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2024년 9월 11일 QT_유형권 집사

작성자 이은제 날짜2024.09.13 조회수11

2024. 9. 11. 수요예배 큐티

정충래지파 유형권셀 유형권집사

 

1. 말씀 : 나훔 3

 

2. 문단나누기

 

. 1~7 : 니느웨(앗시리아)는 포악함과 음란함으로 인해 멸망과 굴욕을 당하게 됨.

. 8~15 : 니느웨는 자신에 의해 멸망당한 노아몬(이집트)처럼 멸망 당함을 피할 수 없음.

. 16~19 : 무역의 중심지로서 많은 상인들과 진귀한 물건들로 가득했으나 마치 메뚜기가 식물을 모두 먹어 치워버린 것처럼 약탈당하고 황폐해진 니느웨, 주위 모든 사람들이 죽거나 도망치고 홀로 남은, 도와줄 이 아무도 없는 앗시리아 왕, 앗시리아에게 고통을 당했던 자들의 기쁨과 앗시리아에 대한 조롱.

 

3. 말씀 요약

 

나훔 선지자는 아직 강성한 나라인 니느웨 곧 앗시리아에 대해, 음란함으로 인해 멸망과 굴욕을 당할 것을 선포합니다. 그 멸망의 모습은 니느웨 자신이 멸망시킨 노아몬처럼 국민들이 포로로 끌려가고 아이들이 바닥에 매어쳐져 부서지고 주위의 어느 강국도 도와줄 수 없는 처참함 그 자체입니다. 더불어 약탈한 것들로 화려하게 세운 도시 자체가 황폐해져 버린다고 합니다.

 

4. 소감 및 적용

 

나훔서는 총 3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처음 부분인 11절에서 니느웨에 대한 경고임을 밝히고, 12~8절에서 하나님은 노하기를 더디하시지만 질투하시고 당신을 대적하는 자에게 진노하시고 벌 받을 자를 내버려 두지 아니하신다고 합니다.

 

잘 알지는 못하지만 앗시리아는 성경에 등장하는 나라들 중에서는 바벨론과 함께 다른 나라를 가장 잔인하게 정복한 나라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 1~7절에서도 그러한 내용이 잘 묘사돼 있습니다. 이러한 포악한 정복과 약탈로 취득한 물건들은 니느웨를 번성한 상업 도시로 발전시켜주었습니다. 그리고 물질이 넘치게 풍요로웠던 니느웨는 하나님이 그토록 싫어하시는 가증하고 더러운 우상숭배와 음란한 행태가 만연하였습니다고(4, 6). 이러한 행태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행위로서 하나님을 진노하게 하였고 끝내 처첨한 멸망과 굴욕을 당하는 결론에 이릅니다.

 

저는 늘 4가지에 대해 회개하고 다짐합니다. 바로 탐욕과 음욕과 혈기와 교만입니다. 첫째 가는 유혹거리는 탐욕인 것 같습니다. 저는 십계명 중 1계명의 다른 신, 2계명의 우상이 돈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재물과 하나님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고 강조하시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음욕은 거룩함이 조금이라도 낮아지면 어김없이 고개를 쳐드는 것이고, 인터넷과 모바일의 지금 시대에는 갈수록 버거운 상대인 것 같습니다. 운전할 때 늘 느끼는 것이지만, 온유하지 못하고 혈기 충만한 죄를 범하는 경우 역시 너무나 많고, 곧잘 비교하는 우리 문화 속에서 교만에도 쉬 넘어지곤 합니다.

 

니느웨를 보면 탐욕 위에서 혈기로 약탈하고 교만하게 남들을 짓밟았고, 그 약탈한 것으로 가증하고 음란한 생활을 하였던 것으로 보이고, 노하기를 더디하시지만 질투하는 하나님은 당신에 대한 이러한 대적행위를 엄벌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정작 저에게 다가온 것은 니느웨의 범죄와 그에 대한 진노를 기록하신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니느웨가 가지고 있는 죄성과 행악의 요소가 나에게도 우리들에게도 있음을 사례를 들어 말씀하시며 삼가라고 경고하신 거라 생각합니다. 세계를 제패한 강국이라도 이처럼 처참하게 망하듯, 물질을 우선하거나 내 욕심을 위해 이웃을 것을 부당하게 빼앗으면 잠시 잠깐 내가 세상적으로 또 물질적으로 부유하고 잘 나간다 하더라도 하나님은 한순간 다 빼앗겨버릴 뿐만아니라 굴욕의 상황까지 이를 수 있음을 알고 하나님 우선, 이웃 사랑의 순종의 마음을 매일매일 다져야겠다고 생각합니다.

 

5. 결단

 

ㅇ 매일 성경 말씀을 조금이라도 읽겠습니다.

ㅇ 매일 간단한 설교 말씀을 하나씩 듣겠습니다.

ㅇ 매일 기도하겠습니다.

 

6. 기도

 

하나님 감사합니다. 큐티를 통해 교우들 앞에서 저를 내놓고 제 자신을 돌아볼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은 나를 오래 숙성시키시고 자녀들을 포함해 분에 넘치는 복들을 많이 주셨습니다. 그런데 세상적 여건이 나아지니 하나님 우선, 이웃 사랑 중심의 순종의 자세가 곧잘 흐트러졌음을 고백하고 회개합니다.

노하기를 더디 하시지만 질투하시고 당신을 대적하는 자를 내버려 두지 않으시는 하나님이심을 다시 깨달았사오니, 징계하시기 전에 미리 미리 온유하고 겸손하며 거룩하게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의 모습으로 매일의 생활을 채워나갈 수 있도록, 나를, 우리 생명샘교인들을 인도해 주옵소서.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