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C

2022년 2월 16일 RTC_최지연A 집사

작성자 이은제 날짜2022.02.18 조회수108

RTC 나눔 2진 노필례 지파 양현질 셀 최지연A 집사

말씀요약 (신명기 241~7)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규례를 주시며 애굽땅에서 종 되었던 것을 기억하게 하심.

하나님께서 거룩하게 만드신 11처제의 결혼을 신중하게 여길 것과 인간의 완악함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약자의 생명희생을 이혼제도로 보호하심. (1-4)

2. 결혼의 신성함과 중대함을 보호하시기 위해 결혼 후 다른 일로 방해 받지 않고 오롯이

아내와 남편이 화목하게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가지게 하심. (5)

3. 가난한 형제에게 전당 잡을 때에 인격적으로 생명과 직결된 물건을 전당잡지 않게 하시고 가난하게 되어 빌려갈 때에는 꾸어준 자를 위해 기도하게 하심(6,10-13)

4.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사람의 인권과 자유를 박탈하는 것은 살인과 같으며 남녀노소 각자의 권리를 보장 하도록 하심.(7,14-15)

5. 자신의 죄와 잘못을 다른 사람에게 전가 하지 말 것을 말씀하시며 이 모든 규례는

구원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신뢰하는 것이 먼저 되어야 함을 말씀하심.(16)

 

소감 및 적용

하나님께서 나를 만드시고 너를 만드시고 그 다음에는 서로 사랑하라고 우리를 만드셨습니다. 나도 잘 만들어 졌고 너도 잘 만들어졌는데 우리는 종종 삐거덕 거립니다. 왜 사기를 치고 협박을 하고 이혼을 하네 마네 싸우고 약한 사람은 너무 지쳐서 목소리를 낼 곳조차 없습니다. ‘하나님 어디까지 참아야 합니까? ‘ ’하나님은 어디계십니까?‘ 전능하시다는 하나님을 의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또 넘어지고 속이 골아 겉만 번지르르한 사과처럼 나의인생은 그 지경이었습니다. 애굽에서 종살이 하던 것을 기억하라고 하신 말씀을 묵상하며 생각해 보니 짧은 인생 속에 굽이굽이 애굽이 보입니다. 하나님을 잊어버려서 만났던 나의 애굽의 시간들은 정말 도망치고 싶었던 시간들……. 한 고개를 넘으면 또 한고개가 있고 그 다음엔 더 큰 고개가 나를 기다렸습니다. 내 욕심의 종이 되어 나도 아프게 하고 너도 아프게 했습니다. 내 실수였는데도 뻔뻔하게 모르는 척도 했습니다. 양심을 팔아치운 사람처럼 잔뜩 화가 나서 하나님께 등 돌리고 살았습니다. 그러다 넘어지면 하나님을 원망하며 사람들을 원망했습니다. 그렇게 뒤늦은 사춘기의 하이라이트에 서서 사방이 막힌 듯 하늘만 뻥 뚫린 것 같았던 그해……. 셀장님을 만났습니다. 셀장님의 기도와 섬김으로 굳게 닫혀있던 내 마음에 작은 틈이 생기고 창문이 생겼습니다. 내적치유를 하다가, 인 카운터를 하다다가, 인지치유를 하다가, 출애굽기 6강을 듣다가 창세기 1:1을 하다가, 로마서를 배우다가, 하브루타를 하다가, 요즘은 그냥 갑자기 나도 모르게 무릎을 탁 내려칩니다. ‘내가 주님을 떠났기 때문에 내 인생이 그 지경이었구나.’ ‘하나님의 생각과 시간은 나의 것과는 다르구나!’ ‘진작 좀 알았더라면 그 생고생을 안했을까?!’ 눈높이 선생님 같은 성령님은 셀장님과 목사님의 말씀으로 곪아터진 내 마음에 빛이 되어 주셨습니다. 너무 억울했던 내 인생 한 페이지 한 페이지를 밑줄 쳐 주시면서 주석을 달아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인생의 막다른 골목에서 일어날 힘을 잃고 그냥 하루하루 연명하던 내게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마음속에 창문은 점점 커져서 이제 대문이 생긴 것 같습니다. 교회로 통하는 대문은 레드 카펫은 아니지만 예수님 향기 나는 길입니다. 오늘도 풀리지 않는 인생의 실타래를 풀러 교회에 나옵니다. 의심 많고 들을 귀가 막힌 나에게 환상으로 꿈으로 주님의 음성으로 부르시고 그 지경을 지나오면서 내가 엉망으로 쓴 인생 계획표를 변하여 영광되게 하시는 하나님의 계획들을 찬양합니다.

 

결단

1. 자녀와 성경을 읽고 하나님을 알아가겠습니다.

2. 나의 애굽을 기억하고 나를 데려가시려 친히 이 땅에 내려오신 주님을 묵상하며

기도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기도

그 끝이 안보이던 인생길에 내가 혼자였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시편 88편으로 격하게 나의 인생을 공감해 주시는 위로의 하나님께 감사해서 눈물이 납니다. 금이야 옥이야 나를 엎고 가시던 주님의 발자국을 되짚어 보니 참 감사합니다. 뭐라고 표현을 해야 할까 어떤 말로도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단어를 잘 표현 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먼저 제대로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육아를 하며 뒤늦은 성경공부를 하려니 분주하지만 이제라도 늦을세라 하나님 마음 내 마음에 세깁니다. 그리고 또 다시 한숨이 내 삶을 침범 해 올 때 새롭게 창조하실 하나님을 기대하고 기다립니다. 나의 모든 말과 묵상이 하나님 앞을 다시는 떠나지 않게 하시고 나에게 주신 작은 힘과 용기를 약한 자에게 나누어주며 주님 앞에 열매 맺는 가지가 되게 하옵소서. 가장 좋은 때에 가장 선하게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한발 한발 걸어갑니다. 허락하신 가정 가운데에 말씀 지키는 자의 사명 잘 감당 할 수 있도록 주님의 강하신 팔로 우리 모두의 가정을 붙드시고 나의 힘이 아닌 주님의 힘과 지혜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우리를 살게 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