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2014년12월24일-수요오전(김주향집사)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5.01.02 조회수1044
QT
2진 이희정지파 김주향집사

고린도전서 14장

1.사랑을 따라서 구하여할 은사
ㄱ.모든 일을 사랑으로 행하여야 함 (고전16:14)
ㄴ.이웃에게 덕을 세우기 위해 (롬15:2)
ㄷ.사랑할 때 율법을 이루게 됨 (롬13:8)

2.통역하기를 구하여야 할 방언을 말하는 자들
ㄱ.사랑이 없는 무익함 (고전13:1)
ㄴ.통역의 은사를 받아야 함 (고전12:10)

3.지혜의 장성한 사람이 되라
ㄱ.지혜의 근거인 성경 (딤후3:15)
ㄴ.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름 (엡4:13)
ㄷ.주의 증거를 묵상함으로 (시11:99)

4.방언과 예언의 활용 결과
ㄱ.열매 없는 일을 책망함 (엡5:11)
ㄴ.하나님의 뜻을 분별해야 함 (롬12:2)
ㄷ.죄가 드러남 (엡5:12-13)

5.질서를 따라서 말 하여야 할 방언과 예언
ㄱ.예언을 멸시치 말아야 함 (살전5:19-20)
ㄴ.영을 시험함 (요일4;1)

성도는 하나님께 받은 은사를 활용하고 모든 일을 실행함에 있어서 오직 사랑과 덕을 이루기 위하여 노력하여야 합니다. 사랑의 정신을 떠나서는 어떠한 성도의 행위도 하나님 앞에서 인정을 받을 수 없음을 깨달아 그리스도의 새 계명인 사랑의 원리를 좇아 순종하며 행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핵심단어: 사랑, 감사, 질서

14장을 읽으며 제 스스로에게 질문해 보았습니다.
1) 하나님이 내게 주신 선물은 무엇인가? -기쁨
2) 나는 그것을 교회에 덕을 세우는데 사용하게 있는가? -진행형




저는 생명샘 교회에 온지 6년이 되었습니다.

‘붙어 생존의 원리로 시작된 교회생활’ 모든 프로그램에 참석하며 조금씩 나를 알아가고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나의 낮은 자존감도 회복되어가고 말씀을 통해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고 있습니다. 주신 사랑에 감사하여 교회에서 맡겨주신 사역에 순종하며 기쁨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몇 년 전 큰 아이를 보낼 려고 계획하고 있던 캄보디아 선교에 갑자기 미용 봉사팀이 가야 된다고 해서 큰 아이 대신 제가 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그 때 저에게 앞으로 제가 붙잡고 가야 할 선물을 주셨습니다. 그때 당시는 잘 몰랐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귀한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기쁨입니다.

저는 셀을 돌보고 있습니다. 제가 처음 셀을 맡았을 때는 정말 두렵고 나의 부족한 부분이 보일까봐 제 힘으로 무엇인가를 하려고 하다 보니 걱정이 태산이었습니다. 순종함으로 셀 장 임명을 받았지만 셀 원들이 어찌나 똑똑하고 야무지던지 셀 장인 제가 제일 어리 버리 했습니다.

나를 포장하고 있던 것들을 하나씩 내려놓고 내 자신을 인정하고 나니 마음이 한결 편안해 졌습니다. 지금도 제가 받은 것을 온전히 셀 원들에게 흘려보내지 못한 것에 대한 부담감이 있습니다. 저희 셀은 가족 중에 아픈 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건들을 통해 믿음이 성숙해져가는 셀 원들을 보며 감사를 드립니다.

은재가 6개월 되던 때 처음으로 은재를 만났습니다. 웃는 모습이 너무도 예쁜 아이인데, 아프다는 것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 셀 장의 권유에 순종함으로 목사님을 모시고 가정예배를 드리고 아픈 은재를 데리고 샘파와 어머니학교를 참석하는 동안 응급실과 입원실을 번갈아 가면서도 하나님을 더 붙잡고 가는 은재 엄마를 보며 함께 울고 기도에 매달리던 시간들...

중환자실에 있는 동안 몇 번의 위험한 고비를 넘기며 지금까지 우리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두려움에 울기만 하던 은재 엄마가 이제는 그 안에서 담대하게 하나님의 뜻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며 기도로 동역하고 있습니다. 2015년에도 한 영혼이 주님 앞에 온전히 설 때 까지 교회의 질서 안에서 사랑과 기쁜 마음으로 섬기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옆에서 격려해주고 엄마의 빈자리를 불평하지 않고 잘 견뎌준 가족들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저와 늘 함께 동행 해 주시는 하나님께 이 모든 영광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