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C소감문
서의숙지파 서의숙셀
맹선경권사
눅3:15-17,21-22 우리가 기다리는 메시야
1. 그들이 바라고 기다리는 메시야는 누구인가?
구약성경은 메시야에 대하여 자세히 그려 놓으셨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내가 원하는 메시야 내 필요에
따라 요구했던 메시야 나의 문제를 해결 해 줄 메시야를 기다립니다.
다시오실 JX 심판의 주로 오실 예수님 재림의 예수님을 바르게 알고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다시 오실 JX를
기다려야 합니다.
2. 세례요한은 예수님에 대하여 어떻게 말하는가?
➀ 성령과 불로 세례를 베푸시는 분이시다
성령과 불의 세례는 물세례로 의롭다 칭함을 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고 순전하게 하는
세례로 죄로부터 분리시킬뿐 아니라 의를 선택해서 살수 있도록 하고 죄에 메이지 않도록 하는 결국 승리
할 수 있도록 하는 세례입니다.
➁ 세례요한은 예수님에 대하여 좋은 소식을 전합니다.
내게 주시는 말씀을 하나님의 음성 좋은 소식으로 듣고 회복하고 고치려하고 정직하게 서며 문제를 드러내어
치유하고자 하는 것이 좋은 소식입니다.
3. 우리가 기다리는 메시야는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하늘로부터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다. 내가 너를 기뻐 한다”는 음성이 들렸습니다.
전심으로 나의 구주로 영접해서 만지고 보고 느끼고 경험한 사람은 예수님이 오시면 그 음성을 듣고 알아 볼 수
있습니다.
◆ 적용 및 소감
결혼하고 나서 처음으로 교회에 갔습니다. 그냥 좋았습니다. 뭔지 몰라도 가고 싶었고 예배가 기다려졌습니다. 뭔지는 알고 믿어야 했기에 읽었던 성경은 충격이었습니다. 어떻게 하나님이 이러실수가? 잘잘못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편파적으로 진멸하고 벌주시는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 아니었습니다. 어이없어서 목사님께 따지듯 질문하자 끝까지 읽고 다시 이야기 하자고 하셨습니다. 나는 끝가지 읽었고 교회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교육을 받았습니다. 성경을 읽을 때도 공부할때도 이해 안되는 시간을 자리만 지킨 것 같았는데 오랜 시간이 지난 후 돌아보니 첫발을 내딛을 때부터 말씀위에서 발을 띄었던 것 같습니다.
결혼사진이 있는 것을 보면 분명 결혼식은 했는데 그때 느낌이 어땠는지 설레임은 있었는지 무슨 생각으로 결혼을 하려 했는지 기억조차 없는데 첫 부부싸움은 생생히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씨족사회도 아니고 10 발자국 안에 모여살고 있는 큰시누이 가족, 시이모네 가족, 시집 안간 손위 시누이 가정의 문제로 와있는 5살. 초2학년 조카 툭하면 모여 있는 가족들이 기본 14명이었습니다.
아무 때나 손님이 와도 치울게 없는 친정에서 28년 살아온 나~~
정리정돈이란 개념도 없는 시집식구들.
해도 해도 끝이 없는 집안일. 그래서 싸웠습니다. 일시켜 먹으려고 나랑 결혼했냐고 따졌습니다.
성질을 내며 남편이 하는 말. 내 마음의 색깔이 파랗다고 생각했다나? 적어도 나라면 자기의 환경을 이해하고
품고 살줄 알았는데 아니었다고 자기가 속았다고 펄쩍 뜁니다. 그때 승리를 했어야 했는데.....
파랑색을 지키기 위해 무던히 견디어 내려 노력했습니다.
나만 손해보는 것 같고 이용당한 것 같고 무시당했던 시간들 속에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가려는 몸부림치는 시간들이었습니다.
두 번째 기억에 남는 부부싸움. 제발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버려라 이번만은 버르장머리를 고쳐 놓고야 말겠다는 결단을 하고 도전을 했습니다. 아무나 버리면 되지. 그걸 뭘 따지 나며 그런 나와 살수 없다고 이혼하자고
합니다. 재산분배는 어떻게 하고 자녀양육까지 논하며 이혼하겠답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내가 너무 억울했습니다.
