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2019년 12월 18일 Q.T_황기현 집사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9.12.20 조회수98
수요예배(2부) QT 나눔 (2019년 12월 18일)

4진 김용백 지파/ 황기현 집사

-고린도전서 12장-

주제: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12:27)

1. 말씀요약

* 고린도전서 12:1-11 : 성령은 그리스도인의 공통분모입니다. (9가지 은사)
바울은 신령한 것에 대해 알리며, 누구든 성령으로만 예수를 '주' 라 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령은 같고, 직분은 여러 가지나 주는 같으며, 사역은 여러 가지나 모든 것을 이루시는 하나님은 같습니다. 한 성령이 각 사람에게 다양한 은사를 주심은 교회를 유익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 고린도전서 12:12-20 : 한 성령 안에서 온전한 한 몸, 다양한 지체. (몸을 비유로 각자에게 주어진 사명에 대한 설명)
그리스도 안에서 믿는 사람들은 한 몸을 이루며, 그 몸에는 많은 지체가 있습니다.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모두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여러 지체를 그분이 뜻하시는 대로 몸에 두셔서 각각의 역할을 하게 하십니다.

* 고린도전서 12:21-31 : 서로 돌보며 교회를 세우는 성령 공동체
지체 중에는 쓸모없는 것이 없습니다. 약해 보이는 지체가 오히려 요긴합니다. 덜 귀히 여겨지는 지체를 하나님이 더 귀하고 아름답게 입혀 주셔서 몸 가운데서 분쟁이 없고 서로 같이 돌보게 하셨습니다. 모든 성도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그 몸이 지체이며, 지체는 고통도 영광도 함께 받습니다.

2. 소감 및 적용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신 은사가 어떤 것이 있을까? 저에게도 주신 은사가 있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은사라 하면 생명을 살리는 치유의 은사나 예언과 영들을 분별하는 초능력적인 은사만을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령과 같고 직임은 여러 가지나 주는 같으며 또 역사는 여러 가지나 모든 것을 모든 사람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은 같으니 각 사람에게 성령의 나타남을 주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고 말씀 주십니다. (4~6절)

교회를 유익하게 하려고 한 성령이 각 사람에게 다양한 은사를 주셨으니 교회 안에서 헌신하고 봉사하는 자리가 어디든 어떤 일이든지 기쁨으로 순종하는 마음으로 섬기는 자리가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신 은사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12절 말씀에서는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여러 부서나 사역의 현장에서 많은 성도님 들과 함께 섬기다 보면 서로 의견이 다르거나 내 뜻대로 되지 않아 마음이 상할 때도 더러 있었습니다.
상대방에게 주어진 다양한 은사도 내 뜻대로 따라 주기를 원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 이유를 생각해 보면 나를 앞세우고 나에 의를 드러내기 위함이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이미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었으니 어떤 신체 부위의 약함이 있는지 늘 돌아보며 함께 위로하고 함께 선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협력하겠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하고 봉사하시는 많은 헌신자들에게 따뜻한 감사의 말 한마디 전하지 못함도 문득 죄송스럽게 생각이 듭니다.

머리에서 가장 먼 곳에 있는 새끼발가락에 작은 상처가 생겨 한참을 고생한 적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별거 아니라 생각하고 있다가 나중에는 상처에 감염으로 인하여 한참 동안 생활에 큰 불편을 격은적이 있습니다.
우리 몸은 아주 작은 부분에 이상이 생겼더라도 방치했다가 나중에는 큰 병으로 발전하여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을 때가 있습니다. 심지어는 목숨까지 위협하기도 합니다.

교회 안에서도 어떤 부서나 약한 지체가 있다면 함께 섬기고 함께 위로해 나가야 하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더 큰 병으로 발전하기 전에 항상 건강한 몸을 이루며 그리스도의 한 몸 한 지체로 함께 교회를 세워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셀 원 중에도 약한 지체가 있다면 더욱 보살피고 되돌아보겠습니다.

26, 27절 말씀에서 ”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도 함께 고통을 받고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도 함께 즐거워하나니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

하신 말씀을 늘 가슴에 두고 기도하며 이제 19년 한 해를 보내면서 새해 결단했던 기도 제목들과 계획들을 단순 반복하지 아니하고 2020년 새해에는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을 이루어 가는 실천하는 삶으로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3. 결단

1. 가정과 셀에서 서로를 세워주며 주님 안에서 한 몸을 이루는 지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 2020년 새해 주님 주신 은사를 통해 주어진 위치에서 서로를 돌보며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역할에 충실하겠습니다.

4. 기도

아버지 하나님!
오늘 말씀을 통해 주님께서 허락하신 은사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모든 지체를 통해 함께 고통받고 또한 함께 영광 받을 수 있음을 알게 되었사오니
주님 안에서 하나가 되게 하시고 나의 부족함과 연약함을 걱정하지 않도록 지켜 주옵시며 저희에게 더 큰 은사를 사모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