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18년2월7일QT소감(박선근 집사)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8.02.08 조회수969
QT 소감문 3진 조웅기지파 박선근 집사
본문말씀 : 열왕기상 21장
말씀요약 :
1-10 : 아합이 나봇의 포도원을 얻기 위해 나봇에게 더 좋은 포도원과 바꿔주든지, 아니면 돈으로 주겠다고 제안을 했으나 
조상의 유산을 다른 이에게 파는 것은 여호와께서 금하신다는 이유로 거절하니 아합이 이로 인해 근심되고 답답하여 침상에 
누워 식사도 거르게 된 사연을 아합의 아내 이세벨이 듣고, 아합에게 위로와 도움이 되고자 계책을 세워 그의 성읍에 사는
 장로와 귀족들에게 해결할수 있는 방법을지시함.

11-16 : 이세벨의 지시대로 나봇이 돌에 맞아 죽었다함을 듣고, 이세벨이 이 사실을 아합에게 알리고 나봇의 포도원을 차지할
 것을 종용. 아합은 나봇이 죽었다함을 듣고 포도원을 차지하러 그리로 내려감.

17-26 : 여호와께서 엘리야를 통하여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한 아합과 그를 충동한 이세벨의 악행에 대한 심판을 예언케함.

27-29 : 여호와 앞에 돌이켜 겸비하는 아합의 행위를 보시고 당대에는 재앙을 내리지 않고 아들의 시대에 내릴 것을 결정하심.

묵상:
나봇의 포도원을 사고자한 아합은 처음에는 왕임에도 불구하고 권력을 사용하지 않고 합리적인 거래를 제안 했습니다. 
그러나 토지는 원래의 소유자의 후손이 물려받아야한다는 모세의 법에 의거 나봇이 거절하자,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자 칩거한 채 포기하지 않고 분노했습니다. 결국 이세벨의 도움을 받아 나봇을 죽이고 포도원을 차지하는 
그 일이 악한 것인지 선한 것인지의 분별없이 그저 받는 자신의 욕구에 충실한 사람이 아합인 반면에, 비록 왕의 요청이었으나 
하나님과의 언약에 근거하여 기업의 땅을 지키고자 목숨을 건 나봇과는 사뭇 대조되는 모습입니다.
실의에 빠진 아합에게 위로와 도움이 되고자 했던 아합의 아내 이세벨의 내조는 오히려 하나님 앞에서 아합으로 하여금 악을 
행하는 데 용감하도록 용기를 돋우어 주는 큰 죄를 범합니다. 신앙의 기본은 언제,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과 교감하며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일입니다.
아브람이 하나님의 허락 없이 하갈을 취함으로 빚어졌던 사래와 하갈의 죄악의 사슬 고리 현상도 아브람의 동조 없이는 이뤄질 수 
없는 일이었던 것처럼 우리의 육체적인 지혜는 하나님의 긍휼의 때를 제멋대로 예견하면서, 우리를 하나님의 곁에서 멀어지게 
하기에, 항상 하나님의 의도를 묻고 또 묻는 신앙의 부지런함과 신실함이 필요합니다.

회개한 아합에 대한 하나님의 행하심은 결과가 수단을 정당화하지 못함과 죄를 범하면 그에 상응한 댓가를 반드시 치뤄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합니다. 이와같이 하나님께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아합을 일깨우셨지만 인본주의의 삶을 사는 아합은 선악의 정의가 
분명치 않아 이러한 일이 생겼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들의 삶은 늘 지혜로운 선택과 현명한 결단을 요구합니다.
신앙인에게 가장 좋은 선택은 하나님 뜻에 맞는 것을 선택하는 것입니다.하나님은 말씀하시고, 나는 순종하며, 보시기에 심히좋은
 세상이 결국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것이라 여겨집니다.
따라서 올곧은 신앙을 견지(堅持)하기 위해 믿음에 꾀부리지 않고, 주어진 환경 속에서 힘의 주체가 되었을 때 자신의 본능에만 
충실하지 않으려 말씀에 비추어 나를 일깨우며, 마음은 변하지 않고 모양만 드리는 쪼개지 않은 제물 같은 삶의 행태를 변화하기 
위해 하나님과, 말씀과의 관계를 새롭게 맺는 것으로부터 이 한해를 시작하려합니다.

적용 :
하나님이 말씀하시고 ⇨ 그 말씀이 내게 전해지고 ⇨ 그 말씀을 믿고 순종함으로 ⇨ 마침내 자신을 통하여 약속하신 그 말씀이 
이루어져가는 구속의 역사(役事)를 완성하도록 단순, 반복, 지속하며 훈련하겠습니다.

기도 :
전능의 하나님 하나님의 오래 참으시는 인내와 사랑을 오히려 자신을 합리화 시키는 수단으로 삼으며, 때로는 최선이라 생각했던 
방법들이 아합처럼 나의 욕구에만 충실한 결정이 아니었나 되돌아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세상의 기준이 아닌 하나님의 기준으로 
선악을 판단케 하시어 죽는길이 아닌 살리는길을 찾아가는 지혜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이 되도록 인도하여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합니다. ∼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