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C소감문
2진 최은선지파 박현정셀 박현정집사
제목 : 신명기(申 命 記) (신명기 1:1-8)
[말씀요약]
1. 신명기가 어떤 책인지에 대해서 알고 출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명기는 무슨 뜻일까요?
모세가 시내산에서 처음 받은 율법을 다음 세대인 출애굽 2세대에게 ‘다시, 자세히 설명해주는 책’ 입니다. 앞선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에 나왔던 말씀을 종합하고 재해석해서 다시 명령한 책입니다.
2. 신명기는 무엇을 말하고 싶은 것인가?
신명기를 쓴 목적이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의 명령을 ‘잊지 말자’ 1세대의 ’실수를 반복하지 말자’입니다. 둘째, 예배장소의 ‘중앙화’입니다. 예배를 드리는 장소를 한 곳으로 정함으로 유일신이신 하나님을 강조하려는 것입니다.
우리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출애굽을 당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부르시기 위해서 아브라함 때부터 언약하시고 모세를 부르셨고,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시면서까지 하나님 앞에 세우신 것입니다. 그런 우리이기에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말씀에 순종하다 보면 하나님이 보일 것이고, 하나님이 믿어지며, 섬기는 자의 삶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순종하면 축복이 있고, 불순종하면 저주가 있다는 것을 말씀하시고 너의 미래를 선택하라고 하십니다.
3. 시작합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회고합니다. 1-3절
‘호렙 산에서 세일 산을 지나 가데스바네아까지 열 하룻길이었더라’로 모세가 이스라엘 무리에게 말씀을 시작합니다. 홍해를 건너고 순종해서 갔다면 가나안까지 열 하루면 가는 길이지만 불순종으로 40년을 방황했습니다. 하나님에게 불순종한 것이 얼마나 무서운 죄악인지를 일깨워 주는 것입니다. ‘예배한 우리가 예배한 자로 산다’는 것은 세상 사람처럼 살기 위해서 예배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들었다면 미션의 현장으로 가서 하나님을 보여줌으로 진정한 예배자로 승리하라는 것입니다.
[소감 및 적용]
‘무자식이 상팔자다’라는 말, DINK족이 많이 늘어나는 것처럼 세상의 눈으로 보면 자식을 낳고 산다는 것은 남는 것 하나 없고, 희생만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저에게 자녀를 보내주신 것은 아이들을 통해 성장하고, 희로애락을 느끼며, 하나님의 마음을 1/10만 아니 1/수억만 이라도 알아서 하나님이 저를 어떻게 사랑하시는지, 제가 무엇을 깨닫고 어떻게 살길 원하시는 지를 알게 해주시기 위함 같습니다. 목사님께서 “넘쳐도 떠나고, 적어도 떠난다며 하나님께서는 적절하게 제공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정말 그렇습니다. 육아도 밀당입니다. 아이가 성장할 때마다 그 시기에 맞춰서 적절하게 제공하고 통제할 건 통제해야만 아이가 건강하게 크고 바르게 자랄 수 있습니다. 때로는 시련도 있어야 성장하기에 그 때에 맞춰 시련도 배열하신다고 믿으며 “다 뜻이 있으실 거야”라고 고백하겠습니다.
아이들을 향한 부모들의 걱정은 끝이 없습니다. 교우관계, 학업, 환경적…우리는 세상 부모의 걱정에 더해 아이가 하나님과 멀어지진 않을까도 걱정합니다. 먼 훗날 저의 임종 때 우리 아이들이, 아이들의 자녀들이 하나님을 믿지 않는다면 다른 문제들 보다 가장 마음이 아플 것 같습니다. 지난 주일 아침에 가족이 함께 타고 교회에 오는 차 안에서 첫째 아이가 “여기 아직 카메라 없으니까 30보다 더 빨리 달려~”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누구 하나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는 것 같은데…? 아이는 그동안 네비게이션에 뜬 속도를 보고 체득한 것 같습니다! 어떤 권사님 말씀에 “자녀는 부모의 등을 보며 자란다”고 하시는 말씀이 생각납니다. 제가 먼저 신앙생활 잘 하겠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성경으로 잘 가르치겠습니다. 그런다면 믿음의 세대가 잘 이어질지에 대한 걱정은 접어 두고 기도로 양육하면 될 것 같습니다.
[결단]
1. 이제라도 쿰 실천 노트로 하나님과 만남의 시간을 갖겠습니다.
2. 자녀들의 위해, 믿음의 다음 세대를 위해 기도의 단을 쌓겠습니다.
[기도]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신명기 6:4-5 말씀 아멘.
하나님 우리의 하나님이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온 맘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녀로 성장시켜 주세요. 저희를 통해 믿음의 유산이 잘 흘러 갈 수 있도록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며 살도록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