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우리가 흠모해야 할 기업의 땅 - 신8:1~1

박승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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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우리가 흠모해야할 기업의 땅

신명기 8:1~10

본 설교요약문은 2003년 8월 24일 생명샘교회 2부예배 때의 설교내용입니다.


행복은 화려한 것, 대단한 것,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에 있지 않다. 행복은 하나님께서 이미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할 줄 알고, 가진 것을 이웃과 공유하고 베풀면서 사는 것이다. 하나님과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땅에 이르기 위해서는 광야 훈련을 통해 하나님을 듣고 보아야 한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대행자가 되어야 한 다.


1. 광야Ⅰ - 하나님을 만나는 축복의 통로

광야는 내면 세계 깊은 곳에 계신 하나님을 만나게 해 주는 훈련의 장이다. 행복이라 생각했던 것, 축복으 로 알고 누렸던 것들을 반납하고 다시 시작하는 광야의 시간이 있어야 한다. 참된 평안과 기쁨이 무엇인 지 바로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돈․권력․명예가 주는 평안과 기쁨은 유한한 것이다. 풀리지 않는 인생의 문제와 암담한 현실에서 우리를 일으켜 주실 분은 하나님이시다. 세상 풍조가 바뀌고 사람들의 모습이 달라져도 끝까지 변치 않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광야 길을 걷게 하심으로 하나님과 교회와 이웃을 위한 새로운 인생 길을 가게 하신 다. 광야에서 만나는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는 우리 인생의 잔을 풍요롭게 하기 위한 것이다. 고난․아픔․절 망 앞에서 주의 막대기와 지팡이로 우리를 보호하신다. 주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계속 동행해 주신다
세상의 부귀영화도 필요하나 그것은 다 제한적이고 사라지는 것들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세상에 있는 것들이 아니라 한 분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하나님은 우리 삶의 전부이시다. 하나님을 만나야 한다 . 세상 모든 것을 다 가졌다 해도 하나님을 잃어버리면 아무 것도 갖지 못한 것이다. 광야를 걷게 하신 하나 님을 기억하라. 광야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축복의 통로이다.


2. 광야Ⅱ - 자신을 점검하는 감사의 통로

광야는 우리의 목적지가 아니다. 가나안을 차지하기 위한 경유지일 뿐이다.
하나님은 먼저 지지와 격려를 통해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네 의복이 해어지지 아니하였고 네 발이 부릍 지 아니하였느니라” 8:4.) 위로해 주시고, 징계를 통해서 (“너는 사람이 그 아들을 징계함 같이 네 하나님 여 호와께서 너를 징계하시는 줄 마음에 생각하라” 8:5.) 자기 문제를 보게 하신다. 풀리지 않는 고난이나 해답 이 없는 고통의 원인은 자기 안에 있다. 돈이 마음의 우상인 사람은 돈 문제로 계속 어려움을 겪는다. 하나 님보다 사람이 우선인 사람은 대인 관계에서 종종 배신을 당한다. 마음 속의 우상을 깨뜨리고 하나님을 찾을 때까지 같은 사건을 직면케 하신다. 광야를 지나면서 자기 자신을 점검해야 한다. 하나님 대신 우상 으로 붙잡고 있는 것을 내려놔야 한다.
현실은 고달프고 힘들지만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에 감사할 수 있는 날. 약속의 말씀이 나를 보듬어 주시 기에 노래할 수 있는 날. 그 날에 우리가 걸어 온 광야는 끝이 난다.


3. 아름다운 땅 - 우리의 기업이신 그리스도

하나님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도록 우리에게 끊임없이 비전을 주신다. 하나님과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삶을 주시기 위해서 음성을 들려주시고 약속을 보여주신다. 사람이 살아가는 데 필 요한 모든 것을 제공할 것이니 걱정하지 말라고 말씀하신다.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계3:20),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 하라 그리하면 내가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6:33).-하나님을 만나는 목적은 하나님은 나를 책임 져 주시고 나는 하나님의 대행자가 되는 것이다. 나는 그리스도 안에 있고 그리스도는 내 안에 계시는 상 호거처의 삶. 하나님이 책임져 주시는 인생. 이것이 가나안이다.
보고 듣는 것으로 사고와 가치관이 형성된다. 매일,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내게 주신 약속을 보아야 한다 . 그리스도의 삶이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약속이요 기업이다. 우리의 기업이신 그리스도를 바라보자 .


하나님은 나에게 3등이십니다. 무슨 일이 있으면 먼저 나의 힘으로 해 보고, 그래도 안 되면 가까이 있는 사 람들에게 도움을 청하여 보고, 그래도 안 될 때 나는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언제나 나에게 1등이십니다. 무슨 일이 있으면 제일 먼저 달려오시는 하나님. 아무도 내 곁에 없다고 생각할 때 이 미 내 안에서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 내가 고난과 고통으로 괴로울 때 언제나 내 마음에 찾아와서 가장 먼 저 위로해 주신 하나님. 내게 1등 하신 하나님. 나도 1등으로 모시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