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딤후 2:14 ~ 26
4진 / 김영수 지파 / 김병길 집사
<<본문요약>>
1) 14절: 말다툼을 하지 않도록 가르치라
2) 15절: 진리의 말씀을 분별하고, 자신을 하나님 앞에서 드리라
3) 16절 ~ 19절: 경건하지 못한 말을 피하라
4) 20절 ~ 21절: 자신을 깨끗하게 하라
5) 22절: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쫓으라
6) 23절: 변론을 버리라
7) 24절: 다투지 말고, 온유하며, 잘 가르치며, 참으라
8) 25절 ~ 26절: 온유함으로 훈계하라
<<소감>>
- 진리의 말씀을 분별하고,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라 (15절)
바울은 디모데 후서에서 그의 영적 아들 디모데에게 삶의 마지막 순간에서 유언과도 같은 말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은 그 말씀이 저에게도 너무나 필요함을 아시고 QT를 통해 저에게 말씀하고 있으신 것 같습니다. 저에게 다시금
올 초에 결단했던 것을 기억하라고 하시는 것 같습니다. 올해 전 새해 목표로 3가지를 결단하였고, 그 중에 첫 번째가
말씀을 배우고, 정리하여 딜리버리 하는 것이었습니다. 올 3월까지는 하루에 2~3시간씩 말씀 공부하고 정리 하면서
잘 지켜왔었습니다. 그런데 팀원 5명 중에서 2명이 퇴사를 하고, 1명이 출산휴가를 가게 되어 2명이서 업무를 감당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매일 야근과 주말 출근이 일상화가 되어 갔습니다. 점차 말씀 공부는 우순 순위에서 멀어지게 되었고,
예배, 봉사, 교회 모임에 마음이 먼저 소홀해지고, 몸이 소홀해지게 되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저의 결단은 너무나
쉽게 흐지부지 되어버리는 것 같지만 이렇게 다시 말씀으로 깨우쳐 주심에 감사합니다. 결단을 하게 한 것도 하나님의
은혜요 결단을 지킬 수 있는 힘도 하나님 은혜가 필요함을 고백하게 됩니다.
- 주를 부르는 자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쫓으라 / 변론을 버리라 (22절)
지난 주는 56기 샘파 인카운터가 있었습니다. 참가 인원이 많아서 행정팀으로서 준비해야 할 일이 적지 않았습니다.
퇴근 후 밤마다 인카운터 준비 작업을 하면서 제 마음에 조금씩 교만이 저의 의가 싹트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저의 열심을 인정 받고 싶은 마음이 생겼던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인카운터 당일 들려오는 피드백은 제 기대와는
달리 부정적인 것들이 많았고, 그런 피드백은 마치 잔소리처럼 들렸고, 간섭처럼 느껴졌습니다. 제 생각 속에는
오늘 말씀처럼 “어리석고, 무식한 변론”만 가득 들어찼습니다. “주를 부르는 자와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쫓지 않고
불의와 불신을 쫓았던 것 같습니다. 인지치유를 배우고 있었지만 제 머리 속에서는 그 상황이 Stop, Think, Choose가 되지
않고 마음이 불편했고 마음속으로 판단하고 정죄하는 죄를 지었던 것 같습니다.
- 온유하라 (24절)
저의 소망 중에 하나가 넉넉한 사람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주어진 사람을 넉넉하게 품는 온유한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이번 샘파 인카운터 일로 저의 민낯을 다시 한번 볼 수 있었습니다. 소의 번제가 아닌 새의 번제 수준인 저의 모습을
다시 한번 보게 되었습니다.
억울한 일을 당해도, 손해 보는 일이 있더라도, 존중 받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 때라도 넉넉함과 온유함을 잃어버리지 않기를
소원하고 결단해 봅니다.
<<결단>>
1) 올해 결단한 성경 4권(계,행,롬,마) 공부 및 정리를 다시 열심히 하겠습니다.
2) 봉사와 섬김에 있어서 더욱 기도에 힘써 교만하지 않고 낮아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3) 제가 감당해야 할 일을 기쁨으로 만나는 사람을 온유함으로 품고 세워지고 격려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도>>
- 사랑의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QT를 통해서 주님의 마음과 뜻을 생각해볼 수 있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저의 부족함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진리의 말씀에 열심을 내는 사람, 사랑과 화평을 쫓는 사람, 온유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주의 은혜를
더욱 채워주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