쓰레기를 쓰레기통에 버려달라고 했다고 이혼 당해야하나 하니 그것은 좀 아닌 것 같아 이혼 당할까봐 슬그머니 접었습니다. 마침내 남편이 쓰레기를 쓰레기통에 버렸습니다. 그런데 쓰레기통 뚜껑을 열지 않고 그 위에다 버렸습니다. 그래서 포기했습니다. 5가지 사랑의 언어를 체크했더니 순위가 완전 역순위인 남편과 나.
나에게 남편은 반대를 하기 위한 반대만을 위한 반대를 하는 남의편인 남편입니다.
그가 추구하는 가치, 삶의 기준, 옳고 그름의 기준, 기호, 어느 것 하나 나와 맞는 것이 1도 없었습니다.
설명을 해도 이해를 구해도 사정을 해봐도 불통인 남편과의 삶에 내 영혼이 망가져가고 있었습니다.
살아야 하기에 아무 일 없는 듯 일상생활을 하고 있지만 마음속으로 하루 종일 남편 욕을 하고 있었습니다.
남편이 하는 말 행동에 속으로 대답합니다. 병~~신 지랄하고 있네. 개XX로 시작해서 그래 너 잘났다.
아는 욕이 부족해서 지어다 욕을 만들었습니다. 머리털이 다 빠진 사자 같은 놈.
꼬리에 혹 달린 쥐새끼 같은 놈 등등
문득 거울에 비쳐진 내 얼굴을 보니 빛이 사라지고 어둠으로 칙칙해져 그늘진 표정. 욕하지 않기 위해 말씀암송을 했습니다. 구조도를 정리해서 암송했습니다. 찬송가 가사라도 외웠습니다. 내 생각을 갖지 않으려고 방언으로 기도했습니다. 나도 모르는 사이 속사람이 능력으로 강건해지고 성령의 내적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어릴 적 상처가 치유되고 어떤 미움의 정도가 회복되는 단계를 넘어서 무엇이 우선순위인지 알게 되며 하나님의 영광이 무엇인지 보게 되고 교회로서의 삶이 살아지고 있습니다.
세상의 기준으로는 자격도 실력도 없는 내가 찬양 율동선생님으로 프레이즈 찬양단으로 64살이 된 지금 멋지게 서 있습니다. 출애굽기, 레위기, 에베소서, 마태복음 구조도를 익혀 놓았습니다. 한권 더 준비해서 5권의 구조도로 말씀을 익혀 놓을 겁니다. 돌아서면 아니 앉았다 일어서면서 잊어버리기 때문에 요일별로 반복해서 복습하고 있습니다. 또 다시 내게 올 수 있을지 모를 기회를 사모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심으로 나의 구주로 영접해서 말씀으로 찬양으로 기도로 내 삶의 현장에서 만지고, 보고, 느끼고 경험한 예수님이 오시면 음성을 듣고 알아 볼 수 있는 아니 하나님께서 “선경아 너는 내 사랑하는 딸이다.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실 수 있는 사람이 되어서 예수님이 먼저 알아 볼 수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P.S 포기하고 버렸던 남편이 돌아오고 있습니다. 더 이상 내가 어찌 할 방법이 없어서 예배를 드리거나 말거나 네 팔자대로 살라고 포기하고 내 예배 내 기도시간을 지키며 찬양하고 춤추며 나를 위해 살았습니다.
그리고 기도만 했습니다. 예배 참석하는 것을 무기로 삼았던 남편이 자기발로 알아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나도 모르는 사이 담배를 끊었답니다. 365일 매일 습관적으로 마시던 술도 땅기는 날만 가끔 마십니다.
작년에는 5가지 사랑의 언어를 6개월에 걸쳐 서라도 읽었습니다. 엊그제부터는 주일 말씀인 누가복음을 매일
1장씩 읽고 있습니다.
주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내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약속의 말씀이 성취되고 있습니다.
결단 : 오늘같이 찬양하고 기도하고 말씀가운데 사랑하며 내일을 살겠습니다.
기도 : 다시 오실 주 예수그리스도를 기대하고 감사하며 기다리는 삶을 살게 하소서.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