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2014년5월21일-수요(고현경집사)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4.05.21 조회수1159
4진 신승엽 지파 – 고현경 셀장

창세기 39장 말씀
1. 단락 나누기
1절- 6절 : 보디발에게 팔린 요셉.
6절-19절 : 보디발의 아내에게 유혹을 받음.
20절-23절: 억울하게 옥에 갇힌 요셉

2. 내용 이해
바로의 친위대장 보디발이 요셉을 노예로 산다. 하나님이 요셉과 함께하셔서 그의 범사를 형통하게 하신다. 이를 보고 보디발은 요셉을 가정 총무로 삼고 모든 소유를 위탁 한다. 그런데 보디발의 아내가 요셉을 유혹한다. 요셉은 하나님께 죄를 지을 수 없다며 단호하게 거절한다.
보디발의 아내가 요셉의 옷을 잡고 동침을 요구하자 요셉은 옷을 그 손에 버려두고 나가 버린다. 여인은 집 사람들과 자기 주인에게 요셉이 자신을 희롱했다고 고발한다. 주인은 왕의 죄수를 가두는 옥에 요셉을 가둔다. 그러나 하나님이 요셉과 함께하셔서 요셉은 감옥 에서도 형통한다.

3. 소감
나의 삶을 되돌아보면 마귀의 유혹이 참 많았다. 특히 감정에 대한 유혹.......
모든 감정에는 분명 사연이 있고 상처가 있다. 하지만 마귀는 사연과 상처보다 거기에서 시작된 잘못된 감정들로 나를 괴롭힌다.
요셉도 이집트로 끌려가는 사건 속에서 수많은 감정들로 힘들어 했을 것 같다.
배신감, 수치심, 억울함, 슬픔, 분노.......
나는 46년을 살아오면서 열등감과 우울 그리고 죽고 싶은 마음으로 하루가 편하고 행복한 날이 없었다. 마귀의 유혹은 참으로 합리적이다. 생각해 보면 정말 자존심 상 할일이 맞고, 또 생각해보면 우울하고 죽고 싶은 일이 맞다. 특히 내가 내면이 약하고 기도와 말씀으로 채워지지 않을 때는 분명 영적인 공격이 들어온다. 그리고 그 잘못된 감정을 내 것으로 받아들이며 남편을 또,아이들을 너무나도 힘들게 했다. 어느날 ‘나는 왜 잘못된 감정의 홍수 속에 이렇게 허우적거리고 있을까?’ 라는 생각에 합리적인 것을 가장한 마귀에게 휘둘렸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이런 문제들로인해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살지 못한 내 인생이 너무 아깝고 억울했다. 그리고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을 지키지 못했던 내 자신을 용서해 달라고 하나님께 회개의 기도를 드렸다. 나 뿐 만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오늘보다는 내일을, 내일보다는 한달뒤를, 한달 뒤 보다는 일년뒤를 계획하고 또 불안해 한다. 예전에 많이 부르던 찬양중에 - 내일 일은 난 몰라요 하루하루 살아요
불행이나 요행함도 내 뜻대로 못해요.험한 이길 가고 가도 끝은 없고 곤해요. 우리 주님 팔 내미사 내 손 잡아 주옵소서. 내일 일은 난 몰라요 장래 일도 몰라요.
어머니여 날 붙드사 평탄한 길 주옵소서.....라는 찬양처럼 나도 오늘 하루 최선을 다하고 내일 염려는 하나님께 올려드리며, 잘못된 감정들도 모두 주님께 드리는 삶을 살수 있도록 기도하고 노력할 것이다.

4. 결단 기도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는 고린도전서 10장 13절의 말씀처럼 여기 모인 성도님들도, 저도 능히 감당하겠습니다. 예수님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