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진 김경미A지파 유은지셀 유은지집사
QT를 나누겠습니다.
1. 말씀요약
*1–2절 :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애굽의 종살이에서 구원하신 분이심을 선언하심
*3–11절 : 하나님과의 관계에 대한 계명
(다른 신을 섬기지 말 것, 우상 금지, 하나님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말 것,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킬 것)
*12–17절 : 이웃과의 관계에 대한 계명
(부모 공경, 살인·간음·도둑질·거짓증거·탐심 금지)
*18–21절 :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 두려워하는 백성과 중보자로 서는 모세
*22–26절 :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제단과 예배
2. 소감 및 적용
출애굽기 20장은 구원받은 백성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알려주시는 십계명이 선포되는 장입니다. 말씀을 묵상하며 나는 이 계명들을 삶 속에서 잘 지키고 있는지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마침 1월 중 어머니의 병원 검사와 진료를 챙겨드리는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그 때문인지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계명이 유독 제 마음에 깊이 와닿았습니다.
저는 어릴 때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어머니께서 홀로 저와 남동생을 키워주셨습니다. 그래서인지 저희 남매는 늘 스스로 제 몫을 다하고 독립적으로 사는 것이 어머니를 돕는 일이라 생각하며 살았습니다. 성인이 된 후엔 앞만 보고 바쁘게 살았고결혼 후 해외 생활을 하면서는 한국에 계신 어머니도 잘 지내실 거라 생각하며 지내왔습니다.
하지만 4년 전 귀국한 지 얼마 되지않아 어머니께서는 급성심근경색으로 두 차례 쓰러지셨고 뇌경색까지 겪으시며 제가 병원에서 보호자이자 간병인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혼란스러웠지만 지나고 보니 그 모든 과정이 어머니를 돌볼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제게 허락하신 시간이었음을 깨닫았습니다. 지금도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으셔야 하지만 일상을 회복해 가시는 것이 감사하고 그 곁에 제가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게 됩니다.
이번에 병원 검진을 챙겨드리는 중에 QT를 준비하면서 하나님께서는 십계명의 말씀을 제 마음에 더 깊이 새겨주셨습니다. 특히 어머니를 돌보는 제 마음의 태도와 연약함을 돌아보게 하셨습니다. 사실 네 달마다 돌아오는 병원 일정 때마다 제 안에는 걱정이 많았습니다. ‘아이가 그날만큼은 아프지 않고 유치원에 꼭 가야 할 텐데’, ‘진료가 늦어져서 아이 하원 시간에 늦으면 어쩌지’ 하는 불안함들이 있었습니다. 또 교회 봉사 일정을 조정해야 할 때면 마음이 분주해지고 불편해했던 제 모습도 떠올랐습니다.
부모님을 공경하는 삶이 곧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을 공경하는 삶임을 마음에 새깁니다. 앞으로 어머니의 건강 문제로 마음이 무거워지거나 일정이 겹쳐 분주해질 때에도 이것이 하나님께서 내게 맡기신 소중한 몫임을 기억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이 소중한 시간들을 불안함이 아니라 감사함으로 살아가겠습니다.
3.결단
-삶 가운데 십계명을 지키며 살아가겠습니다.
-바쁠수록 부모 공경을 잊지 않겠습니다.
4.기도
하나님 아버지, 오늘 주신 말씀을 통해 제삶을 돌아보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입술로는 부모님을 공경한다고 하면서도, 정작 삶의 분주함 앞에서는 마음이 좁아졌던 저의 연약함을 고백합니다. 이제는 부모를 공경하라는 말씀을 기쁘게 순종하며 살아갈수 있도록 제 마음을 붙들어 주옵시고
제 삶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