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하나님께 감사
[말씀 요약]
바울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 때문에 항상 하나님께 감사를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닌, 그리스도 예수라는 영역 안에서 주어졌습니다. 주님의 은혜로 구원받아 주의 손으로 빚어지는 중입니다. 이 은혜와 평강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2. 바울은 고린도교회에 대해 하나님께 3가지 감사를 드렸습니다.
1) 교회 안에 모든 말과 지식이 풍성했기 때문입니다.
- 교회로 부름 받은 자가 성장하고 복음의 지식이 더해지면, 그 복음을 많은 사람에게 전하게 됩니다.
2) 교회 안에 하나님의 은사가 부족함 없이 부어졌기 때문입니다.
- 믿음의 은사뿐만 아니라, 모든 필요를 채우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남으로 말미암아 내적, 외적으로 그리스도를 더 깊게 만나게 되었습니다.
3)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심을 기다리며 종말론적 신앙관을 갖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 하나님이 우리를 교회로, 성도로 부르신 목적은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입니다. 영원한 하나님 나라가 없다면, 우리를 교회로, 성도로 불러내는 시작도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3. 하나님은 부르신 교회를 그리스도의 날에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견고하게 하십니다.
우리는 책망과 비방 받을 것이 많고 연약하지만, 하나님은 그런 우리를 의롭다 하셨습니다. 이 놀라운 은혜와 사랑에 감사하며, 주님 오실 때까지 하나님과 깊은 교제로 더욱더 거룩해지고 견고해져야 합니다.
[소감 및 적용]
저는 믿음이 전혀 없는 상태로 목회자 가정에 시집을 왔습니다. 그런 저를 “예쁘다, 내 딸이다”해 주시는 시부모님의 전적인 지지와 사랑을 받으며 결혼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제 삶은 불만과 불평으로 가득했고,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부족함뿐이었습니다. 감사가 전혀 없는 삶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샘파를 통해 뜨겁게 하나님을 만났고, 그 뒤로 제 삶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십일조를 놓고 신랑과 실랑이를 벌이던 제가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깨닫고 기쁜 마음으로 예물을 드리게 되었고, 말씀을 찾아 애쓰는 제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육아와 직장, 살림에 치어 저의 시간은 흘러가는 대로 놔두면 그냥 흘러갈 뿐이었습니다. 마음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가 없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어떻게든 분주한 일상 속에서 하나님께 구별된 시간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이 마음 또한 제힘대로 하면 절대 하지 못했을 텐데, 제 부족한 점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철저하게 준비시키고 행동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라면 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렇게 저는 지금 하나님을 더 깊게 만나는 중입니다. 새벽 제단을 쌓기 시작했고, 범사에 감사를 연습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놀랍게도 복음이 제 삶에서 흘러넘침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제 입술을 열어 친구와 가족에게 복음을 전하는 은사를 주셨습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으셨던 친정 부모님께서 지난 3월 초부터 교회에 나가기 시작하셨습니다.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와 사랑입니다. 은혜가 흘러넘치면, 감사의 삶은 덤으로 얻어지게 됨을 체험 중입니다. 이 은혜는 분명히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 흘러넘친다는 것을 확실히 알았습니다.
죄인인 저를 교회로 부르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앞으로도 저는 날마다 말씀 속에서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며 살아갈 것입니다. 견고하게 세워져 갈 것을 기대하며, 제 모든 삶을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할렐루야!
결단
아이들과 매일 성경 1장 통독하기
2022년 성경 1독 하기
주신 사명들 감당하며 순종하기
기도
사랑의 하나님, 오늘 부족한 저를 불러주시고, 귀한 은혜를 나누도록 허락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통해 삶을 되돌아보고,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살 수 없는 존재임을 다시 깨닫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우리 모두를 각자의 교회로 세워가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찬양합니다. 저희 모두 한마음으로 연합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게 하옵소서.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