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17년9월13일큐티소감(장경령 집사)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7.09.13 조회수1082
QT 소감문
김경미지파(셀) 장경령집사
첫째, 단락나누기

1. 다윗의 말년(1:1,2)
2. 아도니야의 음모(1:5,6)
3. 나단과 밧세바의 책략(1:11-14)
4. 나단 선지자의 추진력(1:22-27)
5. 변함 없는 다윗의 신앙(1:28-31)
6.솔로몬의 왕이 되는 과정(1:34-44)
7.솔로몬의 용서(1:50-53)

둘째, 말씀요약

다윗 왕이 나이가 많아 늙고 기력이 쇠약해 졌습니다.
그의 임종이 얼마 남지 않음을 느꼈던 그의 네 번째 아들 아도니야는 하나님과 다윗의 뜻이 솔로몬에게 있음을 알고 자신이 왕이 
되기 위해 스루야의 아들 요압과 제사장 아비아달과 함께 음모를 꾸미고 사람들을 초청하여 향연을 베풀었습니다. 이때 제사장 
사독과 나단 선지자와 다윗의 용사들은 아도니아를 따르지 않았습니다.
나단은 아도니야의 음모를 눈치 채고 솔로몬의 어머니인 밧세바를 통하여 이러한 사실을 다윗에게 알리도록 했고 다윗은 솔로몬이 
그의 뒤를 이어 왕이 되리라는 하나님과의 약속이 변함없음을 맹세하고 선포합니다.
솔로몬은 노새를 타고 기혼으로 가서 제사장 사독과 선지자 나단에게 기름부음을 받고 왕이 됩니다.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아도니야는 제단 뿔을 잡으며 솔로몬에게 자비를 구하고 솔로몬은 자신의 형이며 첫 번째 범죄임을 생각해서 자비를 베풉니다.

셋째, 소감 및 결단

지난 1주일은 평범한 한달 보다 훨씬 더 많은 일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늘 건강했던 엄마의 왼쪽 눈이 정맥이 터지며 시력을 
거의 잃게 되어 우리 집에서 병원을 다니게 되었고 고3딸은 자소서를 쓰는 기간인데 마음대로 글이 써지지 않으니 짜증 섞인
 목소리로 수시로 전화해서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가까이 있으면 도와주기라도 할텐데 ...
요즘은 학원의 첨삭이나 대필로 좋은 결과가 나오기도 한다는데 힘들어도 정석대로 하자고 해놓고 제대로 도와주지 못하니 
마음이 답답하고 미안했습니다. 왜 힘든 일은 이렇게 겹쳐서 오는지 쌀쌀해진 날씨에 알레르기 비염으로 숨을 쉴 수가 없어서 
매일밤 잠도 못자는 상황에서 준비하고 있던 자격증 시험까지 겹쳐서 모든 신경이 예민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 와중에 QT 소감문을 써야하니 은혜보다 부담이 더 크게 느껴졌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차에서 말씀을 들으며 육체적으로 
노화되어 기력이 없어진 다윗을 상상하니 지금의 엄마의 모습이 생각났습니다. 늘 총명하고 지혜로워서 우리에겐 큰 산 같았던 
엄마였는데 치아도 망가져 틀니를 끼고 눈과 귀까지 기능이 떨어진 모습을 보니 가슴이 먹먹했습니다.

본문을 묵상 해보니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키려고 노력하고 늘 하나님을 찬양했던 다윗과 나라의 어려움과 위기가 있을 때 
한결같은 마음으로 끝까지 충성하는 나단 선지자 같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런 위기를 기회로 삼으려고 하는 교만하고 
이기적인 사람들이 있었습니다.나라뿐만 아니라 교회서도 마찬가지겠지요.
나는 어떤 사람인가 생각해 보았습니다. 한주간의 나를 돌아보며 세상적으로 바빠지면 기도도, 말씀도, 찬양도 멀리하는 
나의 신앙 상태야 말로 하나님 보시기에 가장 이기적인 신앙인 것 같습니다. 기도하면 힘든 일도 쉽게 풀리는데
바쁘고 아프다는 이유로 그것조차 잊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편안한 가운데 기도하며 신앙생활을 하도록 여건을 허락해 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는 어떤 여건에서도 기도와 
말씀과 찬양을 놓지 않도록 결단하겠습니다.

넷째, 기도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바쁜 일상 중에도 QT를 통해 저를 돌아볼 수 있게 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때로는 겉으로 보기에 
좋아 보이고 이로운 것을 선택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의 약속과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것임을 늘 깨닫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에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