께 맞추어져야 함은 물론이다. 향단의 향은 오직 주님만을 위한 것이기에 그렇다. 오직 주님만을 위한 구별된 섬김, 구별된 시간과 구별된 장소, 특별한 섬김을 드리는 자가 제사장이다. 주님이 나를 위해 은혜를 주심같이 이제 나도 주님을 위한 거룩한 섬김을 갖는 제사장의 삶으로 나아가자.




소     감 : 제사장은 남을 위한 섬김과 향단의 기도가 있는 사람이다. 자기원칙이 아닌 하나님의 원칙대로 직분을 감당하며 살아야 한다. 10월에 예찬부장을 하게 되었다. 1달만 하는 것이고 빠져나갈 구멍도 없고 그래 기쁘게 하자 자원하는 마음은 아니었지만 주어진 자리이니 열심히 그리고 기쁘게 하자고 생각하며 벌써 3주가 지나갔다. 기쁘게 하자는 원래의 마음은 어느새 딱딱하게 굳어져서 내 입에서는 불평, 불만이 나오는 것이 어찌하랴. 각자의 은사가 다르다고 누누이 들었음에도 내 감정은 “저 사람은 왜 저래”esa 하며 입 밖으로 불만을 내놓고 있으니 백성의 수순이다. 충청도 고춧가루를 쓰느냐, 전라도 고춧가루를 쓰느냐 하며 싸운다는 목사님 말씀 하나 틀리지 않으니 난 언제나 제사장이 될 것인지 낙심도 되고 회개한다. 그런데 그 다음 주엔 또 화가 나서 같은 죄를 반복하니 어찌한단 말인가.


             주님 내 입술에 파수꾼을 세워 주소서 부정적인 말과 비판의 말은 예수의 피로 내게서 떠나라하고 선포도 해본다.


             이번 주일에 봉사가 끝나고 남자분들과 같이 티타임을 갖게 되었다. 주일 아침 8시면 나오셔서 60kg의 쌀을 다 씻어서 솥에 넣으시는 송 집사님, 무거운 큰 솥단지나 국솥을 닦아주시는 정 집사님, 4년째 주방 설거지와 무거운 것들을 들어주시는 강 집사님, 음식물이 떨어져  지저분한 식탁을 열심히 다니면서 깨끗이 닦아주시는 여 집사님, 오랫동안 줄서기가 힘드니 빨리 배식하자며 밥 퍼주시는 박 집사님, 어른들 식탁을 예쁘게 준비해 주시는 권사님들 모두가 몇 년째 말없이 웃으면서 하시는데 고작 5주하면서 나는 네 맘에 안 든다고 불평하고 흉보는 것은 너무도 우습다. 참으로 이분들이 생명샘의 기둥들이며 제사장들이다. 눌리고 힘든 나의 마음에 훈훈한 기운이 돌면서 감사의 마음 또 부끄러운 마음이 들면서 남은 2주를 기쁨으로 섬기며 봉사의 기회를 주심에 감사하며 맛있는 식사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결    단 : 나와 다른 그 사람들을 품고 향단에 가서 기도하는 제사장이 되자. 내 맘속에 주님 주시는 기쁨과 평안을 더하기우해 말씀과 기도로 날마다 채워가며 다윗이 하나님 앞에 나아가 모든 감정을 쏟아내고 쌓였던 분노와 우울을 해결하니 많은 원수들을 대할 때 관대하게 품고 용납했듯이 나도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가 기도하며 공급받은 힘으로 모든 사람을 품고 사랑할 수 있는 넉넉한 자가 되자. 그리고 사람들에게 불편한 감정을 쏟아내는 죄를 범하지 말자. 칭찬팔찌로 날마다 실천하며 나의 수준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삶의 현장이 애찬부가 되게 하자 교회와 목사님 맡겨진 양들을 위해 교회에 나와서 매일 1시간씩 기도하는 120 마가 다락방기도를 실천하자.


기     도 : 주님 우리에게 향단에서 드리는 높은 기도의 수준을 요구하시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나의 삶의 목적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기를 원하며 그 목표를 향해 날마다 나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