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2024년 7월 10일 QT_박혜경A 집사

작성자 이은제 날짜2024.07.12 조회수62

QT

미가서 1

 

박신아지파 최은희쎌 박혜경A집사

 

단락나누기

1~7

이스라엘과 유다의 죄악을 질책하고,그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예언합니다

미가는 하나님께서 그의 처소에서 나오시어, 땅의 높은 곳을 밟으시며, 새긴 우상들을 부수시고, 음행의 값은 다 불살라질 것을 전합니다

 

8~16 

미가는 앞으로의 유다의 파멸을 애통해하며, 받을 고난과 재난, 모욕과 수치당할것을 구체적으로 전합니다

아울러 죄의 근원이 말과 병거, 즉 우상들을 숭배함으로 인한 것임을 알리며, 끝으로 그 당시의 능력과 권능을 상징했던 머리털을 깎아, 대머리 같게하라는 것을 언급하며, 하나님의 심판의 도구인 바벨론의 침략 앞에서 무기력하게 무릎을 꿇게되며, 파멸당하여 포로로 끌려갈 것을 예언합니다.  

 

소감 및 적용 

모태 신앙으로 카톨릭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자라온 저는, 결혼 후 첫 아이가 세 살이 될 때까지 천주교신자로 지냈습니다.

부모님께서 만들어주신 안정적인 환경 덕에 별다른 어려움 없이 자라왔던 저는,

문제가 생기면, 사회적 방법으로 해결하고, 또 거기에 익숙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개인의 능력과 인맥을 중요시 여기며, 신앙생활은 그저 물려받은 부록처럼

가벼이 여기며 살아왔습니다.

이런 세속에 물든 저를 하나님께서는 더이상 보고만 계시지는 않으셨습니다.

2011년 둘째아이 은재가 태어났고, 선천성 심장병을 가지고 태어난 은재는, 생후6개월만에 감기로 입원한 중환자실에서 인공호흡기 사고로 뇌손상을 받았습니다.

그 당시 저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애통함,좌절,억울함으로 피가 마르는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여기까지는 미가1장 말씀이 떠오릅니다.  

우상숭배와 사회적으로 충족한 환경으로인한 교만,,, 거기에 대한 심판,,, 

하지만 성경이 미가가 끝이 아니듯, 저를 바로 세우시기로 작정하신 하나님의 계획하심은 

거기서부터 시작하셨습니다

 

은재의 의료사고가 있기전, 하나님은 저를 생명샘교회로 부르셨고, 샘파 인카운터까지 무사히 마치게 인도하셨습니다.

그렇게 저는 생명샘교회에서 처음으로 인격적인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그렇게 은혜가운데 하나님을 만났지만, 딸아이의 의료사고는 받은 은혜로 버티기에는

너무 힘겨운 현실이었습니다.

은재의 의료사고가 있던 병원은, 우리나라의 3대 병원중 하나로, 그들과의 의료재판 자체가

계란으로 바위치기격 이었습니다.

1심 재판은, 오로지 나의 의를 앞세워 힘을 다해 재판에 임했지만, 결과는 '기각' 으로 돌아왔습니다. 역시 거대병원과 개인의 분쟁은, 철거병을 지닌 아낙자손과 맨몸으로 맞서 싸우는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너무 억울하고 화가 났지만, 제 힘으로 해볼수 있는 것은 없었습니다.

그것을 인정하고 나니, 그 때서야 온전히 무릎을 꿇고 하나님만을 바라볼수 있었습니다.

낮에는 은재를 돌보느라 시간적 여유가 없어, 남편의 도움을 받아, 매 주 금요일 철야예배에 나와 부르짖어 기도하며 하나님만을 의지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현실적으로는 도저히 설명이 안되는 하나님만의 방법으로 2심을 준비하는 내내 앞서 행하셨습니다.

은재의 의료사고 사건을 공중파 방송에 단 2주만에 띄우셨고, 방송직후 재판부가 결정되고, 의료재판 판사로 5년을 지내신 분이, 법복을 벗고 첫 재판으로 은재 사건을 맡아주셨습니다.

모든 것이 계획되어 있었던 것처럼, 이상하리만큼 순조롭게 7차까지 이어진 변론을 모두 마치고, 드디어 6년반만에 대법원을 거쳐 승소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나의 의가 아닌,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나아갈 때 비로소 하나님은 역사하십니다.

현재, 은재는 의학적으로는 입으로 음식물 섭취가 어렵다는 MRI 검사결과를 가지고있지만, 현실에서는 모든 음식을 가리지 않고 잘 먹는, 특히 고기반찬을 좋아하는 미소가 예쁜 중학생이 되었습니다.

비록 아직은 보행이 서툴고, 언어소통도 되지 않지만, 하나님의 역사하심은 계속될 것임을 믿기에, 저는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기도를 쉬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온전한 순종과,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길 원하신다는 것을 이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고난이 축복임을 알게되었고, 그 고난이 저를 성장시키고, 바로 세우며, 끊임없이 하나님만을 바라볼 수 있게 하는 복된 상급임을 오늘 큐티를 통해 고백할 수 있어서 감사드립니다.

 

결단

1.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봉사의 자리를 찾아 제 시간을 드리겠습니다

2 .중보의 자리에 함께하겠습니다

3. 하루 한 시간 말씀과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겠습니다

 

기도

 하나님 모든 일에 끝없는 사랑으로 저희들의 허물을 덮어주시고, 그 허물과 부족함의 모난 자리를 깎아,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능력으로 다듬어 주시는 하나님의 넘치는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의 삶 가운데에서도 늘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복된 삶의 여정되게 하소서!  

사랑의 주체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