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훔 1장 QT 나눔

 

3진 노필례지파 김향종셀 김향종권사

[내용 요약]

1. 원수를 멸하시는 하나님 (1~6절)

1) 대적자에게 보복하시는 하나님 

2) 바다를 꾸짖어 말리우시는 하나님 

3) 아무도 감당할 수 없는 하나님의 분노

2. 의인의 피난처이신 하나님 (7절)

1) 의뢰하는 자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2) 하나님을 의뢰하는 의인

3. 공의로운 심판과 구원의 은혜 (8~15절)

1) 대적들을 흑암으로 쫓아내시는 하나님 

2) 온전히 멸하실 하나님의 심판 

3) 유다의 회복 약속 

 

나훔 1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을 거역하는 것과 하나님의 백성들을 괴롭히는 죄악에 대해서 하나님은 반드시 심판하시며, 아울러 그의 택한 백성은 반드시 구원하신다는 사실을 보여 줍니다. 150여 년 전에 요나를 통하여 앗수르의 큰 성읍 니느웨 사람들이 회개함으로 하나님의 심판을 면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나훔 선지자를 통하여 앗수르 제국의 완전한 멸망을 선포하십니다. 아무리 강한 제국이라 할지라도 교만과 죄악으로 완전히 멸망할 것을 선포하십니다. 

 

[소감 및 적용]

나훔서를 깊이 묵상하며 지금의 축복받은 대한민국을 떠 올려 보았습니다. 선교사님들의 생명을 바친 피 흘림의 수고와 기도의 씨앗으로 이 나라에 복음이 들어왔고 믿음의 선배들이 목숨을 걸고 하나님 아버지 예수그리스도 진리의 말씀을 배워 하나님 나라를 만들어갔기에 오늘 우리가 풍요의 축복을 누리고 있음이 확실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진리가 중심에 있어야 하는데 방종과 타락이 중심에 있는 것 같아 내가 먼저 회개해야 함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생명의 복음은 살리는 영 하나님 아버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내가 먼저 살아 생명이 자라나야 하며 나와 연결된 모든 것이 살아나야 합니다. 

 

저는 복음의 가정에서 자랐음에도 그것이 축복인지도 모른 채, 축복과 방종의 구분을 못하는 어리석음으로 예수님을 자세히 모르는 남자와 결혼을 하였습니다. 제 남편은 연달아 딸을 세 명 낳고 나서 낳은 막내 아들이어서, ‘유약’과 ‘과보호’, 그리고 ‘심기증’까지 있는, 즉 자라지못한 어린아이의 성품은 모두 가지고 있기에, 평생에 책임은 한 가지도 안 하면서, 권리는 열 가지를 모두 주장했기에,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아, 제 결혼 생활은 세상 말로 생지옥 같은 나날들이었습니다,

 

다행히 시어머님은 금쪽같은 아들이 어찌 될까봐 예배도 잘 드리시고. 저에게 최선을 다해 주셨고 아이 남매도 데려다 돌보고 키워주셨습니다. 시어머님께서 저희 가정을 위해 슈퍼를 차려주셨지만, 저는 죽기살기로 돈을 벌고. 남편은 죽기살기로 돈을 가져다가 탕진을 하였습니다. 또 술 먹다가 돈이 없으면 제게 술집으로 돈을 가져오라고 전화를 하고, 안 가져다 주면 슈퍼 물건들을 엉망진창으로 부수었습니다.

 

마음도 지치고 몸도 지친 저는, 불러도 만날 수 없는 하나님을 구걸하는 안타깝고 가련한 하나님의 딸처럼 살았고, 이 교회 저 교회를 배회하고 다녔습니다. 친정 올캐 언니인 유춘자 권사님께서 고모는 생명샘에 와야 문제가 해결된다며 저를 전도하셨고, 저는 1997년 생명샘교회에 등록을 하였습니다. 언니가 가게를 봐주면서 말씀세미나 시간에 하나님을 배우고 알아가며, 지난 날의 나를 보며, 죄를 낱낱이 고백하며 회개의 시간을 가졌고, 치유공부를 하며 나를 직면하고 알아가는 훈련을 하였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향종아, 내가 너를 사랑하며 너를 향한 놀라운 계획이 있단다’라고 말씀해 주시며, 아버지께서 하늘만큼 땅만큼 나를 사랑하심을 알고부터, 조금씩 남편의 아픈 마음이 보여지기 시작하니, 남편을 아주 조금씩 사랑할 여유가 생겼습니다. 물론 남편으로 인하여 내가 힘들었다는 건 사실이지만, 나 또한 하나님 아버지께 당당하게 사랑받을 만한 자격이 있는 귀한 딸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채 살았던 가련한 딸이었으니, 나 역시도 문제아였음을 알고나니, 남편만을 문제아로 보는 내 시각이 변하였습니다.

 

생명샘에서 배운 복음의 진리로 내가 당당한 하나님의 딸로 세워지니, 그 생명의 복음이 남편에게 흘러가 그도 자유함을 누리고 있음이 이제는 보여집니다. 이 또한 하나님의 은혜이며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이 아픈 상처가 자산이 되어, 저는 내적치유사역자로 세움을 받았고, 하나님의 성도들을 섬기고 위로하는 축복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언니를 통하여 생명샘교회로 인도해 주시고, 사람을 살리는 사역의 은혜 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결단]

1. 지파장님과 함께하는 큐티를 열심히 하겠습니다.

2. 하나님의 은혜로 살리는 삶을 살겠습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알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누릴 수 있는 지혜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캄보디아에 선교를 결단할 수 있는 환경을 주심도 감사합니다. 죄인임을 깨달아, 순종하는 마음으로 살 수 있도록 마음을 지킬 힘과 은혜를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