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예배 Q,T 소감문 (2016년 8월 31일 ) 임기환 지파 김창주 집사
말씀 : 여호수아 8장 1~35절
1. 단락나누기
1) 아이성에서 매복전을 펼치다. (1~9)
2) 하나님이 주신 2가지 전략을 통해 아이성을 정복하다 (10~29)
3) 에발산에서 제단을 쌓다. (30~35)
2. 내용이해
하나님이 주신 약속의 땅으로 가기위해서는 반듯이 정복해야 할 성이 아이성 이다. 하나님은 이미 너희와 함께 하실 것이고, 능히 승리할 것을 약속으로 주셨다.
그런데 아간의 죄로 인해 아이성 전투에서 패한 것이다. 그러나 죄의 문제를 해결하고 하나님이 주신 전략으로 아이성을 정복하게 된다.
여호수아가 정복할려고 하는 아이성은 현재 나의 삶 가운데도 존재한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생육, 번성, 충만하게 살지 못하게 하고 하나님이 주신 통치권을 누리지
못하게 하는 악한 영들과의 싸움이 바로 내 앞에 있는 아이성과 같은 것이다.
어떻게 이 영적인 전쟁에서 승리할까? 바로! 나의 생각과 편견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의 순종하는 것이 승리의 비결이 될 것이다.
3. 묵상
저는 매주 목요일에 Skype 로 지방에 있는 한 형제와 교제를 합니다. 제가 지방에 있을 때 알고 지내던 지인으로 우연한 기회에 성경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 형제는 예수님을 영접했지만 현재는 예배를 드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처음 이 사실을 안 것은 올해 초에 레위기 공부를 시작하면서 우연히 알게 되었습니다.
몇 번 예배드릴 것을 권면해 보았지만, 정신적인 문제로 너무 완강히 거부해서 현재는 기도하며 때를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그 이후 저는 그 형제의 아내로부터 마음 아픈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남편이 직장에서 나오고, 기대했던 일이 잘 안 풀리면서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피해망상증에 사로잡혀 전혀 사회생활이나 인간관계를 하지 못하며 지내고 있고, 몇 년 전에는 대학병원에서 정신과 치료까지 받은 상태이며, 다른 가족들과도
왕래를 잘하지 않고, 유일하게 만나는 사람이 바로 저라는 사실을 이야기 해 주었습니다. 그 이후부터 지금까지 예배도 못 드리고 사춘기의 딸과도 사이가 좋지
않는 상태이고, 남편이 정신과 치료를 계속거부해서 어쩔 수 없이 치료받지도 못하고 병만 악화되고 있는 상태라고 이야기 해 주었습니다.
저는 그 의 아내 이야기를 들은 후에 많은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예수 믿는 다는 사람이 예배도 안 드리고, 정신병을 앓고 있는 사람이 병원치료를
거부하고, 도무지 개선의 여지도 없는 사람을 붙들고 시간을 내서 교제를 하는 것이 무슨 유익이 되겠는가?’ 하는 생각을 하며, 그 형제와 교재 하는 것을 정리
할 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 아내가 하는 말이 ‘유일하게 교재하고 이야기 하는 사람이 김 집사님이고 저와 교재 하는 시간을 너무도 기다린다는 이야기를
하며 계속해서 교재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들으니 참 불쌍한 생각이 들었고, 한편으로 하나님이 무슨 뜻이 있겠지 하는 생각을 하며 교제를
약속하였고 지금까지 교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현재도 비록! 형제가 교회 가서 예배는 못 드리지만, 그의 안내가 중심이 되어 매일 가정예배를 드리고 아내는 새벽재단을 쌓으며 남편을 위해서 기도하고 있고
몇 개월 전부터 성경일기 시작해서 자신의 생애에 한번 도 성경을 1독을 하지 못했는데 이달 안에 성경 일독을 하게 될 것 같다고 저에게 자랑까지 하였습니다.
또한 매일 가정예배를 드리고 말씀을 읽는 후부터 딸과의 관계도 많이 좋아졌고, 형제의 얼굴이 밝아지는 것을 보며 한편으로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형제가 변해가는 것을 보면서 많은 것을 배웁니다. 사람의 마음을 얻는 데는 기다림이 필요하고, ‘나의 생각을 내려놓고 하나님께 순종하니 아버지께서 일하시는
구나’하는 것을 생각합니다.
앞으로 맡겨준 사람들을 볼 때 나의 생각으로 판단하지 않고 예수님의 마음으로 기다리고 지지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4. 결단 :
① 맡겨진 셀원들에게 칭지격동 하기
② 말씀사역을 위해 인턴수강 하기
5. 기도 :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하나님 안알의 밀이 되어 구속사에 쓰임 받는 사람이 되길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