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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8수요예배-이정모권사RTC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0.09.08 조회수3805
 

  9월 5일 주일설교 RTC                                   223셀  이 정 모 권사




   본문말씀 : 약 3:1-12                       제목 : ‘혀를 길들이는 사람’




설교요약


 333 칭찬 팔찌를 통해 칭찬하고 살리는 사람들이 되자. 기독교는 말씀의 종교이다. 세상을 창조할 때 하나님은 말씀으로 창조하셨다.(창 1장) 예수님도 말씀으로 이 땅에 오셨다. 예수님을 만나고 성령 받으면 언어가 바뀌고 살리는 증인이 된다.




1. 성령 받으면 언어가 바뀐다.


 성령님은 교통의 영이시다. 언어가 통할 때 소통이 된다. 언어 속에 생명력이 있다. 언어를 통해 창조도 파괴도 일어난다. 말을 중요하게 생각하라. 돈, 명예보다 말을 더욱 중요한 것으로 생각하고 사용해야 한다.




2. 말을 통제하고 조종하라. 3-4


배를 조종하는 것이 작은 키인 것처럼 사람을 조종하는 것이 혀이다. 통제하지 못하면 엄청난 문제가 발생한다.




3. 말로 인한 결과와 재앙 5-6


야고보는 이러한 표현을 통해서 만약 각자가 자신의 혀의 힘을 제어하는 데에 실패한다면, 급기야 완전한 파멸에 이르는 것을 피할 수 없음을 경고하고 있다.




4. 길들여야 한다. 7-8


길들인다는 말은 훈련해야 할 영역임을 뜻한다. 하나님이 받으시는 제물은 길들여지는 동물들이었다. 모세가 훈련을 통해 온유한 사람이 되었듯이 우리도 훈련을 통해 우리의 언어를 다듬어 가야 한다.




5. 훈련된 사람과 훈련되지 않는 사람 9-12


두 종류의 말이 있다. 살리는 말과 죽이는 말이 있다.


죽이는 말- 무조건 비판하는 말, 교만한 느낌을 주는 말, 불평하는 말, 절망과 좌절을 주는 말, 자기 입장만 내세우는 말들은 사람을 죽이는 말


살리는 말- 칭찬하고 격려하는 말, 믿음과 희망을 주는 말, 겸손한 말, 사랑과 따뜻함을 전하는 말은 사람을 살리는 말이다.




6. 서로 격려하라. 히 10:23-25


성경은 우리에게 서로 격려하라고 명령한다. 우리는 대부분 말로 격려한다. 말에는 위력이 있다. 격려의 말은 겸손하고 친절한 마음에서 나온다.




소감 및 결단


 먼저 이 자리에 있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와 찬송을 올려드립니다.


우리 셀장님의 권면에 말씀에 순종하는 뜻으로 믿음은 부족하지만 이 자리에 섰습니다. 3년 전에 동백으로 이사를 와서 동네에 있는 교회 중에 어느 교회에 출석을 할까 고민하는 중에 지인의 소개로 동네는 아니지만 좀 떨어진 생명샘 교회에 출석을 하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신중을 기한다고 등록도 하지않고 2개월 정도 다니다가 말씀이 좋아서 생명샘교회 가족이 되었습니다.


  이번 주 설교 말씀은 특히 제 가슴에 와 닿는 내용이었습니다.  평소 십계명을 두 서너 개 빼놓고는 비교적 잘 지키고 있다고 착각하고 살았고 그 중에 ‘살인하지 말라’ 라는 계명은 ‘땅바닥에 기어가는 개미도 밟으면 죽을까봐 조심하는 난데 정말 상관없는 말이지!’ 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습니다. 사람의 말로도 얼마든지 사람의 가슴에 상처를 내고 꿈을 좌절시키고 자라는 싹을 싹뚝 자르는 살인인 것을 알았습니다.


  저에게는 결혼시킨 두 딸이 있습니다. 작은 딸은 그런대로 공부를 했는데 큰 딸은 엄마의 기대에 비해 공부가 많이 부족했습니다. 대학을 갈 때 떨어지고 또 떨어지고 1년 재수를 해서도 또 떨어져서 나중에는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삼류 대학에 겨우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딸의 심정이나 처지는 생각하지도 못하고 그저 남 보기에 창피하고 체면이 서지 않는 것과 나 속상한 것만 생각하는 부족한 엄마였는데 그때는 그것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알게 모르게 나는 비수 같은 말로써 딸의 가슴을 많이 아프게 했던 것 같습니다. 얼마 전에


이제는 어른이 된 딸아이가 웃으면서 “엄마, 엄마의 말 펀치 때문에 내 가슴이 퍼렇게 멍이 들었었어요” 라고 웃으면서 옛날 이야기를 하는데 그 당시에는 그 사실 조차 느끼지 못했던 것이 어찌나 미안하고 부끄러운지 그제야 후회하고 하나님께 죄의 용서를 구하는 기도를 했습니다. 그래도 하나님의 은혜로 착한 딸아이는 학창시절에 삐뚤어지지 않고 잘 자라주고 결혼 후에도 직업에 필요한 또 한 개의 대학을 편입하여 졸업하고 지금은 엄마의 말벗이 되어주고 귀여운 손자를 데리고 친정을 드나들면서 엄마에게 기쁨을 주고 있는 효녀입니다. 이것은 딸이 사실을 말해주어서 알았었지만 그동안 살면서 비난, 불평, 부정적인 말로써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을까요?


  이제 목사님의 설교말씀대로 혀를 길들이기 위해서 교회의 여러 가지 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내면이 바뀌고 성령을 받아 자연스레 입을 통하여 흘러나오는 말이 긍적적이고 남을 살리는 말이 되도록 노력하면서 살겠습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부족하고 부족한 저에게 그동안 은혜를 주시니 감사합니다.


새로운 다짐의 마음을 허락하심을 감사합니다.


세상 황금논리에 마음 빼앗기지 않게 하시고 영적인 논리에 마음을 잡힘 받아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