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1진 문선옥지파 이경희 집사
고린도전서 7장
단락나누기
7: 1-16 : 결혼에 대한교훈-성적 타락을 방지한다는 소극적 의미를 벗어나 결혼은 안식일 규례와 노동의 규례와 더불어 하나님께서 제정하신 근원적인 창조 질서이며, 그리스도와 교회 간의 사랑을 체험적으로 발견케 하는 것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7:17-24 : 그리스도의 본분-결혼을 하느냐 마느냐의 문제에서 더 나아가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의 처지와 환경이 어떠하든지 간에 자족하며 하나님의 나라와 영광을 구해야 할 것을 가르치는 내용이다.
7:25-38 : 처녀의 결혼에 대한 교훈-현재 결혼하지 않은 처녀에 대한 권면과 처녀의 결혼에 관한 고린도 교인들의 태도에 대한 권면.
7:38-40 : 재혼에 대하여-결혼 관계는 죽음으로써 해소되므로 원칙적으로 재혼은 허용되나 앞서 논의된 결혼 문제와 마찬가지로 오직 주께 충성하기 위해 가급적 그냥 지낼 것을 권면한다.
소감 : 결혼 생활을 하면서 남편과 싸우는 일들이 많았습니다. 싸우고 돌아설 때마다 드는 생각은 ‘저런 차갑고 자기만 아는 남자랑은 더 이상 같이 살 수 없어 당장 이혼해야해’라는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처음만나 결혼해서 아이 셋을 낳고 기르는 이 시간까지 생각해보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인 것을 다시 한 번 깨달게 됩니다. 모태신앙인 남편이 요새는 교회를 떠나서 자기 맘대로 살려하는 모습에 또 실망하고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이렇게 힘들고 남편과 싸우고 부딪힐 때마다 하나님께서는 위로해주시고 참고 기다리라는 지혜를 주십니다. 더 사랑해주고 아껴주며 섬겨주라고 하십니다.
남편을 통해 깨어서 기도하라하시고 저를 바로 서게 하시는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남편과 자녀를 잘 섬기며 하나님나라가 우리 가정에서부터 이루어지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앞으로 작은 것부터 하나씩 섬겨나기길 결단합니다.
기도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아버지 감사합니다. 남편이 속히 하나님께로 돌아오기를 소망합니다.
그런 남편을 잘 섬길 수 있도록 저에게 믿음의 지혜를 더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