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누가복음 8장 QT(2025. 5. 14. 2부 수요예배)
김병호 셀, 안수집사 김병호
〈말씀 요약〉
1. 예수님를 돕는 여인들 ( 8：1 ~ 3 )
악귀를 쫓아내심과 병 고침을 받은 여자들이 자신들의 소유로 예수님을 섬깁니다.
2. 씨 뿌림의 비유 ( 8 : 4 ~ 21 )
a) 씨 뿌리는 자의 비유 중
씨는 하나님의 말씀을 의미합니다. 좋지 못한 곳에 씨가 뿌려지면 온전한 결실을 맺지 못하지만, 좋은 땅에 뿌려지면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좋은 결실을 맺는 것을 비유합니다.
b) 예수님의 어머니와 동생들
예수님은 가까운 친척보다 그의 제자들을 더 가까이 하고 제자들을 귀하게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사람들이 예수님의 어머니와 동생들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3. 풍랑과 마귀의 권세를 이긴 예수님의 권능(8 : 22 ~ 39)
예수님은 광풍이 호수로 내리치고 배에 물이 가득하게 되어 위태롭게 되었을 때 바람과 물결을 꾸짖어 잔잔하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가라사인의 땅에 이르러 귀신 들린 자에게서 귀신을 쫓아내어 귀신 들린 자를 고치십니다.
4. 혈루증 앓은 여인을 고치시고 야이로의 딸을 살리심(8 : 40 ~ 56)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는 중에 아무에게도 고침을 받지 못한 여자가 예수님의 뒤로 와, 옷 가에 손을 대어 혈루증이 즉시 그쳤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회당장인 야이로의 집에 이르러 죽은 야이로의 딸을 살리셨습니다.
〈소감 및 적용〉
예수님은 육신의 친척과 가족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에게 어머니와 동생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사람들이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고 예수님에게는 가족이었습니다.
예수님에게 있어 제일 중요한 것은 하나님 나라와 의였습니다. 육신의 어머니와 형제들일지라도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자들은 가족일 수 없었습니다.
예수님이 하나님 나라와 의를 제일 중요한 가치로 생각하셨듯이 제게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 나라와 의이어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와 의를 위해 숨을 쉬고, 밥을 먹고, 잠을 자고, 옷을 입어야 합니다. 하지만 때로는 이걸 잊고 살 때가 많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멋있게 보이려고 옷을 입고, 건강을 위해 음식을 먹고, 다른 사람에게 존경을 받기 위해 일을 하고 있을 때가 많았습니다.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에 빠진 저는 예수님의 형제가 될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저를 보시고 아직도 멀었다고 생각하실 것 같습니다. 다시 옷을 고쳐 입어야겠습니다. 세상을 향한 눈을 돌려 하나님께 향하고, 거짓되고 교만한 마음을 버리고 오직 하나님 나라와 의를 위한 마음을 가져야 함을 압니다.
〈결 단〉
1. 제가 받은 축복과 은혜를 세상에 흘려보내겠습니다. 자신의 것으로 예수님을 섬겼던 여자들처럼 제가 받은 복으로 세상 사람들을 섬기겠습니다.
2. 하나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겠습니다. 저의 욕망, 저의 유익을 뒤로하고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먼저 생각하겠습니다.
3. 불모지에 파견된 선교사의 마음으로 가족들을 품겠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으로, 하나님의 눈으로 가족을 품고 바라보겠습니다.
〈기 도〉
하나님 아버지. 빛으로 세상을 밝히시고, 아름다움으로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오늘을 살 수 있어 감사하고,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어 감사드립니다.
예수님께 가족은 하나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자들이었습니다. 예수님께 중요한 것은 하나님 나라와 의이었기에 육신의 어머니와 형제들일지라도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지 않으면 가족일 수 없었습니다.
제 마음이 세상을 향한 명예와 욕망을 버리고 오직 하나님 나라와 의를 향하길 원합니다. 이제는 하나님 나라와 의를 위해 숨을 쉬고, 잠을 자고, 옷을 입고, 밥을 먹기를 원합니다.
아버지 하나님. 제 몸과 마음을 하나님 나라와 의를 위한 도구로 사용하여 주소서. 예수님의 마음을 제게 주시어 세상 사람들을 사랑하게 하시고, 제가 있는 곳에 하나님의 사랑이 가득 피어나게 하소서.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가 저로 인해 나타내게 하시고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 나라를 경험하게 하소서.
살아 역사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