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2025년 6월 18일 QT_김보람A 집사

작성자 이은제 날짜2025.06.21 조회수18

4진 박분희지파 김수진A셀 김보람A 집사입니다.

누가복음 13QT말씀을 나누겠습니다.

 

말씀요약 (누가복음 131~35)

회개의 촉구 (1-9)

갈릴리 사람들의 죽음과 실로암 망대 붕괴 :

모든 사람들이 죄인이므로 회개하지 않으면 동일하게 멸망할 것이라고 경고하시고 타인의 죄를 심판하지 않고 자신을 돌아보며 회개의 기회로 삼아야함을 말씀하십니다.

열매 맺지 못하는 무화과나무 비유:

포도원 주인이 나무를 찍어버리려 할 때, 과원지기는 1년의 유예 기간을 간청하며 거름을 주고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합니다. 이는 회개할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의 인내와 사랑, 그러나 그 기회가 영원하지 않음을 말씀하십니다.

안실일에 병 고치심과 위선에 대한 책망(10-21)

꼬부라진 여인의 치유 :

예수님께서는 안식일에 18년 동안 허리가 굽어 고통받던 여인을 고쳐주십니다. 이에 분노하는 회당장에게 "안식일에 생명을 구하는 것이 옳다"고 하시며, 율법의 참된 정신이 긍휼과 생명에 있음을 보여주십니다.

겨자씨와 누룩 비유: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를 겨자씨 한 알이 자라 큰 나무가 되는 것과, 적은 양의 누룩이 크게 부푸는 것에 비유하십니다. 이는 하나님 나라가 처음에는 미미하게 시작되지만, 결국 크게 확장될 것임을 말씀하십니다.

구원의 좁은 문과 예루살렘에 대한 탄식 (22-35)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 :

구원받는 자가 적으냐는 질문에, 예수님은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고 대답하십니다. 많은 사람들이 들어가기를 구하여도 들어가지 못할 때가 올 것이며 구원이 단순히 믿는다고 말하는 것을 넘어, 결단과 헌신을 요구하는 것임을 강조합니다.

예루살렘을 향한 탄식 :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배척하고 선지자들을 죽이고 돌로 치는 완고한 도성을 향해 탄식하시며 회개의 기회를 저버린 이스라엘의 비극적인 미래를 예언하십니다.

 

소감 및 적용

누가복음 13장 회개의 촉구와 구원의 좁은 문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은 저에게 많은 깨달음과 은혜가 되었습니다. 저와 남편은 어릴때 부터 교회를 다녔지만 신앙인으로써 삶을 제대로 유지하지 못한채 방황을 하며 살아왔습니다. 솔직하게 얘기하면 세상의 희락을 누리며 하나님의 손길에서 벗어나려고 도망 다녔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하나님이 저희 부부에게 보내준 아들 태인이를 보며 우리 가족 모두가 신앙 안에서 은혜 받는 가정이 되기를 소망했지만 언젠가는 이 소망이 이뤄질 수 있을거라 믿으며 간절함 없이 예배만 참석하는 소극적인 신앙인으로 살았습니다.

그렇게 태인이가 10살이 되던 작년 3월 태인이에게 신앙적으로 성장하기 좋은 교회인 생명샘 교회를 소개받고 처음으로 교회에 등록하여, 셀 교제를 나누며 미미하지만 신앙적으로 진전 있는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남편은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는지 그때까지도 예배에 참석하지 않았고, 우리는 언젠가는 같이 교회 다닐것을 믿으며 막연하게 기다렸습니다.

작년 12월 남편의 건강검진 결과 폐암 소견이 있어 큰 병원에서 다시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눈앞이 캄캄했습니다. 어린 태인이가 눈앞에 아른 거리고, 그동안 하나님을 멀리했던 남편의 모습이 오버랩 되면서 남편이 신앙을 붙잡지 않았다는 사실 그리고 저 자신도 그의 신앙회복을 위해 간절한 기도를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희 부부는 하나님 저희가 잘못했습니다. 저희 남편의 암을 치료해 주세요, 다시는 하나님을 떠나지 않겠습니다라며 회개의 눈물로 하나님께 부르 짖었습니다. 생명샘 교회의 뜨거운 중보기도와 가까운 사람들의 간절한 기도로 남편은 조직검사와 함께 진행된 수술에서 폐암1기로 항암치료 없이 왼쪽 폐 3분의 1가량을 절제하는 수술로 암을 제거하게 되었고 일주일 입원 하고 좋은 수술결과를 듣고 기쁜 마음으로 퇴원할 수 있었습니다.

그 후 남편도 생명샘 교회에 등록하여 그동안 소망했던 온전한 신앙가족의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막연하게 꿈꿔왔던 믿는 가정의 삶이 이렇게나 좋고 평안한지 그제서야 깨닫게 되었고, 저희 부부를 위해 기도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받은 은혜를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증거하는 은혜의 입을 통해 화답하게 하셨습니다. 우리 가족에게 일어나는 작은 일들 조차 모두 감사와 은혜로 가득 찬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으며, 특히 사순절 기간 동안 교회에서 진행된 필사를 통해 온 가족이 참여하며 가족간의 신앙적 유대가 돈독해 지고 삶의 우선순위가 하나님 말씀으로 세워지는 역사를 이루게 하셨습니다. 이를 통해 남편과 저는 하나님 말씀에 대한 목마름이 생기고, 그 말씀들을 삶에 적용하며 사는 은혜로운 삶을 소망하게 되었습니다. “보라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도 있고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될 자도 있느니라라는 말씀을 붙잡고 하나님의 나라를 간절히 소망하는 삶을 살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부부를 심판 전에 부르시고 병을 고치시고, 회개의 길을 열어 구원의 좁은 문으로 들어가게 하신 은혜 감사드립니다.

 

결단

올해 안에 성경 1독을 하고, 매년 성경 완독을 목표로 말씀을 가까이 하겠습니다.

하나님 말씀안에 자녀를 잘 양육하겠습니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주변에 은혜를 전달하는 삶 살겠습니다.

 

기도

사랑과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누가복음 13장의 말씀을 통해 저의 모습을 다시 돌아봅니다.

회개하지 않으면 다 이와 같이 망할 것이라 경고하신 주님의 뜻을 알면서도 순종하지 못했던 죄, 형식적인 신앙생활에 머물러 있었던 저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회개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신 은혜 감사드립니다.

남편의 치유의 역사를 통해 얻은 하나님의 크신 뜻과 은혜를 기억하며 형식적인 신앙생활에 갇히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성경을 가까이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하시고 그 말씀을 삶에 적용하고 실천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겨자씨 한알이 자라 공중의 새가 깃듦과 크게 부풀게 한 누룩과 같이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믿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시고, 이를 통해 하나님 나라의 일꾼으로 섬기는 자가 되어 크게 쓰임 받도록 하소서. 저의 모든 상황을 아시고 주관하시는 주님,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주님이 인도하는 길을 믿고 따르는 삶 되도록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