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C 소감문
4진 고현경 권사
1.제목 : 여호와의 밤을 기억하라
2.말씀 : 신명기 16장 1~8절 말씀
1) 아빕월을 지켜 네 하나님께 유월절을 행하라고 하십니다. 1-3절
2) 하나님은 유월절을 당신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지키라고 하십니다. 2-3절
3) 유월절을 기념할 때 너의 모든 지경에 누룩을 보이지 않게 하라고 하십니다. 4절
4) 유월절을 기념할 때 일곱째 날은 하나님 앞에 성회로 모이고 아무 노동도 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8절
3.소감 및 적용
너무나도 오랜만에 하는 RTC라서 사실 긴장이 많이 되었다. 오늘 할 RTC는 다섯 달 전에 미리 알고 있었던 터라 마음의 준비는 오래전부터 하고 있었다. 그런데 막상 RTC 발표 날이 다가오니 긴장이 많이 되었다.
여호와의 밤을 기억하라는 설교를 들으면서 내가 17년 전에 대구에서 이곳으로 이사 온 상황이 생각이 났다. 시아버님은 10년 전에 돌아가셨지만 그 당시 시아버님이 많이 편찮으셔서 병원에 입원한 상태였고 남편도 무녀독남으로 외동이었다. 나 또한 대구에서 하는 일이 굉장히 많았다. 그러던 중에 남편이 분당에 있는 본부로 발령이 나면서 주말부부를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아이들은 어렸고 나 또한 하는 일이 많았고 또 시아버님이 아프셨기 때문에 남편 따라 이사 온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 내 가슴속에서 남편 따라 용인으로 이사를 가야 되겠다라는 강한 마음이 들었다. 아버님께 사정을 말씀드리고 운영하던 학원도 집도 부동산에 내놓고 출강하던 학교도 사표를 내고 또 입시 레슨 하던 것도 다 내려놓고서 남편에게 연락을 했다. “여보 나 학원 부동산에 내놓고 집도 내놓고 학교도 사표 냈어 그리고 입시생 레슨도 다 스톱 했어. 당신 따라 용인으로 이사 갈 거야...”남편은 너무나도 뜻밖의 말에 웃으며 거짓말하지 말라고 이야기했지만 정말 모든 것이 다 사실이었다. 그리고 그것은 단 하루 만에 결정된 일이었다. 그렇게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일들이 순조롭게 정리되면서 여기 용인으로 2004년 10월에 이사를 오게 되었다. 처음에는 너무나도 모든 것이 낯설고 지금까지 많은 일들을 했던 나는 존재감도 없었고 수입도 없는 상태에서 좀 많이 힘들었다. 하지만 교회가 생명샘 교회로 결정이 나고 교회를 다니면서 모든 것들이 이전보다 더 좋았다. 하나님 믿는 것이 또 교회 다니는 것이 너무나 행복했다. 생명샘 교회를 다니면서 나의 인생은 완전히 바뀌었다. 고현경이란 사람이 완전히 바뀌게 된 것이다. 교회의 도움으로 또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그리고 중보기도로 지금까지 이렇게 성장하며 살고 있다.
정말 ‘여호와의 밤을 기억하라’ 라는 설교 제목처럼 대구에서 용인으로 오는 그 순간을 나는 영원히 기억하며 하나님께 감사하며 나에게 도움을 줬던 분들의 기도를 잊지 않고 보답하며 또 누군가를 섬기며 살아가야 되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
4.결단
유월절을 기념하는 것 뿐아니라 날마다 매일이 주일인 것처럼 하나님을 의식하고 경외하며 살기로 결단합니다.
5.기도
하나님 주일 설교를 들으며 저의 지나온 시간들을 돌아보며 기억하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항상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삶을 살게 해 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